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바나나 계란 팬케이크 라는걸 만들고 싶었습니다.

인스타에 자꾸 비슷한 영상이 뜨길래., 마침 집에 과하게 숙성되어 가는 바나나들이 있어서 저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바나나 세 개, 계란 두 개, 우유 50ml, 버터 45g에 커피믹스 한 봉...

커피믹스로 색상과 부족한 단맛을 채울 계획이었습니다.

우유는 집에 약 70ml 정도 있어서 그냥 다 사용했습니다.

스테인리스 보울에 바나나, 버터 30g, 우유, 커피믹스를 모두 넣어주고..

주걱으로 마구 으깨주며 섞어줍니다

계란 두 개는 그릇에 풀어주고...

스테인리스 보울에 담겨있는 재료들 위로 부어줍니다.

조리용 장갑을 껴주고 손으로 반죽을 마구 으깨어주며 섞어줬습니다.

반죽 완성..

남은 버터 한 조각 15g을 도마 위로 올려줬습니다.

그리고 칼로 열대여섯 등분으로 잘라주고..

중불로 달군 팬에 버터 조각을 올려주고 녹여줬습니다.

주걱으로 반죽을 80ml정도 퍼서..

팬에 부어줬습니다.

한면을 잘 익히고 뒤집어 줬는데 어?????

느낌왔음!!

가스불을 좀 약하게 구워주고 버터가 너무 적었나 싶어서 더 넣어주고..

다시 구워봤는데 역시는 역시..

예상대로임!!!

그래도 모든 반죽을 다 구워주고..

한 상 차려봤습니다.

으하하하하하..

분명 향도 좋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엄마 보고 싶어요.

팬케이크는 사먹는 겁니다.

밥집(Bap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