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밥집] 해운대에서 먹는 아침식사 밀면,해운대 우뚝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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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전날밤 오랜만에 회에 술을 옴팡지게 먹었던 다음날..

해장을 위해 찾았던 해운대의 "우뚝감자탕" 입니다.

마침 숙소에서도 5분 거리 였습니다.

예전에 해운대 그랜드 호텔 뒤편에 "우뚝해장국"이라고 있었는데 저의 최애 내장탕 집이었는데 없어지고 같은분이 하시는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뚝감자탕(우뚝해장국감자탕 으로 검색이 됩니다.)만 남았습니다.

우뚝감자탕
해운대 우뚝감자탕

팬데믹 기간동안 잠시 영업 시간을 따로 두고 운영하기는 하였지만 현재는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뼈해장국류와 육개장 등의 해장 식사 메뉴들이 있습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우뚝해장국에서는 내장탕이 주 메뉴 였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선택은 밀면!!

물밀면 이었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평일 아침 8시에 해장국이나 콩나물국밥 혹은 돼지국밥을 먹을 수 있는곳은 몇개 있지만 밀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딱히 생각나지 않습니다.

이건 육개장을 주문한 김사장님용 반찬..

밀면 반찬으로는 절임무가 나왔습니다.

육개장이 먼저 나왔습니다.

우뚝감자탕 육개장

진한 국물에 고사리와 숙주와 양지 그리고 대파까지 건더기도 그득한 육개장 이었습니다.

김사장님 것이지만 조금 얻어먹어 보니 진한 국물이 나름 해장에 괜찮은 육개장 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물밀면 곱배기(11,000원)가 나왔습니다.

밀면이 10,000원이 넘는다니요. 싼맛에 먹는 면요리 였는데 비싼 편입니다.

해운대 특성이라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8시에 물밀면이 먹고 싶을때는 대안도 없었습니다.

우뚝감자탕 물밀면
물밀면
우밀면

고명들이 면위로 탑처럼 쌓아 올려져 있고 가장 위로 살짝 갈은 참깨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생면 느낌의 면..

그리고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이는 살얼음 육수..

일단 수저로 기본 육수를 떠서 맛을 보니 약재향만 강하게 느껴지는 제가 알던 밀면 육수와는 차별화된 육수 였습니다.

응?? 이게 밀면 육수?

그리고 밀면의 고명과 양념장을 육수와 잘 섞어주고..

다시 국물부터 한술..

느아아아아~~

제가 아는 그 밀면 육수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혹자는 냉면의 밀가루 버전이 밀면이라고 하는데 제 입맛에는 냉면과 밀면의 육수는 맛부터 완전 다릅니다.

시원하고 매콤 새콤하며 감칠맛 강한 살얼음 육수가 들어가니 전날 과음으로 거북한 속을 차분하게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벌컥벌컥 드링킹..

이 면과 국물맛의 조화도 참 괜찮았습니다.

후루루룩..

후루루루루룩..

그리고 대접들고 드링킹..

아침 8시 물밀면 곱배기 완식!! 해장 완료!!

꽤나 만족스러웠던 밀면 이었습니다.

부산에서 밀면 맛집은 언제나 내가 있는곳 제일 가까운 곳입니다.

이상 아침일찍 해장 밀면이 당겨셔 찾은 부산 해운대 우뚝감자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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