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페메종 레스토랑의 주말 런치 뷔페 "르 봉 마르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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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밥집]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페메종 레스토랑의 주말 런치 뷔페 "르 봉 마르셰"


결혼 기념일을 맞이하여 식사를 하기위해 잠실에 있는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의 4층에 있는 페메종(FAIT MAISON) 레스토랑에서 2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주말 점심, 런치 뷔페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e)", "르봉마르셰"를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식사하시는 분들에게는 소피텔 호텔에서 3시간 무료 주차권을 제공하지만 잠실 롯데월드몰에 식사 후 일이 있어서 아예 차를 롯데월드몰에 주차하고 소피텔 호텔을 찾았습니다.





정오보다 조금 이른 시각이었던 오전 11시 30분에 소피텔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호텔 입구입니다.





여기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계열의 소피텔임을 다시 확인하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호텔 4층에 있는 페메종 레스토랑으로 올라갔습니다.





4층으로 이동..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중앙 공간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보니 페메종 레스토랑이 보였습니다.





레스토랑 안쪽 테이블 바깥으로 석촌호수가 살짝 보였습니다.





르봉마르셰, 주말 런치 뷔페 안내서가 페메종 레스토랑 입구에 서있었습니다.





르봉마르셰는 현재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영되고 매일 정오부터 3시간의 식사 시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30,000원의 기본 가격에 네이버 온라인을 통하여 예약하면 4/30일가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0,000원 혹은 90,000원을 추가하면 각 등급에 맞는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마실수도 있습니다.





르봉마르셰에 대한 의미와 메뉴 안내도 있었습니다.





르봉마르셰는 좋은 마켓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샤모니'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프렌치 음식들과 다채로운 프랑스의 제철 요리로 구성된 뷔페입니다.
프랑스에서 자주 먹는 음식들로만 구성된 점심 뷔페로 생각하면 됩니다.





일곱가지 섹션에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씁니다.





대략 11시 55분부터 입장이 가능하였습니다.
QR과 예약자 확인후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입장 하였습니다.





입장 가능시간 전까지는 대기 좌석이 있어 이곳에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샐러드 바 & 치즈 섹션을 지나 좌석으로 향했습니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을 하게되면 미리 100% 요금을 결제를 하여야 하고 환불가능 취소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약 확정이후 페메종에서 안내&확인 전화를 주셨습니다.
대략 2주전인 2월 14일에 예약을 했었는데 석촌호수 방향 창가좌석은 만석이고 롯데월드몰 방향 좌석만 남아있다는 안내를 받아서 그쪽 좌석에 미리 배정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에겐 이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석촌호수 방향 창가봐석 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한데 음식 섹션이랑 가까운 편이라 사람들 이동도 많고 조금 소란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저희가 앉았던 쪽 좌석입니다.





이렇게 옆쪽의 잠실월드몰과 잠실월드타워과 보입니다.





물론 전면은 아니지만 석촌호수도 보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가 있는 건물이 바로 앞에 보였습니다.
이쪽 좌석이 음식 섹션이랑 거리도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복잡거리지도 않고 조용하게 식사하기 정말 좋았었습니다.





바로 오른쪽이 기둥이라 소음이 완전 단절되어 아늑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직원분께서 오셔서 르봉마르셰 음식들에 대한 안내를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모든 직원분들인 친절하셨고 편안하게 응대를 해주셨습니다.





먼저 쉐프의 키친(CHEF'S KITCHEN) 구역 입니다.
뜨거운 요리들이 있는 곳입니다.
고기류와 파스타 그리고 여러 프렌치 스타일의 요리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쉴새없이 스테이크를 구워내는 라이브 카빙 스테이션(Live Carving Station) 입니다.





제일 처음 눈에 들어왔던 달팽이..에스까르고 입니다.






전복과 해삼이 들어간 빠에야..









꼬꼬뱅, 코코뱅..





애저 통구이..





티본 스테이크..





라끌렛 치즈..





쉬지않고 구워지는 여섯가지 바베큐들..





각 종류마다 부위마다 다 맛이 다르니 안먹어 볼수가 없었습니다.





수제 피클들도 잔뜩..
바베큐들과 먹기에 아주 최적이었습니다.





두가지 종류의 파스타가 제공되었습니다.





버섯과 잣 카사레체 그리고 비스크 소스를 곁을인 랍스터 링귀니 였는데 결국 못먹어보고 나왔습니다.




파티쉐리(PATISSERIE) 구역입니다.
여러가지 달달한 음식들, 디저트류가 있는 곳입니다.





타르트와 초콜릿..





아주 고급스럽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생초콜릿 같았습니다.





두종류의 봉봉 쇼콜라 라고 합니다.





세종류 정도의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이트 타블렛 초콜릿..





일반 타블릿 초콜릿..





사진에 다 담지못할 정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디저트류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바닐라, 달고나, 녹차, 딸기, 귤과 초콜릿까지 여섯가지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는 아이스크림 트롤리 입니다.


샐러드 바 & 치즈(SALAD BAR & CHEESE) 구역입니다.





한쪽에 빵들이 잔뜩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랑스하면 가장 먼저 빵이 떠오르는 1인입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버터가 있었습니다.





3종의 버터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형태로 제공되는 것들도 있고 직접 만들어 먹을수도 있었습니다.





그와함께 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던 치즈들..





과일이 준비되어 있던곳에 체리가 있어서 먹었는데 관상용이었던 걸까요?









바(BAR) 구역입니다.
광어, 새우, 가리비 등등의 해산물 세비체와 한우 타르타르와 굴 그리고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던 곳입니다.
장식용 이지만 탐이났던 한우 덩어리들..
옆에 한우 타르타르 핑거 푸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장 가장 가운데 석촌호수가 제일 잘 보이는 좌석 앞쪽에 있는 구역이었습니다.





새우살 초무침..





붉은 새우 세비체 입니다.





이렇게 석화가 준비되어 있어서 여러번 가져다 먹었습니다.





이건 장식용 입니다. 직접 까먹을 방법이 없습니다.





장식용 킹크랩..
옆에 킹크랩 타르타르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킹크랩 타르타르 입니다.





정말 생과일 쥬스로 갈아서 준비한 음료들..
자몽, 오렌지, 사과 그리고 당근쥬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프렌치 테이블(FRENCH TABLE) 구역입니다.
정통 레시피로 만든 프랑스 에피타이저들과 햄 종류들이 준비되어 있던 곳입니다.
특이한 요리들이 많은 곳이고 조금 휑한 느낌이라 그냥 장식용인가 하고 지나치기 쉬운 곳이었습니다.





테린..





이건 뭐였을까요? ^^





잠봉뵈르 샌드위치..





햄 종류들이 참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세라노 햄..





살치촌 햄..





THE OVEN으로 되어있는 해산물 즉석 조리해주는 씨푸드 마켓(SEAFOOD MARKET)과 계란요리와 양파 스프를 만들어주는 프렌치 스토브(FRENCH STOVE) 구역입니다.





줄을서서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면 직원분께 해산물을 주문하면 됩니다.





해산물 종류와 아래 소스를 선택하면 그대로 조리를 해주십니다.





랍스터 테일..






타이거 새우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작았던 새우..





주문을 하면 이렇게 번호표를 주시고 5분 즈음 뒤에 찾으러 가면 됩니다.





이렇게 농어 소금구이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 섹션에서 가장 맛있었던 요리였습니다.





이제 제가 담아 먹은 음식 접시들 입니다.
첫 접시..
애피타이저고 뭐고 없습니다만 첫 접시는 조금 가볍게 담았습니다.





기대 이상이었던 달팽이, 에스까르고..





티본 스테이크에 라끌렛 치즈를 올려먹었는데 조금 늦게 먹으면 치즈가 빨리 굳어버려서 빨리 먹어야 하는 우선순위 음식이었습니다. 스테이크는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자몽쥬스를 가져다가 먹었는데 진짜 자몽을 통으로 갈은 맛이었습니다.
직원들이 종종 돌아다니며 물잔에 물이 떨어지면 채워주셨습니다.
커피는 직원들께 무료로 주문해서 먹으면 됩니다.
탄산수는 무료가 아니었습니다.









두번째는 씨푸드 마켓에서 주문한 해산물 모듬입니다. 굴은 따로 담았습니다.





갈릭 버터소스를 뿌린 랍스터..





씨푸드 마켓에서 주문해서 조리된 이 해산물 요리들이 이번 식사에서 가장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대게랑 랍스터는 크게 먹을게 없었고 두 종류 모두 살도 잘 안발라졌습니다.
가리바와 전복 그리고 미니미같은 타이거 새우 또한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라이브 카빙 스테이션에서 담아온 바베큐들 입니다.
이베리코 플루마, 양고기, 꽃등심, 행거스테이크 입니다.





양갈비 완전 대만족..
개인적으로는 소공동 롯데호텔 라세느와 웨스틴 조선호텔 아리아의 양갈비보다 나았습니다.
이베리코 완전 대만족..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는 도중에 직원이 프렌치 어니언 스프, 양파 스프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스프 위쪽엔 치즈를 올리고 토치로 구운듯 했습니다.





양파 스프는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다만 치즈가 조금 딱딱해져서 먹기 조금 번거로운게 있었습니다.
이날 먹었던 유일하게 국물이 아주 조금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체리가 맛있어 보여서 치즈와 말린 블루베리와 함께 가져다가 먹었는데 진짜 엄청 달았었습니다.





다시 이어지는 식사..
굴과 농어, 가리비, 붉은새우 그리고 문어 세비체들..





붉은 새우가 그 중 가장 제 취향이었습니다.





농어 소금구이와 잠봉뵈르 그리고 두종류의 햄들..





바게트 빵이 정말 딱딱했던 잠봉뵈르는 진짜 프랑스에서 먹었던 그 느낌이었습니다.
'입천장 다 까지겠네.' 생각이 들정도로 딱딱했었습니다.





레몬 뵈를 블랑 소스, 화이트 버터 소스에 버무린 다시 도전한 랍스터 테일 이었습니다.





냉동 랍스터 테일을 사다가 제가 집에서 조리한 딱 그 수준이었습니다.





다시 담아온 바베큐들과 피클들..





파프리카 피클이 살짝 단맛이 나면서 정말 괜찮았고 래디쉬로 만든 핑크빛 나는 피클도 진짜 괜찮았었습니다.





양갈비를 한조각 접시에 담았는데 방금 구워낸 양갈비가 또 나와서 추가로 한덩이 더 안담을 수 없었습니다.





매일 30명씩 선착순으로 예약하는 손님들에게 준다는 바게트 캐리어백 입니다. 안에 바게트 빵도 들어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이 테이블을 돌면서 예약하고 오신 분들께 안내해 주시고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백을 들고 소피텔 호텔 6층 베이커리에 바게트를 사러 오면 10% 할인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바게트용 텀블러 같은..





과일들과 아이스크림..





딸기, 바닐라 그리고 녹차를 한스쿱씩 담았는데(직원이 퍼서 담아주십니다.) 세가지 다 입에 잘 맞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두잔째..





마지막 접시는 디저트 접시였습니다.
마카롱과 봉봉 쇼콜라를 두개씩 담았는데 봉봉 쇼콜라가 진짜 진하고 달았습니다.
이전까지 먹었던 것들이 싹 잊혀질 정도로 달아서 정말 놀랄정도 였습니다.
단 음식을 많이 안좋아하는 제겐 하나씩이 딱 적당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음식 남기는 것을 싫어하는 1인이라 남깁없이 다 먹었습니다.





세시간의 점심 식사시간이 있었고 계획은 세기간을 다 채우는 것이었는데 1시간 55분만에 포기..
아주 즐거웠던 페메종 르봉마르셰 점심 뷔페는 이렇게 종료 되었습니다.





선물받은 바게트 캐리어백을 이렇게 걸쳐매고..





샐러드 바 & 치즈 섹션을 지나 레스토랑 밖으로 나오면서 멋진 식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할때 미리 결제를 하였으며, 10% 할인 받아서 2인 234,000원의 비용이 나왔었습니다.





다시 잠실 롯데월드몰로 오면서 저희가 식사한 테이블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라고 되어있는 위치!! 아주 추천입니다.





일반적인 호텔 뷔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물있는 음식들을 적게 먹다보니 평소보다 정말 많은양의 음식들이 들어갔었고 식사 후 쇼핑몰에서 두어시간 걷고나니 속에 부담도 없었습니다. 평소에 먹는 국물있는 음식들을 국물까지 다 먹었을때 소화에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 알게 되었던 식사였습니다. 다른 뷔페에서는 이렇게 많이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해산물류들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자주는 아니겠지만 이렇게 기념일에 한번씩은 찾아올만한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겨울철 시즌이 아닌 봄이나 여름 그리고 가을 시즌의 프렌치 퀴진, 음식들이 나온다면 다시 꼭 가보고 싶습니다.

이상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페메종 레스토랑의 주말 런치 뷔페 "르 봉 마르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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