[부산 밥집] 3대째 세로썰기전문, 남천동 연합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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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횟집"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횟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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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집이 부산 살때 종종 왔었던 "영남식육식당" 입니다.

1979년부터 영업한 부산 노포이기도 한 연합횟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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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동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느그 서장"님이 사시는 그 동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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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동은 부산 광안리의 끝자락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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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남천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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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오랜만에 찾은 부산에서 저녁식사를 위해 들른 남천동 연합횟집은 3대째 이어오는 세로썰기전문 횟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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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예약이 필수 인데 예약을 안하고 찾았지만 마침 좌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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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구옥의 별실 형태로 좌석들이 있어서 예약이 필수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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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행이 이용헸던 별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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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실 안에서 문을 열어두면 이렇게 마당이 훤히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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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실 한쪽에 준비되어 있는 방석을 깔고 앉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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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회 메뉴도 있고 인당 계산하는 코스 요리도 있습니다.

코스 요리는 인당 35,000원, 45,000원 그리고 55,000원짜리 메뉴가 있는데 가격에 따라 횟감이 다르고 비씰수록 나오는 요리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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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55,000원 짜리로 주문하였고 기본 찬들이 나올때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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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이 덜한 특제 초고추장을 내어 주시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양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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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으로 나온 새우, 멍게, 문어 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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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 탕탕이..

 

 

 

 

 

 

 

 

 

세로썰기로 나온 회접시 입니다.

3종의 회가 나왔고 3인분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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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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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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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어회가 나왔었데 정말 잘 숙성되어 회는 부드럽고 찰지면서 그 감칠맛은 정말 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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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한점 두점 간장에 살짝 찍어서 회 본연의 맛을 즐겨주고 이후에는 쌈을 싸서 다채로운 맛으로 회를 즐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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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보다 세로썰기로 나온 회 양이 꽤나 많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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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서비스로 내어주신 전어회..

부산의 전어는 확실히 위쪽 동네 전어보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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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우러 구이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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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조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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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도 나왔습니다.

식사용이라 다른 밥반찬들이 함께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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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을 끝으로 두시간 정도 진행된 저녁식사가 미무리 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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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많이 먹었었던 날이었고, 부산에서 활아회가 아니라 제대로 된 숙성회를 먹었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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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3대째 세로썰기전문, 부산 남천동 연합횟집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