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가정식 백반 전문점, 모란역 은혜식당

[성남 밥집] 가정식 백반 전문점, 모란역 은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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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과 수인분당선 모란역 인근 "은혜식당"은 백반전문 식당입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가게 간판에는 갈치백반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지만 어지간한 생선구이/조림 외에 된장찌개, 제육볶음 그리고 청국장을 메인으로 한끼 식사로 딱 좋은 백반들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큰길가에 있는것도 아니고 동네 골목에 있는 식당인데 점심시간에는 찾는 분들이 꽤나 많고 식사 시간외에도 가보면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찾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최고가 8,000원 메뉴가 있는 은혜식당의 메뉴판 입니다.
이날은 삼치구이를 주문했는데 마침 삼치가 떨어져서 고등어조림과 제육볶음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시원한 보리차를 컵에 따라 먹으면 됩니다.

고등어조림과 제육볶음 정식이 나왔습니다.

뜨거운 불판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는 넉넉한 양의 제육볶음 입니다.

고등어 조림인 크게 두토막이 들어있는데 고등어 아래로 무가 잔뜩 깔려있습니다.

식사메뉴를 준비하면 기본으로 항상 따라오는 바지락 된장찌개 입니다.
집된장으로 끓인듯 진한 국물이 인상적입니다.

식사메뉴에 기본으로 따라오는 반찬입니다.
제육볶음과 고등어조림을 제외하고 된장찌개까지 13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셈인데 올때마다 반찬들 종류는 조금씩 바뀝니다.

갓 튀겨낸 계란후라이까지 있으니 어찌 감동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살짝 구운 맨김에 밥만 올리고 그 위로 양념장 살짝만 올려 먹어도 꿀맛입니다.

아주 개성있는 양념으로 버무려진 제육볶음은 밥반찬으로 먹기에 딱 좋습니다.
밥 위에 제육볶음 한두점만 올리고 먹으면 그게 또 꿀맛..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두툼하고 촉촉합니다.

밥위에 고등어 조림안에 들어있던 무조각과 고등어 살을 함께 올리고 한입..

밥이 늘 모자랍니다.
공기밥 하나 추가하고 이제 계란 후라이와 반찬들로 2차전을 시작합니다.
반찬들 하나하나 손맛있는 반찬들이라 모두 맛있습니다.

이렇게 두사람이 먹고 식사 비용은 17,000원..

이상 늘 밥을 두공기씩 먹게되는 가정식 백반 전문점, 모란역 은혜식당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