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 후쿠오카 여행기] 단벌신사/숙녀의 쇼핑투어..5일차
- 여행/일본
- 2021. 2. 18.
[2018/3 후쿠오카 여행기] 단벌신사/숙녀의 쇼핑투어..5일차
이 후기는 2018년 3월에 다녀온 베트남 하노이와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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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 후쿠오카 여행기] 살랑살랑 봄소풍 투어..6,7일차
여행의 5일차, 일본 후쿠오카에서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잠을 설쳤던 지난밤..
일어나 커튼을 열고 창밖을 보니 우산쓰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여행지에서의 비..
나쁘지 않습니다..
운치도 있고..
막..
신혼여행 갔을때도 4일 동안 비오고 막..
프랑스 파리 여행때도 며칠간 막 비가 오고..
터키 이스탄불 여행때도 일정내내 흐리고 막..
저희 부부가 여행중에 비를 만난 경험이 많습니다.
아침 일찍 일과는 대욕장 가는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굉장히 좋은지 샤워후 욕장에 몸을 담구면 쑤시고 아팠던 온몸이 신통하게 낫는 느낌이고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단점은 욕장을 나오면 바로 다시 아프다는 것..
도미인 프리미엄 하카타 캐널시티 마에 내추럴 핫 스프링
9-1 Gion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38 일본
대욕장을 이용하고 오니 객실 창밖으로 파란 하늘이 살짝 보입니다..
예보에는 비가 그친다는데..
3월 말로 들어가는 기간이었는데 벚꽃보고 싶고 막..
우선 지난밤 잠을 못자게 만들었던 객실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먼지 알러지 때문에 얼굴이 붓고 잠을 설쳤었습니다.
창틀..
침대 옆..
침대 머리 옆 테이블..
객실 텔레비전 테이블은 그나마 체크인 후 들어와서 물티슈으로 다 닦아줬었습니다.
누가요? 제가요..ㅠㅠ
문앞 실내화 꽂이..
먼지만 있으면 킁킁대며 알러지 증상이 나타나는 도련님 체질 덕분에 결국 밤잠 설치며 아침에 호텔늘 나서면서 객실 변경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갔다 들어오니 새 객실로 변경 되어 있던..
(새 객실은 같은 문제는 없던..다만 커튼만 치면 카튼에서 먼지가 우수수수수..)
원인을 분석해보니 예전에는 객실 청소 직원이 전부 일본분들 이셨는데 이 즈음 모두 중동분으로 보이는 분들이 객실 청소를 전담하고 계셨습니다.
일본도 인건비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가 봅니다.
예전에 일본 호텔 다닐때는 비즈니스 호텔이라도 이런 경우는 좀처럼 없었습니다.
오전 9시..
호텔을 나섰습니다.
하카타 방향은 흐리고 비기 오는 것 같은 느낌..
텐진 방향은 비가 그치고 개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날도 여전히 컨셉은 종간나 세끼 투어..
일단 편의점에 들러 커피 한잔을 즐기는 아침의 여유를..
그리고 편의점 계란 샌드위치로 첫 간식을 해결했습니다. 조식아님주의!!
명란마요..
이렇게 싼 맛을 즐기고 있는데,
"이렇게 먹으니 하노이 쌀국수집 2인분보다 비싸네.." 라는 동거인의 한마디에 울컥 눈물이..ㅠㅠ
텐진입니다.
비가 개인것 같아 우산을 숙소에 두고 왔더니 오던길 중간에 소나기가 와샤샤샤샤..
괜찮습니다. 비가 올줄 알았거든요.
지하 상가로 들어가서 약국에 들러 사려고 했던 약을 먼저 구입하고..
이와타야 백화점 오픈 시간에 맞춰 기다려 봤지만 님음 오지 않..
아니 늘 사고싶었던 가디건은 없을 뿐이고..
이와타야 백화점 본점
2 Chome-5-35 Tenjin, Chuo Ward, Fukuoka, 810-8680 일본
꼼데가르송
2 Chome-5-35 Tenjin, Chuo Ward, Fukuoka, 810-8680 일본
소나기를 피해 최대한 지하로 지하로 이동..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 2층 푸드 코트로 왔습니다.
솔라리아 스테이지
2 Chome-11-3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대기석 중 앞으로 3개만 주어진다는 쿠션의자..
나머지는 그냥 나무 의자 입니다..
어쨌든..늦은 아침은 간단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텐진호르몬 솔라리아스테이지점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11−3 SOLARIA STAGE 専門店街 B2F
https://g.page/tenjinhorumon_solaria?share
[후쿠오카 음식] 브런치로 즐기는 내장구이 정식, 텐진 호르몬, 일본
한국인은 밤심..
호르몬, 내장구이가 함께 합니다..2up!!
고기 먹을땐 소화제 마냥 탄산수를..
나마비루 입니다.
식사 후 서점에도 들러서 교양도 쌓고..
잡지사 부록 상품도 확인 해보고..
다시 텐진 지하상가를 지나..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 하였습니다.
단벌이라 미나 텐진 몰 유니클로 매장에서 일단 사야 할 옷들 구경을..
갈아입을 옷이 진짜 한벌도 없었습니다.
사야할 옷들 구경을 간단히 마치고 다시 텐진 지하 상가를 지나서..
점심 먹으러 왔습니다.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10−20 新天閣ビル 2F
[후쿠오카 음식] 가장 유명한 초밥집, 효탄 스시(ひょうたん寿司), 일본
아침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점심은 가볍게 먹고 싶었습니다.
일단 얼음 철철 나마비루.
가볍게 다양한 초밥들을 먹고 나온..
식대는 가볍지 않은 점심 이었습니다.
모둠..
추가 주문..
점심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나카스 강 인근에서 본 거리의 벚꽃들..
전해 이맘 때에도 돈키호테 가는 길인 이 거리에서만 먼저 벚꽃을 본 기억이 납니다.
곱디 고운..
다시 숙소 근방 캐널 시티로 왔습니다.
캐널 시티 하카타
1 Chome-2 Sumiyo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8 일본
아..
'이번 생 내 몸뚱아리엔 안 어울릴것 같으니, 다음 생에 내 남편에게 입히고 싶구나..' 라고 생각이 들던 진열된 옷들입니다..
그리고 캐널시티의 유니클로로 이동을 하고..
드디어 단벌 아재 생활 청산입니다.
캐널시티 옆의 호텔로 다시 돌아오니 오후 3시..
짐 풀고 대욕장에 잠시 몸을 담구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 15분..
저녁을 먹기위해 일찍 호텔을 나섰습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기온 역으로..
기온 역
1 Gokusho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37 일본
그리고 니시진 역에서 내리고 4번출구..
니시진 역
일본 〒814-0002 福岡県福岡市早良区西新4−1−2
니시진 시장 골목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 건물..
3층!!
다시 찾아온 키와미야 모츠나베 입니다.
極味や西新店 키와미야 니시진점
일본 〒814-0002 Fukuoka, Sawara Ward, Nishijin, 4 Chome−9−3 鳥巣ビル 3F
[후쿠오카 음식] 최애 곱창전골 모츠나베, 키와미야 니시진점(極味や西新店)의 모츠나베, 일본
영업 시작시간 오후 5시에 맞추어 입장..
흑 모츠나베 2인분과 추가 곱창, 채소, 두부를 주문..
동거인이 반한 칵테일..
다른 집에선 이맛이 안닌다고 합니다..
제가 한모금 빨대로 빨다가 다 마실뻔..
제것은 역시나 나마비루!!
자릿세 오토시로 나온 우설입니다.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셨습니다.
그리고 특대 뚝배기에 나온 모츠나베..
직원분이 이런 사인카드를 들고 정보를 알려 주십니다. ㅋ
친절왕 같은 분들..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키와미야 모츠나베의 흑 모츠나베는..
이전보다 더 맛있어서..
제 마음속에 또 저장..
아직까진 진짜 저희 부부에겐 No1. 모츠나베 입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면!!
이 면맛이 또!!
감동 감동..
"내일 또 올까?" 동거인과 심각하게 고민하고 논의 하였었습니다.
니시진 역에서 돌아오는 지하철..
의자 쿠션이 이리도 쫀득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하카타 역입니다.
하카타
中央街-1-1 博多駅 Hakata Ward, Fukuoka, 812-0012 일본
벚꽃이 날리는 듯한 조명들..
식사를 했으면..종종 간식이죠.
종간나 세끼 투어 중이니까요.
도토루 커피 한정 벚꽃, 사쿠라 크레페..
으음..맛은..
이맘때만 한정으로만 팔았으면 좋겠습니다..ㅋ
진하디 진한 카피도 한잔 마시고..
이이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킷테 하카타
9-1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일본
맛나 보이는 쉬폰 케이크 가게가 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줄서 있어서 구경을 하고 계셨습니다.
여행중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가게가 있으면 거긴 꼭 보고 가야 하는겁니다. ㅋ
쉬폰 케이크에 생크림 주입중이신 직원분..
아마도 리미티드 에디션..
먹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고..
원 목적지인 유니클로로 왔습니다.
목표 달성..
텐진, 캐널시티 그리고 하카타..
후쿠오카 주요 거점 유니클로 매장 방문 완성을!!
그러나 늘 사고자 하는 제품은 사이즈가 없어서 슬픕니다.
간만에 하카타 까지 왔었습니다.
온김에 요도바시 카메라 방문을..
요도바시카메라 멀티미디어 하카타
6-12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일본
GU 매장에 갔더니 제 맘에 드는(싸고 편하고 멋지지 않은 옷들) 제품들이 눈에 띄어 이것 저것 줏어 담았지만 돈은 지불하고..ㅋ
GU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6−12 ヨドバシカメラマルチメディア博多 3F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만 호텔 들어가기전 마트 쇼핑은 일본 여행 필수 입니다.
이..이것은?? 스벅 탄산수??
어느덧 해가진 거리들..
전날 비가와서 보이지 않던 포장마차들이 보였습니다.
호텔로 가서 짐을 풀고..
전날 찾아갔던 이자까야를 갔더니 만석이랍니다.
그래서 찾아간 차선책..
이자까야..만마의 돼지 입니다.
Buta no Manma (Manma's pig)
일본 〒812-0038 Fukuoka, Hakata Ward, Gionmachi, 4−10 祇園ライフビル1F
https://g.page/hakatatonkotguh?share
역시나 일본 이자까야다운 깔끔한 실내,
반전스러운 왁작지껄한 분위기..
돼지 요리 전문점 입니다.
나마비루..
동거인은 칵테일..
카시스 자몽..
전통소스 돼지갈비 입니다.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에 잘 어울릴 맛..
돼지 꼬치 모듬..
술을 술술 부르는 아는맛 안주 였습니다..
또 나마비루..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다시 숙소로..숙소로..
앗..
저녁 9시 30분 넘었다고 출출할까봐 간식을 줍니다.
도미인 프리미엄 호텔에서 주는 서비스 입니다.
시오 라멘..
일본식 간장라면 입니다.
대충 먹고 가려고 했는데 맛이 없지 않은..
그래서 다 먹고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여행 5일차, 일본 후쿠오카 2일차 유니클로 + 종종 간식에 삼시세끼인 종간나 세끼 투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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