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제대로 만든 한끼덮밥, 송리단길 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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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음식] 제대로 만든 한끼덮밥, 송리단길 단디


"단디"는 잠실 송리단길에 있는 덮밥 전문점 입니다.





연남동에도 지점이 있으며 송리단길점이 단디 본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디" 라는 표현이 참으로 익숙합니다.





생각한 것과 같이 경상도에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주방이 보입니다.





주방 앞쪽으로는 바 형태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창가쪽에는 2인용 테이블마다 방역용 칸막이가 설치된채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4인용 테이블은 가게에 한개 이렇게 입식용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이 좌석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합니다.





4인용 테이블이 있는곳에 올라와 앉아보니 정말 집에서 사용하던 밥상 같기도 합니다.





덮밥, 세트, 토핑, 사이드, 음료로 구성된 메뉴판 입니다.





대창덮밥 호르몬동이 유명해서 "특호르몬동"을 주문 했었습니다.





사이드 메뉴인 "단디 다마고"와 "가라아게 다마고"가 있습니다. 두개 모두 주문해 봤습니다.





주문이 끝나자 반상에 반찬과 국 그리고 수저셋트가 나왔습니다.





국은 특이하게도 제첩국 이었습니다.








단디의 덮밥을 즐기는 방법은 밥과 고명을 비벼먹는게 아니라 얹어서 먹는 것입니다.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특호르몬등이 나왔습니다.





밥 위로 양념되어 구워진 대창과 새송이 버섯과 꽈리고추 그리고 그 가운데 계란 노른자가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대창은 꽤나 실하고 계란 노른자 아래쪽으로 절인양파도 있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따라서 밥과 계란 노른자와 양파만 우선 잘 섞어줍니다.





밥을 한술 뜨고 그 위로 대창을 올리고 다시 와사비를 살짝 한입..
새콤 달콤 짭쪼롬하면서 기름진 대창의 맛과 고소한 계란 비빔밥 그리고 산뜻한 와사비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다시 또 한입..





이렇게라면 특호르몬동 두개 정도는 혼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어서 나온 두개의 사이드 메뉴인 단디 다마고와 가라아게 다마고 입니다.





단디 다마고는 반숙란을 소고기로 감싸 튀겨낸 스카치에그라고 합니다.





가라아게 다마고는 달콤한 연유 계란 드레싱이 가미된 짭쪼롬한 맛의 닭튀김 입니다.





단디 다마고부터 한입..
충분히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개성있고 특색있고 먹을만 합니다.





달콤한 연유 계란장이 있상적인 가라아게 다마고도 개성있고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점심 한끼 먹고나니 오후내내 든든했던 하루였습니다.
이상 대창덮밥으로 유명한 송리단길 덮밥전문점 단디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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