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정갈 담백한 돼지고기 샤부샤부, 삼성동 하나샤부정

서울 맛집, 삼성동 맛집, 대치동 맛집, 코엑스 맛집, 서울 돼지고기 샤브샤브, 삼성동 하나샤부정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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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함께 삼성동 "하나샤부정"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9호선 삼성중앙역 4,5번 출구에서 가깝고 인터컨티넨털 서울코엑스 호텔에서도 걸어올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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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이전으로 6개월 정도 영업을 정지 하였다가 2022년 11월 현재 위치에 재오픈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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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일 입니다.

그 외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매장 내부로 들어가면 바 형태로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바 형태의 좌석과 일반 테이블 좌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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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좌석수가 20석 전후여서 평일 점심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점심 시간에 식사가 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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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단촐하게 돼지 샤부샤부 세트와 소고기 샤부샤부 세트에 버섯모듬 바구니(2,000원) 사이드 메뉴가 있었습니다.

샤부샤브 세트 메뉴에는 고기와 야채 그리고 식사 우동이 나오는데 야채는 무료 리필이 가능합니다.

돼지 샤브샤부를 파는곳을 국내에서는 많이 못봤는데 하나샤부정의 BEST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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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께서 미리 예약을 해두셔서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약석엔 미리 식기류와 소스 그리고 야채 소쿠리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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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냄비를 사용하는 샤부샤부 였습니다.

좌석에 앉으니 직원분이 샤부냄비의 가스불을 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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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추, 곤약, 버섯류, 청경채와 부추들이 야채 소쿠리에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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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냄비로 야채소쿠리의 내용물을 모두 넣어주고 함께 끓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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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식사가 시작되면 직원분께서 1인당 한개씩 따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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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샤부샤부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돼지목심 2인분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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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얼려서 아주 얇게 썰어낸 돼지 목살의 자태가 참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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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이 끓고있는 샤부냄비에 돼지목심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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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목심을 살짝 익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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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땅콩소스와 함께 먹어보니 돼지목심의 고소함이 두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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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야채들과 함께 초간장 양념에도 찍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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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무침과도 함께 돼지목심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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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하나씩 준비된 그릇에 국자로 야채들과 국물을 덜어담고 즐겨도 좋습니다.

샤부샤부 육수의 간이 아주 약하게 되어 있어서 재료 본연의 맛을 담백하게 즐기기 참 좋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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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한 소쿠리를 추가해서 또 즐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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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께 식사 우동을 요청 드렸습니다.

직원분께서 우동면을 샤부냄비에 넣고 쯔유를 추가해서 맛을 더해주고 후추까지 뿌리고 조리를 모두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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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끓여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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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우동용 반찬으로 깍뚜기와 매콤한 국물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시치미가 함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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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을 개인 그릇에 덜어담아 시치미도 살짝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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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들과 돼지목심에 이어 이번엔 우동을 즐겨봤습니다. 후루룩 후루루룩..

쯔유가 들어갔지만 간이 아주 강하지 않았습니다.

간이 세지 않으면서 아주 깔끔한 맛의 식사 우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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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매실액까지 마셔주고 식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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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좋았고 배까지 불러서 아주 좋았던 돼지 샤부샤부 점심 한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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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정갈 담백함 그 자체였던 돼지고기 샤부샤부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삼성동 하나샤부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