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맛있는녀석들 백숙백반, 충무로 사랑방칼국수 TV방송 프로그램 "맛있는녀석들"에서 백숙백반 집으로 소개된 충무로 "사랑방칼국수"는 같은 자리에서 1968년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닭백숙 그리고 칼국수 전문 노포입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면서 일요일 점심을 먹기위해 호텔에서부터 명동을 지나 쉬엄쉬엄 30분 정도 걸어서 도착 하였습니다. 멀리서 TV에서만 봤던 저 간판이 보였을때의 그 두근거림이란.. 대략 일요일 오전 11시 경에 가게 앞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보고 1인당 통닭 반마리가 나오는 백숙백반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점심에만 가능한 메뉴인가 봅니다. 일요일이고 식사 시간대도 아니었는데 가게안엔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지만 대기없이 좌석에 앉을 ..
[서울 음식] 맛있는녀석들 돼지갈비, 화곡동 원조 동글갈비 "원조 동글갈비"는 화곡역 인근 화곡 본동시장 안쪽에 있는 노포라고 충분히 불러도 될 30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양념 돼지갈비 전문점 입니다. 간판만 봐도 충분히 오래된 가게라는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가게 옆쪽에 화곡 본동시장 들어가는 쪽으로 10대 미만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는데 늘 공간이 여유롭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을 사이로 반대편에도 원조 동글갈비 간판이 있었는데 제가 갈때마다 거기에선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었습니다. 이곳을 알게된 계기가 "맛있는 녀석들" 이라는 방송을 통해서 입니다. 그것도 시청자 추천 맛집이라서 기억해두고 있다가 화곡동 쪽에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1년즈음 전에 처음 찾아가봤고 근래 다시 가보게 되었습니..
[서울 음식] 닭도리탕 원조, 종로3가 계림 세운상가가 있는 종로3가입구역 12번 출구 인근의 작은 골목안에 있는 "계림"은 수요미식회나 백종원의 3대천왕 외에 수없이 방송에 많이 소개된 닭도리탕, 닭볶음탕 전문 노포입니다. 오랜만에 동대문 인근에 일이 있어 들었다가 광장시장도 구경하고, 저녁 7시 30분 경에 계림을 찾았습니다. 계림이 있는 골목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다보면 앞쪽에 빨간 간판이 보입니다. 자부심이 느껴지는 계림 닭도리탕 원조 간판!! 이 간판을 지나면 바로 오른쪽이 계림입니다. 이미 가게 안쪽에는 만석. 입구 오른편에 있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가게 입구에서 보이는 것돠 다르게 가게는 "ㄱ"자 구조라 내부는 꽤 크고 많은 사람들 수용이 가능합니다. 일요일은 휴..
[서울 음식] 새것 같은 복고풍, 강남역 청류벽 강남역 5번출구 근방에 위치한 "청류벽"은 제복쟁반, 보쌈, 막국수, 육개장 등의 음식을 판매하는 오랜 노포(실은 그닥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느낌의 식당입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면 엄청 힙함이 느껴지는 묘한 곳이기도 합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하며 휴무일과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습니다. 평일 저녁 지인들과 약속이 있어서 저녁식사 시간이 조금지난 7시 30분경에 찾아갔었는데 대기인원이 좀 있었습니다. 대기 인원이 얼마 없으면 가게앞 대기석에서 기다려도 되고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릴땐 대기 리스트에 연락처를 남겨놓고 바로 옆 스타벅스나 다른 커피 전문점에서 기다리면 입장 가능한 시간에 전화를 해주십니다. 제복쟁반은 청류..
[서울 음식] 냉동 삼겹살 강자, 잠수교집 5호점 압구정점 몇년째 뜨거운 냉동 삼겹살 열풍이 이제는 유행이 아니라 동네마다 하나씩 새로 생긴 냉삼 전문점이 있을 지경이 되었습니다.(그 중의 어느 곳들은 또 금방 문을 닫기도 합니다.) "잠수교집"은 이 냉동 삼겹살 유행의 선두주자 이기도 하고 최근 서울 각지로 그 체인점을 늘려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남쪽에 저녁 약속이 있었고 마침 주변에 잠수교집 5호점 압구정점이 있어서 예약을 하고 가봤습니다. 압구정점은 오후 2시부터 영업을 하며, 그때부터 4인 이상은 당일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하더라도 예약인원이 모두 도착하여야 입장 가능하다고 예약시 미리 고지를 해주셨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한 평일 오후 4시경.. 그 시각에도 냉동 ..
[서울 음식] 진짜 매운 육개장 칼국수, 삼성동 문배동 육칼 삼성직영점 이제는 많은 체인점이 생겨서 여기저기에서 많이 볼수 있는 문배동 육칼입니다. 이전 사무실이 삼성동에 있어서 점심때마다 해장용으로 아주 즐겼던 메뉴인데 을지로 쪽으로 이사를 갔더니 좀 멀어진 음식입니다. 꽤 많이 갔었지만 늘 주문하는 메뉴는 한가지!! 육개장 이었습니다. 최근 7월에 갔을땐 가격이 9천원 이었습니다. 육개장에 칼국수 사리와 공기밥이 나오고 다섯가지 반찬들이 함께 나옵니다. 처음 이후로 반찬 리필은 따로 준비된 찬통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대파가 아주 많이 들어가 있으며 눈으로 봐도 아주 푹 끓여진 상태로 나옵니다. 이곳만의 맛의 특징은 일단 아주 매운편입니다. 처음 가신 분들에게 맛을 물어보면 일단 맵다라는 반응이 압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