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신상 일본 우동집, 잠실 요미우돈교자(YUMMY UDON GYOZA) 송리단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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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돈교자(YUMMY UDON GYOZA)" 송리단길점은 2022년 연말 잠실 송리단길에 새로 문을 연 일본식 우동 전문점 입니다. 본점은 수원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오픈하였을 때에는 매일 정오부터 영업을 시작하였었는데, 현재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입입니다.

 

 

 

 

요미우돈교자의 대표 메뉴들은 넓적우동, 베이컨 크림 우동, 닭완자(니와토리) 우동, 가지 불고기 덮밥, 달걀 게살 덮밥, 고기 교자 등이 있었습니다.

 

 

 

 

매장은 디긋(ㄷ) 형태의 바 좌석으로 이뤄져 있으며 대략 12석 정도의 좌석이 있습니다.

매장 안쪽으로 주방이 있었으며 서빙해 주시는 직원까지 세분의 직원이 일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 전체 규모는 아주 작은 편이며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돋보였습니다.

 

 

 

 

일본어들이 많이 보이는 것을 보니 일본식 우동 전문점이 확실한가 봅니다.

 

 

 

 

바 좌석 중간 중간에 준비되어 있는 태블릿을 이용하여 주문하고 바로 카드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현금 결제는 직원분을 호출해야 할듯 합니다.

 

 

 

 

BEST메뉴인 넓적우동이 14,900으로 시작합니다. 꽤나 가격이 비싼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기 메뉴인 바지락 우동은 13,900원 입니다.

우동에 추가 주문한 고기 교자만두는 11,900원 이었습니다.

 

 

 

 

그외 메뉴들..

 

 

 

 

바지락 우동 두개와 고기 교자만두를 사이드로 주문했는데 39,700원..

후덜덜한 우동물가 였습니다.

 

 

 

 

테이블 사이사이 준비되어 있는 반찬들 입니다.

 

 

 

 

단무지와 고추 절임 이었습니다.

반찬통 옆에 준비되어 있는 종지에 덜어먹으면 됩니다.

 

 

 

 

디자인이 꽤나 잘된것 같은 요미우돈교자의 냅킨 입니다.

 

 

 

 

먼저 고기 교자만두가 나왔습니다.

 

 

 

 

일본식으로 전분물을 바삭하게 튀겨서 피를 만들어낸 교자 입니다.

만두접시 아래쪽엔 특제 양념장이 부어져 있었습니다.

 

 

 

 

 

 

 

 

 

 

교자 위로 오이 부추 무침이 듬뿍 올려져서 나옵니다. 그 위로 실파와 참깨 고명도 수북하게 뿌려져 있었습니다.

 

 

 

 

고기 교자만두를 한점 뜯어내고..

 

 

 

 

이렇게 만두용 앞접시로 나오는 컵에 덜아담아 먹으면 됩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전분피는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만두 자체로는 특별함이 없이 익히 잘 하는 고기만두의 맛이었는데 접시 바닥에 있는 소스 그리고 오이 부추 무침이 만두맛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전분으로 만둔 만두 날개의 아주 바삭함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어서 나온 바지락 우동 입니다.

 

 

 

 

숙주나물 무침으로 보이는 반찬과 함께 반상에 담겨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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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솔솔 올라오던 구운대파 고명..

 

 

 

 

그릇을 휘저어 보면 꽤나 많은 바지락이 껍질채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술..

어?

예상했던 바지락 국물이 아니어서 굉장히 놀란 첫인상 이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의 그 국물도 아니고 바지락과 가쓰오부시 육수가 섞인 그 맛도 아니었습니다.

 

생선국물도 아니고 고기국물도 아니면서 굉장히 진한맛에 강한 후추맛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아주 개성있는 바지락 우동의 국물 이었습니다. 거기에 태운 대파의 향이 적절하게 나는 국물..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먹었던 어떤 국물보다도 다른 맛의 우동 국물맛 이었습니다.

 

 

 

 

우동면은 두툼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씹는맛이 아주 강한 쫄깃한 면이 아니라 부드러운 면이었습니다.

어찌보면 면 자체는 굉장히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한참을 먹더 고추 절임을 조금 넣어서 맛의 변화를 주고도 먹어봤던 바지락 우동이었습니다.

 

 

 

 

면을 다 건져먹고 국물을 먹다 먹다 바닥이 보이는데 바닥으로 갈수록 국물이 더 진해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단점은 음식이 양이 적은편이고 양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맛이 가격 이상의 감동을 주는가 생각해 봤을땐 아닙니다.

다시 찾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면, 우동 국물 맛이 아주 개성있고 특별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우동들도 아주 궁금해 졌습니다.

 

 

이상 신상 일본 우동집, 잠실 요미우돈교자(YUMMY UDON GYOZA) 송리단길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