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 꼬막 넘치는 잔칫상, 해운대 마린시티 풍원장 꼬막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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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식] 꼬막 넘치는 잔칫상, 해운대 마린시티 풍원장 꼬막정찬


"풍원장 꼬막정찬"은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아이파크 1층 상가건물에 위치한 풍원장 브랜드의 꼬막요리 전문점 입니다.

주차는 건물 지하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영업 시간은 오전 11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식사시간대 전후로는 대기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저는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거나 아예 식사 시간대를 피해가곤 합니다.

주말이나 연휴에 영업 시작 시간에 1등으로 들어가서 여유롭게 식사하는게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잘 보기 힘든 손님 한분도 없는 풍원장 꼬막정찬의 실내 사진입니다.




식사 메뉴로는 꼬막정찬(16,000원) 단일메뉴에 추가 메뉴들이 있는데 최근 속초 엄지네의 꼬막 비빔밥 같은 꼬막비빔밥정창(16,000원)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 방문때는 비가 아주 많이 왔던 토요일로 기억합니다.




비가 꽤나 많이 왔었던지라 다른날 갔었을때 보다 손님들이 좀 적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꼬막정창 2인분을 주문하니 이렇게 종이커버로 싸여진 수저 셋트를 먼저 놓아 주셨습니다.
종이커버엔 꼬막정찬을 포함해서 풍원장에서 운영하는 모든 가게들이 나오는데 언제 이렇게 종류가 많아졌는지 보면서도 놀랐습니다.




먼저 따듯한 죽이 나왔습니다.




차례차례 꼬막정찬에 포함된 찬들과 음식들이 모두 나온상태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모두 19종류의 음식이 나왔습니다.
꼬막 무침과 추가 판매가 되는 계란말이를 제외하곤 거의 리필이 가능합니다.




꼬막 요리로는 꼬막 무침과 꼬막찜 그리고 양념꼬막이 나옵니다.




김가루가 담겨나온 대접에 밥을 한공기 넣고 꼬막무침도 듬뿍 넣은 후 비벼주면 맛있는 꼬막 비빔밥이 됩니다.
꼬막무침을 그득 넣고 비볐는데도 여전히 꼬막무침이 그득 접시에 남아 있습니다.
풍원장 음식점들의 공통적인 특징처럼 먹을만한 반창들과 음식들을 모자라지 않게 듬뿍 담아 내어줍니다.
그럼에도 모자란 반찬들은 또 리필도 됩니다.

 

 

 

 



첫손님이라 그런지 따뜻한 계란말이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런류의 음식들은 차가운 채로 먹는것보다 적당한 온기가 있어야 더 맛있는데 마치 바로 해서 내어준 것같은 온기가 있었습니다. 찬으로 나온 잡채는 언제나 두번 세번 리필해서 먹곤 합니다.




꼬막 요리를 메인으로 한식 반찬들과 함께 이 해물 된장찌개의 궁합이 기가 막히게 잘 맞습니다.
방문 할때마다 생각하는 것이지만 풍원장에서는 음식 구성이나 궁합들에 대한 고민을 엄청하고 연구 개발하여 음식을 내놓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음식들이 그냥 구색 맞추기가 아닌 하나하나 손이가고 먹을만 합니다.

얼마전 벌교에 가서 제일 유명한 식당의 꼬막 정식을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요리는 차갑고 말랐고 구색 맞추기용 음식들이 여러개가 나와서 큰 실망을 하고 왔었습니다.
벌교에서 꼬막 정식을 먹고 나서 더욱 좋아지게 된 풍원장 꼬막정찬 입니다.

경상도 음식답게 모든 요리가 간이 좀 쎈 특징이 있습니다.
그건 대부분의 이 지역 식당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상 언제가도 만족스러운 꼬막 잔칫상을 만날 수 있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의 풍원장 꼬막정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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