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 오키나와 여행기] 오키나와 초보들의 3박4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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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 오키나와 여행기] 오키나와 초보들의 3박4일 여행..

부제) 아!! 오키나와..


추운 겨울이라 지난 2018년 6월, 따뜻한날 떠났던 지난 오키나와 여행사진을 찾아 후기로 써봅니다.

 


이 여행의 시작은 대학 동창들과의 곗돈이 남아서..였습니다.
친구들과 10년 넘게 큰 목적없이 부어모은 곗돈이 너무 많이 남아서 결정된 여행..

연초에 날짜를 정하고..
1월에 호텔을 예약하고..
3월에 항공권을 구매하고..
렌트카도 예약하고..

6월 6일 출발..
네가족 11명..
3박 4일 오키나와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이 여행은 동거인과 결혼 후 49번째 여행 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신용카드 혜택으로, 공짜 커피 한잔을 하고..

 




라운지에도 들렀었습니다. 

아..그리운 추억들..

 




탑승동 탑승 게이트 앞에서 친구 가족들과 조우하고 오키나와행 제주항공에 탑승을..
1시 3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였으나 탑승 후 30여분을 대기하고 출발 하였습니다.

 




오후 4시즈음 도착한 오키나와 나하 공항..

 




공항을 나서는 순간 헉!! 소리가 날 정도로 느껴지던 뜨거운 온도와 습기..
오키나와에서 첫 느낌은 놀람..이었습니다.

'개덥다.'

 




자란넷에서 예약한 렌트카를 받기위해 픽업차량을 타고 10분정도 이동하여 도착한 렌트카 사무실..
3박4일동안 차량 세대를 렌트 하였었습니다.
소형차량 1대: 9800엔
중형차량 1대: 1만 2900엔
대형 8인승 1대: 1만 6700엔

 




동거인께서 운전을..
저는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였었습니다.
밖은 지옥같이 더웠지만 차 안에서 보는 하늘은 참으로 멋진 오키나와 였습니다.

 





일단 숙소인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로 이동하였었습니다.

Hilton Okinawa Chatan Resort

40-1 Mihama, Cha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904-0115 일본
https://g.page/HiltonOkinawaChatan?share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on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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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4개 예약을 해두었었습니다.
호텔 조건상 6살 미만 아동은 예약시 별도 인원 입력이 필요 없었으며, 6살 이상은 모두 성인으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저희 부부가 묵은 객실은 참으로 뽀송뽀송한 느낌이 들었던 6층의 객실 이었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저 포함 11명 대가족을 끌고 인근 아메리칸 빌리지로..

 




마침 새로 오픈한 스테이크 전문점 체인이 있어서 갔습니다.
일본에서 11명이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은..
정말 찾기 어렵습니다.

정말..

 




오키나와에서 첫 나마비루..
오키나와 맥주 오리온은 쏠드 아웃이라고..ㅠㅠ

 




여섯명과 다섯명으로 테이블을 나누고..
적당히 섞어서 스테이크 주문을..

 




뭐든지 먹어야 했던 저녁식사 였습니다.

 




시간은 남는데 갈곳 없던 일행들..

 




아메리칸 빌리지의 어떤 바에 들러 "얘들과 함께 맥주를 마실 수 있을까요?" 라고 직원에게 여쭤보니,
"한국분 이쎄요?" 하면서 유창한 한국말을 구사하는 일본 직원분께서 좌석 안내도 해주시고, 주문에 서빙까지 전담 해주셔서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톤 높은 아이들 목소리에 제가 죄송했을 뿐..
거기에서 마신 오리온 나마비루..

처음 먹어보는 오키나와의 생맥주 맛이었습니다.

 




테바사키..닭날개 구이..

 




하이볼까지 한잔 하고 저녁 시간을 마무리..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른 식사 후 리조트 주변을 산책해 봤습니다.

 




눈으로 보기엔 아주 멋진 날씨였고 경치였습니다..




실상은 덥고 습하고 쪄죽을뻔..

 




아이가 있는 집들은 리조트에서 수영을 하고..
저희 부부는 이른 점심을 먹으러 차를 끌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해선식당 태양 海鮮食堂 太陽

5 Chome-22-2 Makiminato, Urasoe, Okinawa 901-2131 일본
goo.gl/maps/3NTMrVMncneANtiw7

 

해선식당 티다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 5 Chome-22-2 Makiminato

www.google.co.kr

 




각종 튀김덮밥 텐동과..

 

 



각종 국수, 소바를 파는 곳입니다.

 




역시나 나마비루..오리온..캬하..

 




오키나와 소바..
그 맛은..
응??

 




새우 텐동 큰 사이즈 입니다.

 




큼직한 새우 튀김이 총 일곱마리..

 




밥이 진짜 진짜 많이 나왔던 이곳은 정말 추천 추천이었습니다.

 




이동 중 커피는 편의점에서..

 




식후 땡은 돈키호테죠.

MEGA Don Quijote Ginowan

7 Chome-7-12 Oyama, Ginowan, Okinawa 901-2223 일본
https://goo.gl/maps/L9ApEmF1BS52

 

MEGA 돈키호테 기노완점

★★★★☆ · 할인점 · 7 Chome-7-12 Oyama

www.google.com

 




누가 봐도 탄산수..

 




그리고 바로 옆 유니클로로 이동해서 아이쇼핑을..

UNIQLO Hanisu Ginowan Branch

1 Chome-1-1 Ameku, Naha, Okinawa 900-0005 일본
https://goo.gl/maps/1qzXyQgMuez

 

Uniqlo

★★★★☆ · 의류점 · 7 Chome-6-1400-16 Oyama

www.google.com

 




감..감탄팬츠가 왜 이렇게 싼것일까요..

사올수는 없었지만 감탄은 하고온 기억이 납니다.

 




호텔 객실로 왔더니 환영 선물이 와 있었습니다.

 




김주연님께 가실 선물이 제 방으로 왔나 봅니다.ㅠㅠ

 




차를 호텔에 주차 시키고, 아메리칸 빌리지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었습니다.

 




오키나와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던, 이 아이스크림은 그냥 아이스크림 이었습니다.

'더우니 꼭 먹어봐라..였던건가.'

 

 



뿔뿔히 흩어져 자유시간을 보냈던 일행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이제 다시 대가족 이동입니다.
차 두대에 11명이 나눠타고 오키니와 국제거리로 갔습니다.

 




호텔에서 40분쯤 걸려 국제거리 사설 주차장에 주차까지 마치고 국제거리 구경을..

 

오키나와 국제 거리

3 Chome-2-10 Makishi, Naha, Okinawa 900-0013 일본

goo.gl/maps/uKZPooMXhezKrwEfA

 

국제 거리

★★★★☆ · 상업 지구 · 3 Chome-2-10 Makishi

www.google.co.kr

 




국제거리에서 자유시간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고기뷔페 였습니다.

BAMBOHE YAKINIKU STATION
1 Chome-3-47 Makishi, Naha, Okinawa 900-0013 일본

goo.gl/maps/KXP8ueaubAt5fUWDA

 

Bambohe

★★★★☆ · 야키니쿠 전문식당 · 1 Chome-3-47 Maki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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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있고..
밥도 있고..
술도 있었던 그곳..

남자, 여자, 소학생, 유아 요금이 달랐습니다.

 




나마비루는 별도 잔당 350엔..

 




돼지족탕이 있어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국제거리에서 대가족 식사라면 갈만한 곳입니다.(2021년 현대 휴업 중입니다.)
시원하고 좌석도 많고..

 

 

 




식사 후 국제거리 포장마차 골목을 구경하고..

 

국제거리 포장마차

3 Chome-3-4 Makishi, Naha, Okinawa 900-0013 일본

goo.gl/maps/YQs9Rzpr4sYUxmvR8

 

국제거리 포장마차

★★★★☆ · 예술가 · 3 Chome-3-4 Maki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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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들이 아니라 웬수놈들을 데리고 여행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어느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가장이 되었는데 똑같이 철안든 놈들! ㅋㅋㅋㅋ





다시 차 두대를 이용해서 호텔로 복귀 하였습니다.
친구 놈팽이들른 호텔에서 술을 마시게 두고, 싸모님들을 모시고 저희 부부는 다시 낮에 갔던 돈키호테로 갔습니다.
해외 여행과 쇼핑이 익숙히 않은 싸모님들의 쇼핑은 자정이 넘어서 끝이 났..

객실로 돌아와서 씻고 맥주 한잔 마시니 새벽 두시..
그데로 골아 떨어졌..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만좌모와 츄리우미 수족관을 들러 다시 디노 파크를 거치는 일정으로 떠나고 저희 부부는 이온몰로..
힐튼에서 차로 15분 걸리는 이온몰 라이카무 였습니다..

이온몰 라이컴
+81 98-930-0425일본 〒901-2306 Okinawa, Nakagami District, Kitanakagusuku, 字ライカム1番地
https://goo.gl/maps/Y3geYqSu9h12

 

이온몰 라이컴

★★★★☆ · 쇼핑몰 · 字ライカム1番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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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오키나와에서 관광하기 싫었던 저희 부부에겐 이곳이 천국..

 




3층부터 이어지는 고메월드 에서는 멋진 레스토랑들이 즐비했습니다.
"그래!! 이곳이야.."

 




동거인은 참치덮밥으로 점심을 해결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해물덮밥을..

 




생맥주, 나마비루가 빠지면 섭섭합니다.

 





식사 후 디저트는 하와이식으로..

와이키키에서 먹어봤던 말라사다 도넛이 오키나와에 체인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느껴본 하와이 감성!!

말라사다 도넛..

 




따뜻한 도넛에 커스터드 크림이 듬뿍 들어 있었습니다.

하와이에서 먹었을 때보다 더 맛있었던 오키나와의 말라사다 도넛 이었습니다.

 




쇼핑몰 식당가 한켠에서 볼 수 있는 경치..

이것이 오키나와 쇼핑몰의 위용이었습니다.

 




시원한 쇼핑몰 밖으로 나가보면, 바깥은 여전히 덮고 습한 상태였습니다.

 




서너시간을 이온몰에서 보낸것 같습니다.

 




이온몰 수족관도 있었습니다.ㅋ

 

 

 

 

굳이 츄라우미 수족관을 안가봐도 볼만하다고 스스로 위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온몰 구경을 실컷 하고 호텔로 돌아와 친구들 가족들을 기다리는데 좀 늦어지나 봅니다.
이것저것 보느라 시간이 지연된..

그래서 호텔 근방 회전 초밥집을 가봤습니다.

 




쿠라 스시..

오키나와 여기저기서 보이던 체인 100엔 회전초밥집 입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식사를 하고 다시 식사를 마치고 호텔 돌아 오기까지 45분..
일본에서 초밥 먹는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이곳은 안가셔도 됩니다.
즐길 수가 없었던 곳입니다..
아..강력비추!!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다시 모인 일행들..
일행들을 뫼시고 다시 이온몰로 갔습니다.

 




고메 월드로 가서 가운데 커다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각각 좋아하는 메뉴들을 사오는 것으로..
돈까스도 사오고,
스테이크도 사오고,
피자도 사오고,
로스트 비프동도 사오고,
라멘도 사오고..
분명 단체 식사의 천국입니다.




제겐 아주 만족도 높았던 하카타식 라멘..

오키나와에서 느껴본 후쿠오카 감성이었습니다.

 




그리고 동거인의 우설정식..

소혀구이 정식입니다.

 




역시나 매끼 빠지지 않고 나마비루와 함께 먹었습니다.

 




빨리 숙소로 가고 싶어하는 친구놈들은 아이들과 함께 숙소로 먼저 보내고..
사모님들과 이온몰에서 오키나와 기념품점 투어를 함께 했었습니다. 보호자이자 가이드 역할!!
전 오키나와 특산품으로 돼지귀를 사오고 싶었습니다. 결국 못사왔지만요.

 

 

 


다시 싸모님들과 돈키호테로 이동하여 어제 마무리 못한 싸모님들의 쇼핑을 추가로 더 진행 하였었습니다..

 




늦은밤 호텔로 돌아와 객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캔맨주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시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바닷가가 보이는 좌석에 앉아서..

 




여유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아이 있는 집들은 체크아웃 시간까지 수영을 하게 두고, 저희 부부는 이른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식사를 하기 위해 미리 조사해둔 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鮮魚と魚の唐揚げ 琉球
일본 〒901-2223 Okinawa, Ginowan, 10, 大山 7-1350-81 ぎのわんゆいマルシェ内
https://goo.gl/maps/2R3cpDFTf9m

 

鮮魚と魚の唐揚げ 琉球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 10, 大山 7-1350-81 ぎのわんゆいマルシェ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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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은 해산물 마트안의 작은 식당이었습니다.

 




구글 후기도 좋고 값도 싸고..

 




믿을수 없는 가격, 천엔짜리 우니동 두개를 주문했었습니다.

 




좀 뭉쳐 있는 성게알..우니..
딱딱하고 그 맛은 쓰고 향은 좀 비리고..
굳이 이곳은 안오셔도 될..

아!! 쓰레기..ㅜㅜ

사람은 이렇게 경험을 통해 배웁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나마비루는 이곳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살얼음 사악 끼어있던 오리온 생맥주, 나마비루 였습니다.
오리온 맥주는 마실수록 더 맛있어 지는 느낌입니다.

 




렌트카 반납전 찾아온 아시비나 아웃렛..

 

오키나와 아웃렛몰 아시비나

1ー188 Toyosaki, Tomigusuku, Okinawa 901-0225 일본

goo.gl/maps/BtF5TagVDJjuKv138

 

오키나와 아웃렛몰 아시비나

★★★★☆ · 아웃렛몰 · 1ー188 Toyo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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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건 없어도 볼것은 많은 곳이었습니다.

 




이걸 맞춰 입으려면 적어도 네명이 필요한 가족 티셔츠 였습니다.

 




아웃렛 구경을 마치고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셔틀을 타기 전 편의점에 들러 커피를 마시고 공항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일본 여행중에 시간날때마다 여기저기 편의점을 들러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 였습니다.

 

 



나하 공항에서 편의점을 한번 더 들렀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출국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더니, 마지막 편의점은 면세구역 밖 이란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저란 사람..ㅠㅠ
어쩔수 없이 아이들 점심을 위한 오키나와식 주먹밥을 공항 면세구역내의 매점에서 사먹고..

 




아이스 크림으로 허기도 달래보고..

 




연결편 문제로 인한 (항공편) 지연씨와의 데이트도 즐기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모자랐던 첫번째 오키니와 여행이었습니다..

 

 

 

 

이땐 금방 오키나와 여행을 다시 갈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직 못가고 있습니다.

친구 가족들과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버린 오키나와 여행, 

다음번엔 덥지 않은 계절에 다시 한번 가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상 2018년 6월초에 다녀왔던 오키나와 3박4일 가족 단체여행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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