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40년 노포 을지로 닭곰탕 전문점, 황평집 닭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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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곰탕, 닭찜, 닭무침으로 유명한 을지로 노포 "황평집 닭곰탕"을 다녀왔습니다.



1982년부터 영업한 곳이며 TV방송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부터 다른 음식방송 외에 수많은 유튜버들에게도 소개되고 있는 음식점 입니다.

황평집 닭곰탕





닭곰탕부터 닭요리가 주 메뉴들이며 닭외에 낙지도 들어가는 닭낙지전골이 있습니다.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무일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을지로에서 근무할때 가끔 저녁때 한잔하러 찾아오곤 했던 곳인데 몇년간 못오다가 마침 인근에 일이있어 왔다가 점심 시간에 이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업력 만큼이나 매장 내부에 그 세월이 녹아 있습니다.





밖에서 보는것보다 다양한 형태의 좌석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내부에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메뉴판 옆에 붙어있는 안내문에는 점심시간 오후 2시까지는 안주메뉴 주문이 불가하며, 닭곰탕 식사만 주문 가능하다고 써 있습니다.
2022년 12월 현재 오후 1시부터 안주류 메뉴가 주문 가능합니다.
영업시작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닭곰탕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12시 35분에 갔다가 나가서 주변을 걷다가 오후 1시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수저와 소금, 후추 그리고 휴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반찬이 더 있었던것 같은데 현재는 반찬으로 마늘쫑 무침과 깍뚜기가 나옵니다.
양념 다대기와 다진 마늘은 취향껏 곰탕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되는 추가 양념입니다.





닭곰탕(8,000원) 입니다. 공기밥이 함께 나옵니다.

닭곰탕





순살 닭고기가 듬뿍 들어있고 대파 고명이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닭곰탕에 들어있는 닭껍질이 들어있는데 주문할때 빼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전 없어서 못먹을뿐 아주 좋아하는 닭부위 입니다.





아주 뜨끈하게 나오는 닭곰탕 국물에는 거의 간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소금과 후추를 취향에 맞게 넣고 먹어면 됩니다.





일단 제 취향껏 다진 마늘도 듬뿍 넣어주고 잘 섞어주었습니다.





뜨끈한 닭곰탕 국물에 밥도 적당히 말아서 밥알이 곰탕 국물을 머금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 줬습니다.




 





그리고 닭곰탕 국물을 머금은 밥과 닭고기살을 함께 퍼서 한입..





닭곰탕을 소금간만 해서 들기다가 매운 양념 다대기를 넣어주고 맛을 바꿔주고 먹는것도 아주 좋습니다.





얼큰한 닭곰탕으로 만들어주고 한입..





닭곰탕과 함께 주문한 닭찜(20,000원) 입니다.
을지로 주변이 이런류의 닭백숙을 하는곳이 여러곳 있는데 이북식 닭백숙 혹은 닭찜이라는 메뉴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닭찜





이렇게 닭껍질이 닭곰탕에 들어있던 것처럼 따로 발라져서 나왔습니다.





닭다리살과 허벅지살 입니다. 발라진 닭껍질은 아마 이 부위에서 분리되었을 겁니다.





닭찜이나 닭무침을 주문해도 이렇게 닭곰탕 국물을 조금 내어줍니다.





앞선 식사 닭곰탕 국물과 같은 국물이고 역시 간은 안되어서 나옵니다.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간을 맞춰주고 먹었습니다.





허벅지살, 닭껍질, 닭다리살을 앞접시에 덜어담고..





양념소금 살짝 찍어서 닭껍질부터 한입..
쫄깃한 식감이 굉장히 좋았던 두툼한 닭껍질 이었습니다.
토종닭의 그것과 식감이 굉장히 비슷한데 닭고기의 크기가 조금 작은것으로 봐서 아마 노계를 사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벅지살도 소금 살짝 찍어서 한입..





이어서 막히면 닭곰탕 국물 한술 뜨고..





그리고 닭다리살을 들고 뜯었습니다.





닭껍질의 쫄깃함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반면, 살코기의 질김이 제 기억보다 조금 과하게 느껴졌었고 닭가슴살의 퍽퍽함도 확연히 느껴졌지만 닭곰탕으로 한끼 든든든 식사를 해결하기엔 부족함이 없었고, 닭찜은 예나 지금이나 아주 가성비 좋은 멋진 음식이자 안주임은 분명 하였습니다.





배가 불러 닭무침을 못먹고 온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찾은 황평집 닭곰탕에서의 아주 든든한 점심식사 였습니다.
가성비 좋은 음식, 노포가 주는 푸근함 그리고 오랜기간 연마된 노포의 친절한 접객에 만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한끼 였습니다.

이상 40년 노포 을지로 닭곰탕 전문, 황평집 닭곰탕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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