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음식] 초밥으로 몸보신, 스시 오마카세 스시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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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음식] 초밥으로 몸보신, 스시 오마카세 스시미니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평일에 여유가 생겨서 남한산성입구역 1번출구 근방 스시 사시미 오마카세 전문점 "스시미니"에 저녁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보신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떠오른게 초밥이었고 그래서 스시미니에 전화하고 당일 예약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싶었는데 점심은 1부와 2부 모두 만석이었고 마침 저녁 예약이 취소된 자리가 있다고 해서 저녁식사를 예약하고 예약시간인 오후 7시에 맞춰서 스시미니 매장을 찾았습니다.





예약취소 때문인지 총 10석의 좌석 중 저희 부부를 포함해서 7석만 손님이 앉아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바 좌석의 옆쪽에 앉아서 쉐프님이 조리하시는 모습을 더 잘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본 개인 차림입니다.





씻은 김치볶음, 줄기상추 볶음, 우엉과 마늘조림 그리고 단무지가 반찬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선을 손질중이신 쉐프님의 손길..





코로나 방역 4단계라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는 상황이라 7시부터 시작된 저녁은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진행 되었습니다.

1. 수삼이 들어간 일본식 계란찜





본격적인 식사전에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2. 폰즈소스에 담긴 오쿠라, 산마와 모즈쿠 해초 그리고 순채






3. 생크림이 들어간 단호박 무스






4. 히라메, 광어 입니다. 다시마로 싸서 숙성한 광어회에 염장 다시마 올려 주셨습니다.






5. 유자 제스트 뿌리고 쪽파 올린 간장에 절인 간파치, 여름 잿방어 입니다.





살짝 배어든 간장맛과 상큼한 유자와 대파향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6. 흑점 줄전갱이회 입니다.
저녁 예약이 취소되어서 준비된 재료가 남아서 서비스로 한점 더 내주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빠른 서비스 옳습니다.'





고소한 기름맛이 충분히 느껴지는 생선회 입니다.
와사비 올리고 소금만 살짝 찍어서 한입..





주방에 김이 보이는 것이 마끼를 준비하는 것 같았습니다.






7. 참치젓갈 올린 참돔
와사비 올리고 소금에 찍어먹으면 생선 그 자체의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8. 청어 이소베 마끼 입니다.
앞서 쉐프님이 준비하시던 청어와 실파, 표고버섯, 초생강이 들어간 김말이 입니다.





스시미니에 오면 늘 100% 이상 만족하는 메뉴입니다.





9. 무시 아와비, 일본식 전복 술찜입니다.





소금에도 찍어먹고 전복 내장소스와 밥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10. 참치대뱃살
말이 필요없는 메뉴입니다. 와사비 듬뿍 올리고..





반 접어서 소금 살짝 찍어서 한입에 넣고 씹어주면 황홀한 참치 뱃살의 기름맛이 느껴집니다.





11. 바지락 맑은국.
스이모노 라고도 하는 바지락 국입니다.





어느때보다 맛이 진해 칼국수 면이 있으면 말아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12. 참깨소스에 버무린 초절임 전갱이, 시메아지





참깨소스의 고소함과 와사비의 상큼함 그리고 김이 더해지면서 느껴지는 바다향과 맛이 전갱이의 기름기와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13. 참마와 와사비 올린 간장에 절인 참치속살






14. 시메사바 초절임 고등어.
여기서 또 서비스가..
넉넉하게 준비한 재료덕에 제 배도 넉넉해지는..





눅진한 치즈같은 고등어의 맛이 제겐 참 좋았습니다.





15. 유자 제스트 뿌린 조린 문어
부드럽게 잘 삶아진 문어가 유자향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16. 우니크림 가리비관자
맛없으면 반칙..





17. 미소국
스시미니에서 미소국이 나오면 이제 초밥이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김강민 쉐프님의 초밥을 준비하는 모습..





18. 참돔 초밥
한시간동안 탄수화물 없는 요리만 먹다가 곡기가 들어가니 배가 불러짐이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19. 간장에 절인 마늘 들어간 간파치 잿방어 초밥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20. 간장에 절인 참치속살 쯔께 아까미 초밥
기름짐과는 거리가 멀지만 적절한 산미와 간장맛이 어우러지는 멋진 초밥이었습니다.





21. 중뱃살 초밥
참치 속살에 이어 나온 기름진 초밥입니다. 소금이 뿌려져서 나옵니다.








22. 단새우 성게 초밥
이날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메뉴..





단새우 위에 올려진 캘리포니아산 성게가 이날 참 좋았습니다.





이것 역시 맛없으면 반칙..





23. 훈연 삼치 초밥
쏘세지 맛이 나는 초밥입니다.





24. 금태 아까무스 초밥
아주 부드렇게 녹을것 같은 금태가 일품이었습니다.





25. 5일 숙성 전어 고하다 초밥
숙성 전어의 깊은맛..





26. 졸인 표고버섯 초밥
점심 메뉴로 나오는 초밥인데 서비스 개념으로 쥐어 주신 초밥입니다.





27. 도미 외 생선 조림
도미와 다양한 생선이 특제 소스로 졸여져서 나왔습니다.
스시미니에서 매번 먹을때마다 인상적인 메뉴입니다.
이곳 아니면 이 맛을 느낄 수 없을것 같은 메뉴입니다.





28. 명란 넣은 대하 초밥
평소엔 늘 제일 맛있던 메뉴이긴 한데 이날은 조금 새우가 과조리 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29. 아나고, 붕장어 초밥
부드럽게 쪄서 밥위에 올려지고 간장이 살짝 발라져서 나옵니다.





30. 교쿠, 참마와 새우 그리고 계란이 들어간 카스테라 입니다.
이제 식사가 마무리 되어갈때 나오는 메뉴입니다.





이것도 서비스..





31. 모밀국수
식사로 나온 국수메뉴입니다.
그 전까지는 식사가 아니었던..





32. 모찌리도후와 매실청에 절인 방울토마토 절임
마지막 디저트 메뉴입니다.





오후 9시 전에 영업을 마감해야 해서 조금 바쁜 저녁식사 였지만 언제나 스시미니에서 느끼는 그 충만함은 그대로 였습니다.





이상 2시간 동안 32개 메뉴로 몸보신한, 스시 오마카세 스시미니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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