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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7박 8일 일본, 도쿄를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도쿄 여행 2일차는 토요일 아침 6시 9분에 시작되었습니다.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날씨는 매우 맑음!!!
긴자 캐피탈 호텔 아카네
銀座キャピタルホテル 茜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호텔 객실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보이던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를 타도 객실이 바로 보였습니다.
호텔 입구를 나와서 왼쪽으로...
이른 주말 아침임에도 길거리에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츠키지 장외시장 초입에 도착...
호텔에서 이곳까지 8분 거리였습니다.
실제론 8분도 안걸리던 것 같았습니다.
츠키지 장외시장 입성입니다.
이날은 장외시장 외각을 따라 둘러보는 것을 시작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6시 42분 츠키지 장외시장 구경 시작!!
15년 전에는 분명 새벽같이 더 일찍 나왔어야 유명한 맛집들을 갈 수 있었는데 츠키지 시장이 이전한 후로는 조금 널널해진 느낌 이었습니다.
골목골목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음식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음식 가격은 아마 시장이라곤 생각 못하는 비용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
저 앞쪽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 보입니다.
길 가옆 가게에 진열되어 있는 성게들을 보고 감탄..
이 정도 가격이면 한 두팩 사먹고 싶었던 성게입니다.
아래쪽으로 음료수와 캔맥주도 보입니다.
다음에 츠키지 시장을 간다면 이 성게, 우니를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도착한 곳은 백종원님 덕분에 더욱 유명해진 키츠네야 입니다.
호르몬 니코미 키츠네야
牛丼 ホルモン きつねや
엄청나게 손이 빠른 직원들과 엄청나게 대기하는 손님들이 대치 중...
저희도 대기줄에 동참 하였었습니다.
매장 앞에 이런 간이 테이블들이 있어서 서서 식사가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나고야 미소를 넣고 조리한다는 호르몬, 내장들 입니다.
매뉴는 오직 두개 뿐입니다.
곱창덮밥에 수란 추가...
소고기덮밥에 수란 추가...
소고기 덮밥은 요시노야 같은 곳에서 먹는 규동이랑 맛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파와 수란이 올려진 곱창덮밥 위로 간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일곱가지 맛이 난다는 일본 조미료 시치미를 잔뜩 뿌려주고...
잘 섞어서 한 입..
한국에는 없는 맛이라 저는 아주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고야에 가서 미소를 꼭 사와서 집에서 해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1차를 마치고 또 시장 구경..
관자위로 연어알과 성게알을 올린것 한 팩이 1,500엔..
아!! 후기 쓰면서 보니 이거 안먹고 온게 조금 후회됩니다.
A5등급 와규에 우니, 성게 잔뜩 올린 꼬치가 비싼건 13,000엔까지 했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한 줄 다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츠키지 장외시장은 수산시장의 모양은 남아있지 않고 둘레와 큰 길은 관광객을 위한 상점들이 많고 좁은 골목길들은 시장 분위기의 매장들이 많았습니다.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잘 조리된 닭의 각종 부위들을 보는것은 곤욕 이었습니다.
이런 음식들도 있을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다 먹고 싶을 정도로 다른 음식들에 비해 가격도 쌌었습니다.
죽순과 와사비 인가요?
히메타케가 뭔지 찾아봐도 잘 안나와서 넘어갑니다.
지그재그로 장외시장 골목길을 여기저기 모두 들어가 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나온 큰 길가..
큰 길가로 나오니 또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노상 음식점 아주 좋습니다. 아침부터 달리고 싶었던...
전날 오후에 갔었던 우니토라 에서는 대기줄이 아주 길었습니다.
우니토라 나카도오리점
うに虎 中通り店
그리고 츠키지 장외시장의 명물 중 한 곳인 계란말이 전문점!!
야마초
玉子焼 築地山長(やまちょう)
계란말이 한 개에 200엔 입니다. 맥주도 있습니다.
줄을 서서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리면 이렇게 계란말이를 조리하는 곳 앞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재고가 쌓일 시간도 없이 마구 팔려나가던 야마초의 계란말이 였습니다.
한 명이 가던 두 명이 가던 세 명이 가던 네 명이 가던지 계란말이 한 개만 사서 드셔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맛보다는 '나도 먹어봤다. 츠키지 시장의 야마초 계란말이!!' 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큰 음식이었습니다.
"한 입 더 먹어." 하면서 김사장님과 서로 양보했던 아름다운 기억이..
탕후루...
킹크랩 다리들 한 쟁반에 이 가격이었으면 당장 사서 구워먹었을 텐데요. ㅋㅋㅋㅋ
다시 다른 골목으로 들어왔습니다.
관광객들이 아주 많던 골목에 비해 사람들이 조금 덜 붐볐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은 골목에 비해서 음식 가격도 조금 싼 느낌입니다.
다시 츠키지 장외시장을 간다면 다음번엔 이 집에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스시쿠니
鮨國(SUSHIKUNI)
계속 탐이나는 와규 우니 꼬치들...
어물전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츠키지 시장 기념품 샵도 만났습니다.
큰 도로가에 있었던 규동 전문점 스키야..
조금 전에 먹었던 키츠네야의 소고기 덮밥 생각이 났었습니다.
죽여주는 위치에 있던 도큐스테이 호텔..
바로 츠키지 시장 안...
도큐스테이 츠키지
東急ステイ築地
다시 골목구경...
참치 전문점에서 파는 참치 초밥들..
캬하..
반찬가게의 오이소박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소분되어 있는 식재료들을 보니 사서 요리하고 싶은 생각이 잔뜩...
소분된 재료들이 그닥 싸게 느껴지지는 않았었습니다.
어느 가게의 소분되어 담겨져 있던 해산물들..
가격도 아주 적당하고 좋아 보였습니다.
살아있는 보리새우가 300엔..우와.. 엄청 쌉니다.
이렇게 생선을 구매해서 그 자리에서 조리해서 먹을 수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돈 먼저 내고 구워먹으면 됩니다.
Miyake Suisan
三宅水産
간단하게 츠키지 시장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이때가 오전 7시 54분...
객실로 올라가서 잠시 쉬다가...
25분 정도 쉬고 다시 나왔습니다.
소금빵 사러 가는길...
소금빵의 원조 팡 메종 긴자점까지 호텔에서 걸어서 8분거리 였습니다.
여전히 토요일 아침이었고 거리는 한적했습니다.
X차도 발견해서 뭔가 좋은일이 생길것 같았던 토요일 이었습니다.
팡 메종 가는길에 가로수 아래서 보이던 이 익숙한 풀...
이..이것은 깻잎..
들깨 아닌가? 하고 놀랐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많은 분들이 수국이라고 알려주셨지만 저는 진짜 깻잎으로 오해를...
가로수 아래 깻잎들이 즐기하다고 혼자 낄낄거리며 걸었던 기분좋은 아침 이었습니다.
그리고 팡 메종에 도착..
엌..
대기하시는 분들이 이미 그득했었습니다.
팡 메종 긴자점
塩パン屋 pain・maison 銀座店
오전 8시 30분 오픈이라 오픈시간 맞춰서 갔던 것 뿐인데...
QR찍고 온라인 대기표를 받아야 합니다.
온라인 대기표까지 받고 메일까지 등록해두면 입장 15분쯤 전에 알람 메일이 옵니다.
매장 앞에 서 있는 분들은 미리 예약했거나 대기 번호가 앞번호인 분들...
오전 8시 29분에 대기번호 접수했는데 58번...
이까지 왔는데 그냥 대기해 보기로 했습니다.
다만 호텔에서 체크아웃 시간이 10시라 김사장님은 호텔로 먼저 보내고 혼자 대기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혼자있기 싫어서 다시 호텔로 복귀...
팡 메종 긴자점에서 긴자 캐피탈 호텔 아카네까지 걸어서 8분...
이렇게 호텔로 돌아와서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객실로 올라가서 땀좀 식힐려고 하는데 울리는 알람...
지잉 지잉 하고 스마트 폰에서 대기 예상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알려줍니다.
그래서 또 혼자 팡 메종 긴자점까지 설렁설렁 걸어갔습니다.
입구에 있는 직원분께 대기표를 보여 드리면 태블릿에 제 번호를 확인 해주시고 체크 버튼을 눌러주신 후 앞 손님이 나가시면 입장을 시켜 주셨습니다.
저희 부부의 공략은 오로지 소금빵!!
한 개 110엔...
제 차례가 되자 30초만에 소금빵 세 개 330엔 계산 완료하고 매장 탈출!!!
이때가 오전 9시 11분 이었습니다.
호텔로 돌아가서 씻고 옷갈아입고 나오기에 충분한 시간...
한 개 110엔짜리 팡 메종의 소금빵은 한국에서 먹던 소금빵에 비해 더 크고 길었습니다.
한 입.. 두 입.. 세 입.. 먹어봤으니 이제 되었습니다.
가격에선 한국에서 먹은 소금빵에 비해 압도적으로 싼데 맛으로만 비교하기엔 한국에서 먹는 소금빵 압승..
그게 주관적인 제 입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소금빵으로 조금 실망한 제 입에 전날 카페 드 긴자 미유키-칸에서 사온 몽블랑을 넣어 주었습니다.
우어..진하디 진한 밤 크림 맛..
이 몽블랑 가격이 소금빵 9개 가격이랑 비슷했으니 당연히 더 맛있어야 했습니다.
여튼 소금빵에 몽블랑까지 먹고 씻고 짐을싸고 첫번째 호텔인 긴자 캐피탈 호텔 아카네에서 체크아웃 준비 완료...
짐샷을 찍고...
로비층으로 체크아웃 하고 나온 시각이 오전 9시 47분...
일어난지 4시간이 안되었는데 참 많은 것을 한 것같은 토요일 아침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다음 호텔로 걸어서 이동...
15년만의 7박8일 도쿄 여행, 2일차는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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