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와서 늦잠자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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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무리했는지 분명 오전 5시 30분에 눈을 떴는데 잠시 눈 깜빡했을 뿐인데 오전 7시 55분 입니다.

'헉!! 늦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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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도쿄는 흐림...

네이버 일기예보 비올확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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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10분 콘래드 도쿄 28층 조식당에 내려갔는데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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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조식당 입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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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오믈렛이 아침에 나와서 깜놀...

생각보단 무척 맛있지 않아서 또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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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에서 김사장님 생일 기념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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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로 돌아오니 오전 9시 5분..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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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과 월요일 도쿄 날씨 예보는 모두 비가 올 예정이라 비오기 전에 많이 둘러봐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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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콘래드 도쿄 주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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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할때도 주머니에 꼭 천엔은 챙겨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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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도쿄 호텔 앞...

하마리큐 은사정원

浜離宮恩賜庭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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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갔으면 내일은 비가 오고 모레는 오전 일정이 있어서 못 들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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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에 진심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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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소나무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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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장님들이 애지중지 하시는 정원을 들러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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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무를 이렇게 키우는 조경사들의 역량에 입이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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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도쿄 오시는 분들은 꼭 들러볼만 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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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장군이면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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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마치고 호텔 복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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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전 10시 20분이 되었습니다.

여행객은 이제 씻고 단장하고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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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했던 정원이 이렇게 객실에서 내려다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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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준비를 마치고...

김사장님의 옷매무새를 손봐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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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을 또 간단하게 진행해야 하는 김사장님 탄생일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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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생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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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빵 터진 이유...

"제가 바지라도 벗으면 웃으시겠어요?" 하면서 바지춤을 풀렀더니 이렇게 자연스런 웃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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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여행자 모드로 전환하여 객실을 나서니 벌써 오전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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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한것 같은데 점심부터 먹어야 하는 여행자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