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 오사카 여행기] 단풍은 볼수 있을까 투어, 우메다 훑기, 2일차

반응형
반응형

[2018/11 오사카 여행기] 단풍은 볼수 있을까 투어, 우메다 훑기, 2일차


이 후기는 2018년 11월 단풍시즌에 다녀온 3박 4일간의 일본 오사카/교토 여행기 입니다.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어나서 호텔 17층에 있는 대욕장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사진은 호텔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일정에 쫒기는 다른 관광객들과 같이 이른 시간에 호텔을 체크아웃 하고 나왔습니다.

 




단풍 시즌이라 1박에 28만원 하던 비즈니스/관광호텔..조식까지 불포함 이었습니다.
아침은 인근 식당에서 가볍게..

스키야
https://goo.gl/maps/YQ3gbkTZcEJ2

 

스키야 · 1 Chome-1-11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7

★★★★☆ · 쇠고기덮밥 전문점

www.google.com

 




별것 아닌것 같은 규동은 언제나 입에 잘 맞습니다.

 




눈으로 봐도 좋아 보이는 계란의 노른자와 함께..

 




기본은 언제나 맛있는 밥!! 부터라는 생각을 늘 해주게 하는 규동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남바에서 우메다로 왔습니다.

 




예약해둔 두번째 호텔에 짐만 맡겨두고 우메다 투어를 나섰습니다.

 




동거인 손에 이끌려 우메다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우메다 한큐 백화점으로..
그리거 4층 위험 구역으로 왔습니다.
여성용 명품 신발 전문 매장이 있는 곳..
Danger..Danger..

 




'아니..동거인..뭐하시는!!'

여기는 오면 안되는 곳인데..

 




'신상이 무슨 잘못을 했다구요..'

 




몇번의 시도끝에 안타깝게도 맞는 사이즈의 재고가 없답니다.
이럴땐 위로 한마디 꼭 해줍니다.
"좋은 신발은 꼭 발에 맞는걸 신어야 해..안타깝네..호호.."

 




빨리 백화점을 탈출해야 하는데 밖으로 나갈수 있는 2층에도 위험 구역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겨우 한큐 백화점을 나와서 아마노야 타마고 산도..계란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루쿠아 쇼핑몰로 이동을..
꼭 먹고 싶었습니다.

쇼핑몰 루쿠아
https://goo.gl/maps/wJkFsTYtHeq

 

쇼핑몰 루쿠아 · 〒530-0001 Osaka, Kita Ward, Umeda, 3 Chome−1−3 B2F-10F ノースゲートビルディング

★★★★☆ · 쇼핑몰

www.google.com

 

없..없어졌나 봅니다.
편집샾 같은 매장이었는데 다시 찾아갔을땐 없었습니다.

 




별수 없이 포기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중 집으로 돌아가는 날을 위하여 공항버스 시간도 확인 해보고..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에 감탄하며 다음 일정인 발레 용품샾으로 갔습니다.

 




생활발레? 라는 것을 쭈욱 하시는 동거인의 용품을 사기 위해 처음 찾아간 곳은 Miruba..
찾아갔더니 일요일에 쉽니다.


그래서 Sylvia 라는 발레용품 매장으로 갔습니다.
Sylvia(シルビア梅田)
https://goo.gl/maps/EfuAqehozVA2

 

シルビア梅田 · 〒530-0012 Osaka, Kita Ward, Shibata, 1 Chome−10−10 芝田 グランド ビル 3F

★★★★☆ · 무용/댄스용품점

www.google.com

 




저야 뭐 이런 것들은 모릅니다.

 

 

 

 

 




여러가지 용품들이 즐비..

 




레오타드..발레복도 있습니다.

 




제겐 스타킹?? 과 구분 안가는 타이즈..

 




좋으신가 봅니다.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쇼핑을 마쳤으면..
공허함을 채워야죠.
이럴땐 달달구리..

우메다에 여러개의 HARBS가 있지만 이 매장이 관광객들이 제일 적은곳 같습니다.
붐비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

HARBS ディアモール大阪店 (지하매장)
https://goo.gl/maps/UTzgepTPpvu

 

HARBS ディアモール大阪店 · 〒530-0001 Osaka, Kita Ward, Umeda, 1 Chome−2, 大阪駅前ダイヤモンド地下街5

★★★★☆ · 카페

www.google.com

 




제철 과일 케이크도 한조각..

 




으아~~

 




쵸코 케이크도 한조각..

 




으악..달아요..ㅠㅠ 제겐 달아요.

 




제겐 단만보단 쓴맛이 더 잘 어울립니다.

 




저의 원대한 계획은 달달구리를 먹고 인근 일본식 정육식당에서 가벼운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에 맞춰서 호텔 체크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Dojima-seinikuten
https://goo.gl/maps/EMxRy5zyPLQ2

 

Dojima-seinikuten · 1 Chome-9-13 Sonezakishinchi, Kita Ward, Osaka, 530-0002

★★★★☆ · 이자카야

www.google.com

 

금일 휴업..하아..
분명 전날 확인했을땐 오후 2시부터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왔었었는데요.

계획이 자꾸 틀어집니다.

저녁을 먹을 장소를 일단 가불하기로 했습니다.
그랜드 프론트몰 남관으로 일단 이동을..

GRAND FRONT OSAKA
https://goo.gl/maps/3Jp8Twj4qXq

 

GRAND FRONT OSAKA · 4-1 Ofukacho, Kita Ward, Osaka, 530-0011

★★★★☆ · 쇼핑몰

www.google.com

 




8층으로 올라가서 간단하게 나고야식 히츠마부시를 먹기로 했습니다.

Hitsumabushi Nagoya Bincho Grando Front Osaka
https://goo.gl/maps/3FoTRURKrLo

 

히츠마부시 빈쵸 그랜드프론트오사카점 · 〒530-0011 Osaka, Kita Ward, Ofukacho, 4−20 グランフロント大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당연히 일요일 점심 시간때니 이곳에도 대기 인원이..

 




동거인은 일반 장어덮밥을..

 




저는 히츠마부시, 나고야식 장어덮밥을 먹었습니다.

 

 

 

 

간단하고 가볍게 제일 작은 메뉴로!!

 




세가지 방법으로 먹을수 있는 히츠마부시 입니다.
1번..

그냥 먹기..

 




2번..

파채와 와사비 넣고 먹기..

 




3번..

녹차물에 말아서 김가루와 파채 넣어서 먹기..

 




물론..
나마비루도 함께 였습니다.

 

 

 

 

 




가벼운 점심을 마치고 오후 3시가 되어서 짐을 미리 맡겨둔 호텔에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창밖으로 우메다 HEP FIVE 대관람차가 보입니다..오오~~

 




나중에 확인 해보니 객실이 천사!! ㅋ
뭔가 좋은일이 있을려나요?

 




새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우메다 쇼핑몰들 여기저기 윈도우 쇼핑를 다녔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단풍은 보이지 않고..
알록달록 조명으로 단풍을 대신하고..

 




그러다가 이것저것 계획도 틀어진 마당에 계획에 없던 평소 가고 싶었던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사카 타베로그 야키니쿠 부분 1위를 했다는 만료!!

Manryo Minamimorimachi
https://goo.gl/maps/LX49eTUq3DK2

 

Manryo Minamimorimachi · 〒530-0054 Osaka, Kita Ward, Minamimorimachi, 1 Chome−2−14 ロイヤルハイツ 1F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m

 

예약없이 갈수 없다는 그곳..
노쇼를 하도 많이해서 한국사람 예약도 안받는다는 그곳..(아이고 부끄럽습니다..)
오직 일본어 메뉴만 있다는 그곳..

오후 5시 오픈인데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오후 4시20분에 도착..

 




대기 인원 0명..
무작적 오픈 시간 전에 와서 기다려도 예약이 만석일땐 못먹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지만 무대포 정신으로 기다려 보기로..

 




크하하핫..
6시30분 까지만 있을수 있는 조건으로 5시 오픈과 동시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문 후 숯불판이 들어오고..

 




특급 우설..

 




얼려서 얇게 썰어낸 것이 아니라 그냥 생우설을 두툼하게 썰어낸 느낌입니다.

 




테이블당 1인분만 주문 가능하다는 양념된 다진파가 올려진 소고기..
한면만 30초만 굽고 먹으면 된다고 직원분이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큐브 소고기..
고기반 기름반..

 




소금 양념만 되어있는 우설과 큐브 소고기부터 구웠습니다.

 




닭똥집 식감의 우설..

 




기름이 반보다 더 많은것 같은 큐브 쇠고기..

 




이 녀석은 아주 별미였습니다.

 




잘 양념된 반만 익혀먹는 소불고기/갈비 느낌..

 




큐브 쇠고기 느끼함 덕분에 많이 못먹었지만 가격은 아주 싸게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영업 시작전 대기시간이 40분 이었는데, 영업 시작하고 입장 후 식사 시간은 채 30분이 안되서 나왔습니다.
22분만에 번개불에 콩 구워먹기..아니 고기 구워먹기 였습니다. ㅋ

 




다시 왔던길을 걸어서 호텔로..
호텔을 지나 우메다 중심가로 갔습니다.

 




저녁이 되니 우메다 쇼핑몰 보도블럭에 여러 포장마차들이 보였습니다.
제일 앞쪽에 보이던 곳은 한국식 핫도그를 팔고 있던..

 




우메다 쇼핑몰 거리를 배회하다 전날부터 봐둔 몇몇 옷가지들을 한꺼번에 쇼핑 하던중에 잠시 쇼핑몰 옷걸이에 걸어둔 가방을 깜빡한 동거인..
같은 매장 같은 층에서 3분도 안되어 가방이 생각나서 찾아갔지만 없어진 가방..

끄악!!
가방엔 동거인 지갑, 여권, 호텔키 그리고 기타등등이..

동거인은 서둘러 직원을 찾고..
전 일단 비상 여권 발급 받는 방법 고민을..ㅠㅠ

결론은 다시 찾았습니다.
쇼핑몰 매장 직원이 발견하고 일단 분실소에서 보관 중이었던..

 

 

 

 

 




10분도 채 안되었던 시간동안 희비가 크게 엇갈리던 순간이었습니다.
비극에서 희극으로..

지옥에서 천당으로..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게 다 방번호가 1004여서 그런거임.." 이라는 동거인..
맞장구 치며,
"우리 오늘 큰돈 벌었다. 다 쓰자!!" 라고 했던 저..

 




크하하하하하..
잠시였지만 정말 슬펐다가 행복해졌습니다.
그냥 그렇게 호텔로 돌아와 쇼핑하면서 샀던 물건들을 던져놓고 다시 또 밖으로..

 

 

 

 

먹은게 영 시원찮은지 속에 자꾸 가스가 생기는 느낌이어서 소화제를 일단 한포하고 나왔습니다.

 




다시 한큐백화점 지하 식품 매장으로 가서 마감세일 구경을 했습니다.

 




아아..타마고 산도..
여기는 품절..

 




다른곳에도 있지만 끓어오르는 욕망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역으로 이동을..

 




타니마치 선을타고 하루코마 스시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오사카에서 제일 좋아하는 초밥집 입니다.

 




히가시 우메다 역에서,
텐진바시스지 6초메 역으로 가야했던 저희 부부는,
넘쳐 흐르는 아드레날린 덕분이었던지 지하철을 내리고 보니 타니마치 6초메 역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반대편으로 왔..

헐..
우메다는 늘 어려운..ㅠㅠ

 




그리고 다시 반대로..
뛰엇!!

 




다행히도 한국에서 미리 사서 가져온 오사카 지하철 1일권이 있어서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우메다에 올때마다 길을 잃고 해서,

우메다에 올때면 1일권으로 부담없이 여기저기 들어갔다 나왔다 하기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사오니 2장에 7천원 정도..
우왕ㅋ굿ㅋ...

 




지하철을 다시 반대로 타고 가서 도착한 텐진바시스지 6초메 역의 8번 출구 앞..
저희 부부에겐 익숙한 풍경입니다.

 




오후 9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줄선 사람들이 보이던 하루코마 초밥집..

 




회전률이 좋아서 금방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긴 늘 빈비루..
병맥주만 있습니다.

 




모듬회도 한접시 먹어보고..

 




장국도 한그릇 시켜봤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모두 좋아하는 하마치..새끼방어와 새끼방어 뱃살이 모두 품절이었지만 주문했던 모든 초밥들이 괜찮았던 날이었습니다.

 




광어..

 




참치 대뱃살..

 




생새우..

 




연어뱃살..

 




딘맛이 느껴지던 가리비 관자..

 




피조개 까지..

 




이렇게 해서 4400엔..
크핫..만족스런 저녁식사!!
마음이 들었던 둘째날의 마무리!! 였습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로..
지하철에서 연계된 지하도를 통하여 호텔까지 바로 갈수 있었습니다.

 




2018년 11월 2일부터 신규 오픈한 이비스 우메다 호텔..
위치가 참 좋은 호텔 같았습니다.

 




방에 들어와 씻고 침대에 앉으니 창밖으로 번쩍번쩍하는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이렇게 둘째날도 단풍 1도 없이 마무리..
셋째날은 꼭 단풍 찾으러 더 걸어봐야 겠습니다.

 

 

 

 

이렇게 오사카 단풍은 볼수 있을까 투어 둘째날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