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속시원한 계절메뉴 칼국수, 방이시장 최고집 손칼국수

반응형
반응형

잠실 맛집, 송파 맛집, 방이시장 맛집, 방이시장 추천 맛집, 잠실 칼국수, 송파 칼국수, 최고집손칼국수, 최고집 손칼국수 방이본점, 잠실 최고집 손칼국수, 방이시장 최고집 손칼국수 소개글.


여름 초입의 5월말 칼국수 생각이 나서 9호선 송파나루역 인근 방이시장의 "최고집손칼국수"를 찾았습니다.

칼국수 매니아들만 들린다는 방이 숨겨진 맛집이라고 포털 사이트에 광고하는 곳인데, 거의 모든 칼국수 종류를 다 팔고 있는 곳입니다. 칼국수 외에 인기 메뉴로 수제생돈까스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 한가지는 비빔 칼국수가 없다는 것!!

최고집손칼국수
방이시장 최고집 손칼국수
최고집 손칼국수 방이본점

몇개월 전에 매장을 새로 이전하여 간판들이 상당히 깔끔합니다. 매장 입구에 서 있는 간판을 보고 잠시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진한 멸치육수의 칼국수를 먹으러 왔는데 저를 사로잡은 열무냉칼국수..

뭘 먹어야 할까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며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매장 오픈은 오전 10시 30분이며 마감은 재료 소진시까지 입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조금 한산한 시간에 방문 했었는데 오전 11시 40분 정도를 넘어가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주변에서 인기가 많은 칼국수 집입니다.

다시 한번 메뉴판을 확인한 후, 저의 선택은 여름 계절메뉴인 열무냉칼국수(9,000원) 이었습니다.

곱배기로 주문해서 2,000원 추가!!

다른 계절메뉴로 콩국수(9,000원)과 초계냉칼국수(10,000원)이 있었습니다.

최고집 손칼국수 메뉴판

테이블 위에는 종이컵, 후추, 앞접시와 겉절이 김치가 들어있는 작은 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치 외에 셀프바에서 단무지등을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앞접시에 덜어담은 겉절이 김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밀가루 음식과 잘 어울릴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적당히 맵고 달고 시고 짠맛이라 빵과 먹어도 잘 어울릴것 같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열무냉칼국수 곱배기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대접이 상당히 컸습니다.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열무냉칼국수

푸짐한 국수위로 열무와 참깨들이 고명으로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동치미 국물에 푸짐하게 들어있는 면..

 

 

 

 

 

일단 국물부터 한술..

동치미 국물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동치미 국물에 멸치 육수를 배합해서 만든 국물 이었습니다.

동치미의 매력과 멸치 육수의 감칠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아주 맛깔난 국물 이었습니다. 합격!!

그리고 국물에 잘 적셔진 면을 푸짐하게 집어들고 후루루루루루룩 한입..

최고집 손칼국수의 칼국수면 자체가 다른집의 면보다 조금 얇은 편입니다.

그 모양새는 라면의 한 종류인 "멸치칼국수 라면"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면이 얇지만 쉽게 불지않아 식사 끝가지 쫄깃한 식감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면입니다.

손칼국수면을 만들때 반죽을 몇번이고 접었다가 다시 얇게 밀어서 썰었는가 봅니다.

열무냉칼국수의 면을 겉절이 김치와 함께 듬뿍 집어들고 한입 후루루루룩..

열무 국수이니 열무와도 함께 먹어줘야 제맛입니다.

와!! 그런데 이 국수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습니다.

배가 차는 느낌인데? 하고 대접을 보니 반 정도 남은것 같은 냉칼국수 양이었습니다.

열무국수류를 좋아하는 지라 원래라면 국물까지 드링킹 하였을 터인데 면을 다 먹고나니 배가 터질듯하여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계절메뉴 열무냉칼국수를 먹고 왔는데 아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배터지게 먹고왔는데 하루 지나니 다시 또 가서 먹고 싶은 칼국수 였습니다.

이상 서울 잠실/송파 방이시장 최고집 손칼국수 후기 였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