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 푸켓 여행기] 시내구경 갔던 날..4일차

[2016/7 푸켓 여행기] 시내구경 갔던 날..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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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2016년 7월에 다녀온 4박 6일간의 태국 푸켓에서의 휴양 여행기 입니다.

 

 

4일차..

벌써 3번째 호텔 조식입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라운지로 향합니다.

 

날이 더워서 입맛을 잃었는가 봅니다.

 

아침은 언제나처럼 간단하게..입니다.

 

아침을 먹고 오늘은 좀 멀리 가보기로 합니다.

 

동거인은 단단하게 무장을..

 

오늘은 정말 푸켓 시내 구경..
빠통으로 가기로 합니다.

 

호텔 앞에서 로컬 택시를 타고 400바트에 빠통 정실론으로 갔습니다.

한화 1만 5천원..

개조 트럭을 타고 30분을 달렸습니다. 으하하하하..

 

 

 

 

 

멋드러진 카론 비치를 지나 30분을 달려서..

 

푸켓 빠통에 있는 쇼핑몰 정실론에 도착합니다.

오픈은 11시인데 10시 30분에 도착을..

 

택시를 내린곳이 정실론 뒤쪽인가 봅니다.
유명한 반잔시장이 보입니다.

 

호랭이 레스토랑을 지나서..

 

로컬 마사지 샾에서 발 마사지를 받아봅니다.
오늘도 제 마사지사는 제일 늦게 나타나는..
저란 사람..기피 대상??

 

일행 모두 발마사지를 잘 받고 다시 정실론으로 갑니다.
비가 올것으로 예상하고 가져온 우산이 양산 역할을 해줍니다.

 

태국까지 왔으니 길거리 연유커피는 안마셔 주면 섭섭합니다.

 

태국에선 별다방보다 길다방을..

 

7년만에 다시 찾아온 정실론은 좀 안타깝게 변했습니다.

 

 

 

 

 

정실론 쇼핑몰을 두어시간을 둘러보고 많은 실망을..

방콕에 비해 진짜 시골 느낌입니다.
나오는 길에 빅C 마트에서 패션 후르츠 쥬스를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점심은 가까운 곳이지만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걷기에 조금 시간이 걸리고 더워서 그만..
빠통 인근에 깝꾸웨이 라는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아..이곳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저의 인생 타이 레스토랑..

 

굉장했던 똠양꿍..

 

 

 

 

돼지갈비요리..

 

 

 

 

밥도둑 모닝글로리볶음..

 

 

 

 

소프트크랩 뿌빳뽕커리..

 

 

 

 

파파야 샐러드 쏨땀..

 

 

 

 

볶음밥..

 

 

 

 

타마린드 소스에 버무린 타이거새우..

 

아주 아주 만족스러웠던 빠통에서의 점심 식사를 마치고 GRAB TAXI로 VAN을 호출하여 다시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이래 저래 이동 비용이 많이 드는 푸켓입니다.
힐튼 아카디아 > 정실론 400바트..
정실론 > 깝꾸웨이 200바트..
깝꾸웨이 > 힐튼 아카디아 510바트..
택시비가 오며가며 한화로 총 3만 9천원 정도 들었습니다. 

아이포함 다섯명이 이동할려면 이정도 비용은 감수해야 합니다.

 

 

 

호텔로 돌아오니 어느덧 오후 3시..
호텔 라운지에 들러 카론 비치를 보면서 시원한 커피 한잔으로 몸과 마음을 달래봅니다.

 

방으로 돌아오니 이렇게 이쁘게 개어진 옷들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써비쓰 였습니다.

 

호텔 방에서 조금 쉬다보니 하늘이 꾸물 꾸물 해집니다.

 

 

 

 

 

어느덧 라운지의 해피아워 시간이 되어, 라운지에서 간단히 목을 축입니다.

 

배도 간단히 채웁니다.

간식을 먹으며,
'저녁은 뭐 먹지??'라고 평범한 고민을..

 

먼 바다쪽부터 꾸물 꾸물 했던 하늘은 어느덧 해변가로 와서 비를 쏟아 냅니다.
4일만에 찾아온 폭우 입니다.
덕분에 저녁은 취소를..

 

객실로 돌아와서 먹을 거리들을 모아봅니다.

 

안주 거리들 밖에 없..

 

그래서 당연히 보리 탄산수와 함께 합니다.

 

같이 여행온 일행분 방의 사설 미니바도 털어봅니다.

 

털어도 털어도 표 안나는 사설 미니바..

 

어느덧 비는 그쳤습니다.
내일도 비가 계속 온다는데 살짝 걱정이..
'내일은 뭐먹지??'

 

이렇게 저녁에 비가 와서 잘 못먹은 푸켓에서의 슬픈 4일차가 마무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