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1976년부터 영업한 전통의 진한 사골국물 곰국수, 곰국시집 잠실점

[서울 밥집] 1976년부터 영업한 전통의 진한 사골국물 곰국수, 곰국시집 잠실점

---

진한 사골국수와 면발이 유명한 무교동과 명동의 "곰국시집" 잠실점은 롯데월드몰 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몰 에스컬레이터 인근에 있어 찾기 쉬운 위치이며 점심과 저녁 늘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곳 중 한곳입니다.

 

 

 

 

1976년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니 어언 47년이나 된 노포의 지점입니다.

그 동안 그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한 곳이며 맛으로 검증된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테이블간 공간이 넓직하게 되어 있는 매장 내부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 소란스럽지 않습니다.

뜨거운류의 음식 메뉴들이 많은곳이다 보니 음식 카트가 지나가기 편하게 이동 공간을 꽤나 넓직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불고기, 샤브샤브, 수육, 전골도 있지만 가장 있기있는 메뉴는 곰국수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작년까지 곰국수와 만두 셋트메뉴가 있었는데 작년 하반기 어느 순간부터 없어져 버렸습니다.

수제만두 소자와 중자가 있습니다. 소자는 4개가 나오고 중자는 6개의 만두가 나옵니다.

 

 

 

 

일품메뉴에 구이류들은 식사외에도 충분히 술안주로도 가능한 음식들 입니다.

다만 쇼핑몰 특성상 술을 드시는 분들보다 식사를 위해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은 잠실점 입니다.

 

 

 

 

 

 

 

 

 

곰국수와 수제만두를 주문하면 김치와 깍뚜기 그리고 만두용 간장을 가져다 주십니다.

김치가 참 시원한 맛이 나는 정통 서울식 김치입니다.

 

 

 

 

조금 기다리니 푸짐한 양의 곰국수(11,000원)이 나왔습니다.

국수를 좋아해서 곱배기 메뉴를 매번 물어보는데 곱배기 메뉴가 따로 없습니다. 그 대신 주문할때 미리 얘기하면 조금 더 담아주시는데 저는 이게 또 조금 모자랍니다.

소고기 양지 수육과 노란 지단 고명 그리고 볶은 당근과 호박에 대파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국수는 중면을 사용하여 너무 굵지도 얇지도 않은 곰국물에 딱 적당한 면입니다.

 

 

 

 

이어서 나온 수제만두 중(8,000원) 입니다. 두개는 먼저 먹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툼한 만두피가 마치 이북식 만두 같기도 합니다. 두툼하지만 부드러운 만두피이며 내용물은 간이 세지않고 슴슴하여 부담없이 먹기 좋은 만드입니다.

 

 

 

 

시원한 느낌의 김치와 함께 중면 국수를 후루룩 먹다보면 어느새 배가 찹니다.

 

 

 

 

개운하며 구수한 국물까지 마시면 정말 든든하긴 합니다.

 

 

 

 

이상 1976년부터 영업한 전통의 진한 사골국물 곰국수, 곰국시집 잠실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