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코로나 확진과 재택 격리 그리고 재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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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코로나 확진과 재택 격리 그리고 재택 치료


저도 드디어 올게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부터 계속 목이 부어서 간이검사키트로 자가진단을 진행 했을때 음성이 나와서 '요즘 말을 많이해서 인후염인가?' 생각하고 주말을 보냈습니다.
물론 일요일에도 간이검사키트를 이용해서 또 한번 자가진단을 했었고 음성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3월 14일 월요일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면서 세번째 간이검사키트를 활용한 자가진단을 진행!!
출근 준비를 마치고 확인하니 이렇게 T쪽에 아주 희미한 줄이 보입니다.





너무 희미해서 사진으로 찍기도 진짜 어려웠습니다.






3월 14일부터 자가진단 확진 후 PCR 검사가 필수가 아니라 자가진단이 아닌 기관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확진 판정을 받을수 있습니다.

지도앱에 "신속항원검사"라고 검색을 하면 현재 위치 인근의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기관들이 나오기 때문에 가까운 곳을 찾아가면 되며, 6천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제 경우 간이검사키트의 결과가 못미더워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PCR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9시부터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는데 8시 30분에 찾아갔음에도 이미 대기줄이 상당하였습니다.
이곳에서도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 줄이 나뉩니다.





줄을 서면서 전자문진표 작성을 하고 차례가 되어서 PCR 검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일단 재택격리 준비부터 진행 하였습니다.
거실에 있던 컴퓨터를 화장실이 별도로 있는 옷방으로 옮기고 침구와 매트등도 옷방으로 가지고 와서 일도 하고 잠도 할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습니다.
동거인이 있기에 재택에서도 방에서 별도 격리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인후염 증상 3일차에 그 증상이 심해졌고 일단 미리 준비해둔 인후염 약과 감기약을 먹고 버텼습니다.
이렇게 확진 후 재택격리 1일차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3월 15일 아침.
코로나19 PCR 검사 양성통보 및 격리통지 문자가 왔습니다.
3월 20일 일요일 자정까지 격리기간입니다.





문자에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 링크가 오니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확진자의 동거인또한 PCR 검사를 여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동거인 안내문, 자주하는 질문(FAQ) | 지침 | 법령·지침·서식 | 알림·자료 : 질병관리청 (kdca.go.kr)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그리고 몇시간 뒤, "자기기입식 조사서" 링크가 문자로 왔습니다.






확진자 및 밀접접촉이 있는 동거인에 대한 정보를 기입하면 됩니다.





확진을 받았고 재택격리중이기 때문에 약처방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비대면진료로 병원에서 진료 및 약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도앱에 "코로나 비대면진료"라고 검색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비대면진료 가능한 병원들이 나옵니다.






비대면진료 병원에 전화를 해서 비대면진료를 통해 현재 증상을 말하고 약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처방된 약은 병원에서 약국을 통해 수령까지 해주고 택배, 퀵서비스, 동거인이 병원방문 수령 이라는 방법을 이용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확진자의 코로나 비대면진료 및 처방약 비용은 무료입니다.






그리고 오후에 주거지역인 성남의 성남시청에서 재택치료에 대한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일반관리군이기 때문에 생필품 및 재택치료키트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약간 섭섭하긴 하지만 충분히 감당 가능한 금액이고 상황이기 때문에 그 비용이 조금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성남시청에서 다시 보내 준 "격리통지서"




이렇게 코로나19 확진 후 재택격리 및 재택치료 2일차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3일차 진행 중..

3월16일 아침 현재 저의 증상은, 12일부터 확인된 인후염 증상이 더 나빠져서 목이 아주 부어있는 상태입니다.
인후염 증상이 꽤 오래가고 있습니다.(평소에도 1년에 한두번 인후염 때문에 병원을 가곤 합니다.)
15일까지 기침 증상은 없었는데 16일 아침부터 기침이 나고 있습니다.

15일까지 몸살기운이 느껴져서 점심즈음 한번 저녁 즈음 한번 낮잠을 잘 정도로 기운이 없었습니다.
후각이나 미각은 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간혹 몸살기운 때문인지 몸의 특정 부위들이 쑤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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