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삼겹뽈살로 만든 대파꽈리 제육볶음 만들기

[집밥] 삼겹뽈살로 만든 대파꽈리 제육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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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을 만들어 먹은것이 꽤나 오래된 것 같아서 오랜만에 만들어 먹었습니다.

3인분 기준 돼지고기 600g에 쌈채소들과 꽈리고추, 통마늘 그리고 대파만 준비해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돼지고기는 삼겹뽈살 이라는 부위를 사용하였고 냉동육 이었습니다.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돼지고기를 해동해주고 스테인레스 보울에 담았습니다.

다진마늘 세쪽..

간장 세 큰술..

알룰로스 세 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기에 이렇게 밑간을 먼저 해두고 나머지 준비를 해줍니다.

이어서 제육볶음 양념을 준비했습니다.
일반 고추가루 다섯 큰술에 매운 고추가루 한 큰술..

간장 세 큰술..

해선장 한 큰술 반..
집에 있으면 좋고 없으면 다른류의 간장을 써도 좋습니다.
여러가지 양념이 들어가면 맛이 더 복잡해지고 특색있어집니다.

굴소스 한 큰술 반..

참치액 한 큰술 반..

멸치육수 조미료 한 큰술 반..

설탕 세 큰술..

알룰로스 세 큰술..

후추 약간..

마늘가루 약간..

거기에 케챂을 세 큰술 넣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잘 섞어주면 양념 준비 끝..
바로 사용해도 맛있지만 하룻밤 정도 냉장실에 숙성시키면 더 깊은맛이 납니다.

대파 두줄기는 엄지 손가락 길이로 잘라두고 마늘은 편을 썰어둡니다.
그리고 쌈채소와 꽈리고추도 잘 씻고 물기를 제거해둡니다.

일단 달군팬에 소주잔 반잔정도의 물을 넣어주고..

밑간해 둔 삼겹뽈살을 팬에 넣고 구워줍니다.
물을 조금 넣어서 양념이 덜 타게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바로 큼직하게 썰어둔 대파를 넣어줍니다.

대파와 함께 밑간해둔 삼겹뽈살을 겉면이 익을때까지 구워줍니다.

크기가 좀 큰 삼겹뽈살들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 상태에서 만들어 둔 양념 반을 냄비에 넣어줍니다.

가스불을 중불로 줄이고 양념이 삼겹뽈살과 잘 섞이도록 주걱으로 휘저어가며 삼겹뽈살을 구워줍니다.

재료들이 양념과 잘 섞이도록 주걱으로 저어주며 굽다가 이어서 꽈리고추를 모두 넣어줍니다.

그리고 남은 양념은 양 조절을 해서 필요한 만큼만 넣어줍니다.
저는 남은 양념의 반을 더 넣어줬습니다.

가스불을 세게 켜주고 새로 들어간 꽈리고추에 양념이 잘 입혀지도록 볶아줍니다.

꽈리고추가 살짝 숨이 죽으면 완성입니다.
너무 익혀주면 그 식감이 죽어서 매력이 반감되는 꽈리고추 입니다.
꽈리고추가 너무 길어보여서 식가위를 이용해서 반으로 잘라줬습니다.

만들어진 제육볶음을 그릇에 옮겨 담아주고..

그 위로 참깨를 뿌려줍니다.

어느 주말의 아침상 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먹기 좋아보이는 삼겹뽈살로 만든 대파꽈리 제육볶음 입니다.

양념이 잘 입혀진 돼지뽈살..
돼지기름에 구워진 대파..
그리고 식감이 살아있는 꽈리고추..

꽈리고추와 돼지뽈살을 함께 집어들고 한입..
까리고추는 아사삭, 돼지뽈살은 쫀득합니다.
일단 식감부터 먹고 들어가는..

결론은 아침부터 밤막걸리..
재료 사 오면서 같이 사온 밤 막걸리 입니다.
꿀꺽꿀꺽..

그리고 본격적인 제육볶음 쌈의 향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싸고..

싸고..

또 싸고..

싸고..

끝까지 쌈싸먹었습니다.
꿀맛보다 더한 삼겹뽈살로 만든 대파꽈리 제육볶음 맛!!

이상 삼겹뽈살로 만든 대파꽈리 제육볶음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