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가을엔 새우 드세우..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고 새우가 맛있는 계절입니다. 통영에 계신 지인께서 아시는 양식장을 통해 "흰다리새우" 1kg을 보내 주셨습니다. 대하는 양식이 안되지만 흰다리새우는 양식이 되서 가을철에 새우를 즐길때 주로 먹게됩니다. 통영에서 거의 산채로 도착했지만 하룻밤 냉장실에서 묵혀두어서 살이있던 새우는 없었습니다. 제 검지 손가락 두배만큼 큰 큼직한 새우들이 대략 30마리 가량 있었습니다. 일단 흐르는 물에 새우를 잘 헹궈가며 세척해주고 채반을 받쳐둡니다. 후라이팬에 알루미늄 호일을 두겹으로 깔고 그 위로 재작년 김치 담구고 담겨 둔 소금을 두텁게 깔아주었습니다. 호일을 안깔면 소금이 타면서 팬바닥에 붙어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리고 이대로 가스불을 켜고 소금을 달궈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