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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2일에 탑승한 B787-10, 787-10 방콕발 인천행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비즈니스 좌석 탑승기 입니다.
KE660편은 오전 9시 40분에 방콕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항공편 이었습니다.
수안나폼 공항에서 탑승 게이트는 G5 였습니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들어올때 대한항공 탑승 게이트가 주로 G4 혹은 G5였던것 같습니다.
예정된 탑승 시각에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었는데 공항 혼잡도 때문에 이륙 허거가 안나는 이유로 기내에서 한시간 이상 대기했어야 했었습니다.
예정된 이륙 시간보다 대략 45분 정도 늦게 출발했던 항공편 이었습니다.
1-2-1 형태의 좌석 배치도를 가지고 있는 대한항공의 B787-10, 787-10 기종입니다.
출발 3일전에 야간 비행에서 주간 비행으로 항공편을 변경 했던지라 가운데 2열에 나란히 앉을 수는 없었습니다.
여름 휴가철도 거의 끝난 8월 하순의 평일 오전 비행기임에도 프레스티지 비즈니스 좌석은 거의 빈좌석 없이 만석으로 왔었습니다.
제가 앉았던 좌석은 1-2-1 배치의 2열의 오른쪽 좌석 입니다.
탑승할때 좌석간 칸막이가 올라가 있었는데 비행내내 이 칸막이를 올려두고 갔었습니다.
칸막이 위쪽에 이렇게 칸막이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자석에 앉은채로 테이블 칸막이쪽을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앉아 있으면 옆 좌석과 완벽하게 분리 차단됩니다.
2024년 8월부터 인천 방콕 구간에 투입되고 있는 B787-10, 787-10 기종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비즈니스 좌석 배치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김사장님은 창가쪽 7H 저는 8G 좌석 이었습니다.
김사장님이 앉은 7H 좌석의 모습입니다.
해당 항공편의 가장 앞쪽 오른쪽 좌석이고 뒷자석들과는 다르게 오른쪽 앞쪽으로 수납공간이 추가로 더 있습니다.
7열 뒤로 다른 창가쪽 좌석들은 이렇게 앞 공간이 막혀져 있습니다.
김사장님은 좌석이 개인 공간에서 왼쪽으로 배치된 좌석에 앉았었는데 인천에서 방콕으로 올때 앉았던 좌석이 오른쪽으로 배치된 10G 좌석에 비해 공간도 좁게 느껴지고 불편하다고 했었습니다.
저는 김사장님과 반대로 된 배치의 좌석을 앉았었는데 저 또한 김사장님과 똑같은 느낌을 받았었고, 좌석이 오른쪽으로 배치된 공간이 조금 더 편하고 넓게(공간 활용이 더 편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제 앞좌석인 7F 좌석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제 좌석의 모습입니다.
좌석의 머리 쿠션 옆에 있는 안전벨트 입니다. 이 착륙시에는 허리 벨트와 연결하여 꼭 삼점식으로 착용해달라고 승무원분들이 좌석을 지나다니면서 확인 해주십니다.
좌석의 머리 쿠션 부분은 굴곡없이 평평합니다.
요즘 고속버스만 타고 목과 머리 모양에 맞는 굴곡을 가진 머리 쿠션을 제공하는데 이건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쿠션 이라기 보다는 커다란 베게가 제공되고 두터운 담요도 기본으로 좌석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자석마다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수납공간 충전 패드 그리고 물건등을 올려두는 공간이 있습니다.
수납공간을 열어보면 덥개쪽에 거울이 있습니다.
VOD 콘트롤러가 거취대어 있고 적외선 소독기 같이 느껴지는 작은 조명이 수납공간 안에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헤드셋과 혹시나 필요할까 싶어서 꺼내둔 충전 선들을 넣어두고 사용했었습니다.
수납공간 아래 무선충전 패드가 있으며 바로 아래 USB-C 타입의 충전용 단자들이 있습니다.
물건을 올려두는 공간쪽에 붙어있는 팔걸이 아래쪽으로 기내용 슬리퍼와 생수 한병이 들어있는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기내 책자들과 안내서들이 있는 공간입니다.
방콕으로 올때 앉았었던 9H 좌석...
앞서도 언급했지만 9H 좌석보다 8G 좌석이 더 편했습니다.
다른것이라고는 개인 공간상의 좌석의 위치일 뿐인데 말입니다.
개인 독서등 조절 장치 입니다.
23.8인치, 24인치에 가까운 초대형 기내용 모니터 입니다.
모니터 가운데에서 오른쪽 아래로 황금색 사각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기내식용 테이블이 나옵니다.
접이식 테이블이고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슬라이딩 방식이기도 합니다.
KE660편, B787-10, 787-10 방콕발 인천행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비즈니스 기내식 메뉴입니다.
와인류...
그 외 주류...
KE660편에서는 점심 식사가 제공 되었습니다.
12일만의 귀국이라 주요리는 비빔밥을 선택 했었습니다.
비행기 출발 전에 웰컴 삼페인 한 잔...
비어있는 공간에 신발을 벗어두고...
기내용 슬리퍼로 갈아 신었습니다.
숏다리에게는 발 받침대가 너무나 먼 좌석이었습니다.
앞 좌석에서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시는 아주머니...
도촬까지 하시는 것을 증거 수집차 저도 사진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식사는 이륙후 20여분 후에 준비 되었습니다.
식전 서비스가 먼저 나왔습니다.
음료로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을 한 잔씩 요청 드렸었습니다.
피스타치오 크림치즈를 곁들인 훈제 연어라고 하는데 처음에 이걸 어떻게 먹지 하고 혼자서 어리둥절????
그냥 손으로 집어먹으면 된다고 앞좌석에 앉아서 힐끔힐끔 보시던 아주머니가 알려주셨습니다.
이어서 전채인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토마토가 나왔습니다.
인천에서 방콕으로 들어올때도 같은 메뉴가 있었는데 두 음식은 완전 다른 음식이었습니다.
인천발 기내식에는 반건조 토마토가 들어있었고, 치즈도 짜지 않고 아주 부드러운 우유맛이 강했고 발사믹 드레스 소스 용기도 다르고 맛도 달랐습니다.
소스까지 뿌리고 먹었더니 치즈와 소스가 너무 짜서 반도 못먹었던 최악의 음식 이었습니다.
인천발 기내식에서는 제일 맛있었던 음식이었습니다.
식기들을 펼쳐두고 본격적으로 식사할 준비를 했었습니다.
앞에 앉으신 아주머니가 또 힐끔 보고 계셔서 건배를 권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주메뉴인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비빔밥과 함께 나온 북엇국...
아직 밥이 안들어간 비빔밥 재료들...
반찬들과 고추장 그리고 참기름 입니다.
비빔밥 먹을 준비를 하는 도중에 식사 주문할때 함께 요청드린 라면이 나왔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조리해달라고 요청한 라면 이었습니다. 만두에 떡국떡에 북어채에 그런것들이 들어갔을때 늘 맛이 없었던 기내식 라면 이었습니다.
제 시간에 맞춰 라면이 나왔으니 폭풍 식사 시작!!!
조금씩 맛만 보고 마무리 할 생각으로 식사 시작...
그렇지만 비빔밥과 라면의 조합은 너무나도 좋아 숟가락 젓가락질을 멈출수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잘 먹고 식사 마무리...
앞 좌석에 앉아계신 아주머니가 어떤 분이신지 확인도 한 번 해보고...
제 좌석에 앉아서 착륙할때까지 잘 자고 한국에 도착 했었습니다.
좌석 번호에 빨간불은 아마 방해금지 버튼을 누른것 같은데 저는 결코 누른적이 없습니다. 팔걸이 위에 있는 버튼을 팔꿈치가 무의식적으로 누르는 것 같습니다.
좌석을 풀플랫 모드로 하고 누워서 본 기내용 모니터 입니다.
이렇게 누워 있으면서 복도쪽을 보고 있으니 지나가시는 분들이 꼭 한번씩 보시고 눈을 꼭 마주쳐주고 가십니다.
탑승객들간의 교감이 팍팍 느껴지는 대한항공 B787-10 기종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비즈니스 좌석 이었습니다.
어느새 착륙 시간이 다가와서 마지막 음료로 물을 마셔주고...
화장실 다녀오면서 기내 복도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다시 탈 기회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 슬리퍼, 프레스티지 스위트1.0 좌석보다도 불편했던 B787-10편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비즈니스 좌석 이었습니다. 진짜 단순히 개인의 취향일 뿐입니다.
이상 KE660편 B787-10 방콕발 인천행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비즈니스 좌석 탑승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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