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밥집] 진짜 부산 현지인 맛집!! 부산 기장시장 세꼬시도매수산 세꼬시초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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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행사가 있어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출장으로 다녀왔습니다.

고민고민 하다가 회사 동료들에게 가장 부산스러운 음식점을 소개하고 싶어서 데려간 곳은 부산 기장시장의 "세꼬시도매수산", "세꼬시회 초장", "세꼬시초장"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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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앱에서 "세꼬시도매수산"과 "세꼬시초장" 키워드로 검색 되는데 실제 위치는 지도상의 위치가 아니라 지도상에 보이는 청해상가 코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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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본 "바르게 살자" 비석..

바르게 살자. 라는 문장이 왜 이렇게 인상적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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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바로 인근 "세꼬시도매수산", "세꼬시회 초장", "세꼬시초장" 집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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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이는 노란 간판이 그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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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다시 왔는데 여전히 정겹고 가격도 좋습니다.

최고가 1kg 3만원에 먹을수 있는 막회 잡어회 전문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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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손님들도 아주아주 많은 그런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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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잡어 1kg을 주문했다가 자연산과 2,00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자연산 잡어 1kg과 도다리 세꼬시 1kg해서 총 6만원어치를 주문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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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주문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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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상차림비 5,000원 별도로 책정되어 있는 초장집 입니다.

그러니까 입구가 세꼬시회 집이고 안쪽 매장이 초장집 인겁니다. 2023년 5월인데도 소주와 맥주가 4,000원인 아주 멋진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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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음식입니다. 채소류들과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합니다.

이모님~~ 여기 김치전 한잔만 더 주세요~~ 라고 애교 부리면 무료로 한장 더 주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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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장 안쪽에 예전에는 없던 셀프바가 보였습니다.

너무 많이 가져가서 남기면 진짜 눈물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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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주문한 도다리 뼈채썰기 세꼬시회와 잡어회가 나왔습니다.

역시 회점시엔 회말고 아무것도 안깔려 있어서 좋습니다.

이렇게가 6만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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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는 그날 그날 들어오는 잡 어류들을 사용하는데 이날따라 어떤 회인지 잘 몰라서 초장집 아주머님께 여쭤보니 본인도 잘 모르신다고 하셨습니다. ㅋ

그래서 그냥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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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가장 맛있는 도다리 입니다.

봄철엔 뼈가 연해서 뼈채썰어 먹는게 씹는맛도 있고 고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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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는 자고로 젓가락으로 슥~~ 푸짐하게 여러점 집어들고 쌈싸먹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쌈싸먹는 회는 정말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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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쌈채소들과 함께여서 더욱 좋았는데 이번엔 생방아잎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가 가본 부산 횟집 중에서 방아잎을 쌈채소로 내어주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었습니다.

여튼 회가 다니 술이 술술술..

덕분에 숙소까지 대리를 불러서 돌아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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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이서 푸짐하게 회를 먹고 매운탕(7,000원) 두개를 주문했는데 양이 많다고 한개만 주문하면 된다고 하고 내어주시는 초장집 아주머님!!

오랜만에 먹는 산초가루 들어간 부산식 매운탕 맛도 기가 막혔습니다.

아!! 또 술이 술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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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이기 부싼 아임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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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부산 감성 풀풀인, 부산 기장시장 세꼬시도매수산 세꼬시회 초장, 세꼬시초장집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