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9월 태국 방콕 여행] 추석 연휴 방콕 여행기 4일차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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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3년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밀크번을 사들고 오후 4시 10분경 숙소인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로 쉬러 들어왔습니다.
한번 외출하면 5시간 넘기기 전에 방전되는 저질체력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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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님 왼손엔 달달구리 밀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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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로 들어와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수영장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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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하늘도 쉬면서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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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우면 보이는 뷰..

저 멀리서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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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몸을 달래줄땐 달달구리죠.

우리네 집에서 이러면 등짝스매싱 이지만 그냥 침대 위에서 취식..

호텔방이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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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면서 쫜득하고 달큰하면서 부드러운 맛의 애프터유 밀크번이 피로를 씻어줍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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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침대에 누워 빈둥되며 쉬다가..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가기 위해 다시 주섬 주섬 옷을 챙겨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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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후 5시 30분 저녁 식사를 하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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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G층 밖으로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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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잔뜩..

금방 비를 뿌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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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 대로변에서 오른쪽으로 10분정도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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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 모양의 스타벅스 사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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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보이는 따블유 호텔..

촤..촴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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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 건물 지하에 탑스마켓이 보입니다.

숙소 돌아오는 길에 들를것!!

 

 

 

 

 

 

 

 

 

호텔을 나와 10여분만에 도착한 사라의 레스토랑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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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두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제 목적지는 사라 보트 누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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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의 오픈형 야외 좌석인 사라 보트 누들에 들어가려는데 종업원 분께서 비가 올것 같다고 사라 제인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라고 권해주십니다.

거기서 보트 누들 메뉴까지 모든 메뉴 주문 가능하다고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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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신식 건물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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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라 제인의 레스토랑에서도 에어컨을 늦게 틀어서인지 절대 시원하지 않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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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께서 이 메뉴판을 전해 주셔서 확실하게 말씀드렸습니다.

"나는. 보트 누들. 핫팟을. 먹으러. 왔습니다."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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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께이 하시면서 직원분이 이 메뉴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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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메뉴는 무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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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메뉴는 보트 누들 핫팟!!

왼쪽이 소고기이고 오른쪽이 돼지고기 이며 아래쪽이 사이드 입니다.

보트 누들 핫팟 소고기까지 주문 했는데 그 다음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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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기를 이용해서 영어로 사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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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기를 이용해서 한글로 사진 번역..

썪은도 아니고 썩은고기, 썩어가는 고기, 남성 등의 메뉴등은 도저히 이해가 안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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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기다리는 도중에 소나기가 촤르르르륵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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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숯불구이 보트누들 세트의 고기 숯불구이 세트입니다.

제일 왼쪽이 썩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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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추가로 주문한 썩어가는 고기와 삶은 돼지고기..

둘중에 뭐가 뭔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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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용 튀긴 마늘과 돼지껍데기 그리고 다진 타이바질과 고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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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이 그득 들어있는 화로가 나오고 그 위로 보트 누들 육수가 듬뿍 담긴 냄비가 올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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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상차림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화로의 열기에 보트누들 육수가 천천히 끓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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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르면 나온거 다 넣고 익혀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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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 고기와 삶은 돼지고기도 물론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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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다가 국물과 채소들을 그릇에 덜어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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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하고 아주 매운 국물부터 한술..

캬~~ 술꾼들이 감탄할맛!!

이 맛에 다시 찾은 사라 보트 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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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건더기들을 건져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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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고기와 썩어가는 고기는 고기맛도 진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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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더기들을 깨끗하게 다 건져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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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미, 계란국수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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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과 함께 다진 타이바질과 고추를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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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마늘과 돼지껍데기도 넣고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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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 낮에는 보트 누들 맛집입니다.

핫팟 메뉴는 저녁에만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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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리 주문했는데도 안나와서 다시 주문한 남성이 나왔습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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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게 메뉴판을 가르키며 이게 이 메뉴가 맞는지 확인도 받았습니다.

남성은 미나리맛과 샐러리맛이 나는 채소 였습니다.

이 채소 이름은 모르겠는데 가는 형태의 샐러리와 유사 하였습니다.

보트 누들 육수에 샤브샤브로 즐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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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사 말미에 나온 추가 메뉴 갈릭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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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거 마가린에 볶은 마늘밥인데 완전 미치게 살찔맛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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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님 코박고 먹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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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가린 고소함 잔뜩 느껴지는 갈릭 라이스에 데친 남성 잔뜩 올려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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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고 음료포함 970바트..

아주 만족스런 한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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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나오는 길에도 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습니다.

10분만 걸으면 호텔이라 개의치 않고 가는 김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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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망고나 사가려고 탑스마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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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고 했던 망고는 없고 태국에서 만든 꼬냑이라는 리젠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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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ml 짜리 한병이 510바트..

마지막 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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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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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를 못산 김사장님이 뒷모습이 왜인지 축 처져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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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호텔로 돌아온 시각이 오후 7시 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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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는 객실로 올라와 옷을 갈아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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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6층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호텔의 짐으로 갔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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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빨리 끝났고 시간도 많고 주말이기도 하고 살도쪄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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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지 1년 막 지난 호텔이라 여전히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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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호텔인 방콕 콘래드에 비해 시설은 좋지만 기구들 종류가 좀 적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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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있어야 할건 다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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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괜찮은 더 스탠다드 방콕 마히나콘 호텔의 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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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호텔 컨셉에 잘 맞춘것 같은 짐이기도 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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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기구들은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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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만 가볍게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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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객실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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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손가락 소독하고 밴드까지 붙겨주는 것으로 토요일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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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3년 추석 연휴 태국 방콕 여행기 4일차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