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생굴이 잔뜩 들어간 매운 굴칼국수 만들기

[집밥] 생굴이 잔뜩 들어간 매운 굴칼국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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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이 정말 많이 들어간 아주 매운 "굴칼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2인분 재료로 생굴 300g, 생칼국수면 400g, 애호박 반개, 표고버섯 두개 드리고 마늘 네쪽을 준비했습니다.

 

 

 

 

생굴은 소금물에서 살살살살 흔들어서 불순물들과 분리시켜주고.

 

 

 

 

다시 흐르는 물에 헹궈주고 채반을 받치고 물기를 빼둡니다.

 

 

 

 

칼국수면을 따로 삶아줄 물을 면기에서 끓여줍니다.

칼국수를 함께 삶지않고 따로 삶아주면 칼국수 국물이 덜 찐득해지고 밀가루맛도 덜 납니다.

 

 

 

 

그리고 냄비에 물 1리터를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는 동안 애호박은 채썰고, 표고버섯은 편썰고 마늘은 으깨둡니다.

 

 

 

 

냄비의 물 1L가 끓어오르면 만능멸치육수 조미료 네 큰술을 넣고 살짝 멸치맛을 더해줍니다.

 

 

 

 

거기에 찌개용 된장찌개 한 큰술..

 

 

 

 

채망에 걸러서 끓는물에 풀어줍니다.

 

 

 

 

 

 

 

 

 

이렇게 메주찌꺼기를 걸러주면 먹을때 텁텁함이 줄고 더 깔끔한 국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추장 두 큰술을 넣어주고..

 

 

 

 

아주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를 넣고 특별한 매운맛을 더해줍니다.

 

 

 

 

기본 칼국수 국물 완성입니다.

이 상태에서 맛을보면 '이게 내가 만들 그맛이 맞나?' 할 정도로 맛이 아직 잡히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칼국수면을 삶을 면기에 생칼국수 400g, 두덩이만 넣고 삶아줍니다.

 

 

 

 

면기에서 칼국수면을 푸욱 삶아줍니다.

 

 

 

 

다시 칼국수 기본국물이 끓고있는 냄비에 손질해 둔 채소들을 넣어줍니다.

 

 

 

 

채소들을 넣고 끓이면 채소들에서 나오는 채수덕분에 국물맛이 바뀝니다.

 

 

 

 

면기에서 칼국수면이 다 삶아지면 면기에서 꺼내서 미지근한 물에 한번 헹궈줍니다.

 

 

 

 

그리고 칼국수 국물과 채소들이 끓고있는 냄비에 삶은 칼국수면을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냄비의 내용물들이 다시 끓어오를때 물기를 제거한 생굴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이 정도는 들어가야 진정 굴칼국수 입니다.

굴이 들어가면서 또 국물의 맛이 바뀝니다.

 

 

 

 

거기에 굴소스 한큰술..

굴의 풍미를 더해주고 따로노는 다양한 재료들의 맛을 잘 융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참기름 두 큰술을 둘러줍니다.

 

 

 

 

이 상태에서 취향에 따라 계란을 넣어줘도 좋습니다.

 

 

 

 

칼국수면을 집게를 이용해서 그릇에 담아내 줍니다.

 

 

 

 

그리고 국자로 국물과 내용물을 퍼서 면 위로 부어주면 굴칼국수 완성입니다.

 

 

 

 

 

 

 

 

 

반찬은 달랑 김치 하나뿐인 칼국수 한상입니다.

 

 

 

 

푸짐하게 담아낸 제 굴칼국수..

 

 

 

 

이건 조금만 담아낸 굴칼국수 그릇입니다.

 

 

 

 

이렇게 담아내고 보니 진짜 굴이 푸짐합니다.

 

 

 

 

국물부터 한술..

국물에 처음 맛을 더할때와는 정말 완전 다른맛의 국물이 되었습니다.

아주 맵우면서 개운~~~~한 굴칼국수 국물입니다.

엄지가 척.. 

 

 

 

 

이렇게 퍼먹어도 될 굴들입니다.

 

 

 

 

면과 굴을 그득 집어들고 후루루루룩..

 

 

 

 

김치 한점 올리고 굴과 함께 칼국수면을 후루루루룩..

먹다보니 매운맛에 땀이 줄줄 흐릅니다.

 

 

 

 

매운 국물에 흠뻑 적셔진 이 큰 굴을 먹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이상 생굴이 잔뜩 들어간 매운 굴칼국수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