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보관이사 그리고 호텔 생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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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보관이사 그리고 호텔 생활의 시작..


5년간 전세로 있었던 집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큰짐들은 지난 한달에 걸쳐 거의 다 처분했는데 왜 이리 짐이 많은지..





이것저것 챙겨놓고 보니 참 많았습니다.





포장이사임에도 마음이 편치않아 미리 짐을 또 싸두었던..





그렇게 많이 나누고 처분하고 버렸는데 이사가서 또 버려야 할게 많은것 같았습니다.





제게 미니멀리즘은 맞지 않는듯..ㅋ





짐을내릴 사다리차가 동작하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이사짐이 내려졌습니다.





세시간의 작업끝에 횡해진 옛집..





집주인분께 잘 살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살았던 집이 이렇게 넓었나? 할 정도로 꽤나 커보이던 집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도 꽤나 좋았습니다.
매일 커튼을 치고 있다보니 이 경치도 많이 놓쳤었네요.





지난 5년동안 서울에서 팔고나온 집은 다섯배로 올랐고 전세로 살던 이집은 꼭 두배로 올랐습니다.
한번의 판단이 크디큰 결과의 차이를..
뭐..제 운입니다.

이삿짐은 포장이사이며 보관이사 였습니다. 23일간의 컨테이너 보관..
이사비용에서 보관비용은 실재로 10만원 정도밖에 추가되지 않습니다.









이사짐을 보내고 23일간 생활할 숙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이사 때문에 신경을 썼더니 몸이 천근만근..





양재역 근방의 7월 새로 오픈한 힐튼 가든인 서울 호텔..
임시 숙소입니다.





호텔객실로 올라가는 짐이 엄청 많았씁니다.





갑자기 호텔 주차장에서 스마트키 배터리가 다되서 차량 트렁크를 못 열어서 큰짐들을 뺄수 없었던 작은 사건이..





편의점에 가서 급하게 배터리를 구매해서 교체하고 겨우 트렁크를 열고 나머지 짐들을 뺄 수 있었습니다.





23일간 생활할 호텔방 입성!!





이렇게 가벽으로 침실부와 거실부로 분리된 객실입니다.
물론 더 크고 좋은방으로 예약하고 싶었지만 비용 문제로..크훕..ㅜㅜ





침실..





서 보이는 강남뷰 입니다.
오른쪽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타워팰리스 인가요?





옷장..





거실파트 쇼파에서 보는 침실..









짐을 풀기전에 일단 밥부터 먹었습니다.
첫끼..





뭔가 든든한 백반이 벅고 싶었습니다.
생선정식, 제육정식 백반..





제육볶음 1인분..





생선구이 1인분..





이런 백반은 못참죠!!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푸니 작은방이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반도 못넣고 꽉찬 옷장..





집에서 가져 온 공기청정기 가동!!





일해라!! 공기청정기!!








신발들..
여기서 사진에 안보이는 세켤레 더 추가입니다.





호텔 생활에 슬리퍼는 기본이죠.





노트북은 두대를 가져왔습니다.
업무용과 개인용!!
확실한 공사구분을..





이렇게 드라이기도 집에서 가져왔네요.





짐을 다 풀고 그대로 떡실신 했습니다.
하루종일 긴장했더니 온몸이 노곤했습니다.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노곤한 몸에 피로를 풀어주는데는 고기가 최고!! 입니다.





주문하면 그때 썰어주는 차돌박이와 한우 특수부위들..





거기에 키조개 관자..
그리고 묵은지와의 삼합이었습니다.





불판에 한우와 키조개를 올려주고..





취이익 구워서..





차돌박이, 키조개, 묵은지에 상추 겉절이까지 사합으로!! 촵촵..





거기에 차돌박이 볶음밥..





된장라면은 덤이었씁니다.





그리고 식사 후 잠시 양재역 근방을 산책하고 호텔 GYM에서 트레드밀, 런닝머신에서 좀 달려주고..





반신욕으로 하루를 마무리!!





진짜 길고 길었던 포장이사, 보관이사의 첫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호텔 생활, 호텔 장기투숙 시작의 첫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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