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차이나타운의 백종원 스푸파 돼지고기 쌀국수/롤국수,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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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차이나타운은 야오와랏 거리(Yaowarat Road) 를 중심으로 주변에서 화교들이 많은 상점을 운영하는 지역입니다. 방콕에서 중국 문화와 음식을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태국안의 중국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Yaowarat Rd

Samphanthawong, 방콕 도시권 태국

goo.gl/maps/bR2ikT8EPHc7FUXh7

 

Yaowarat Rd

★★★★★ · 유명 거리 · Krung Thep Maha Nakhon

www.google.co.kr

 




"나이엑 롤누들(Nai-Ek Roll Noodles)" 식당은 차이나타운 야오와랏 로드 대로변에 위치한 오래된 노포 입니다.
가격이 부담되지 않고 맛도 좋은 곳으로 미슐랭 가이드 방콕 2018 빕구르망 리스트에 등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영업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입니다.

Nai-Ek Roll Noodles

442 ซอย 9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https://goo.gl/maps/GWyDx5Z25Wy

 

Nai Ek Roll Noodle

★★★★☆ · 중국 국수류 전문점 · 442 ซอย 9

www.google.com

 




대로변에 있지만 태국어로만 되어있는 간판만 보고는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곳입니다..

 




가게 안쪽 칸막이에 Nai Ek Roll Noodle 이라는 글자를 보고서야 제가 찾는 곳이 이곳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Roll Noodle이 들어간 가게 이름처럼 롤 국수가 유명한 1960년부터 시작된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곳입니다..

 




오픈되어 있는 가게 입구에서 훤히 보이는 주방에서는 나름 청결해 보이는 복장으로 요리사분이 쉴틈없이 요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오후 다섯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가게안은 손님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가게밖 노점의 테이블에까지 손님들이 앉아 계셨습니다.
노점 테이블 옆에 대기 위치가 따로 있었습니다.
마침 저희 부부가 갔을땐 비어있는 2인 자리가 있어서 대기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주방옆 다찌형 좌석!!

 




주방 앞에 진열된 요리들이 훤히 보이는 좌석이었습니다.

 

 

 




사진이 함께 있는 영문 메뉴판이 있어서 그나마 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고기국류(?)들이 있었습니다.
제 취향에 잘 맞는 메뉴들..

 




그래도 주문은 가장 유명한 Roll Noodle Soup..
소/중/대 세가지 중 50바트짜리 소자를 각각 하나씩 주문 하였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롤 국수에는 7종의 돼지고기가 들어갑니다.
다진것, 튀긴것, 편썰은것, 위, 간, 신장 그리고 혀부위까지..
선택도 가능합니다.

 




각종 중화풍의 고기 요리외 다양한 요리들이 있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롤국수가 나왔습니다.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테이블 위에 준비된 각종 양념들을 취향껏 넣고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먹으면 됩니다.

 




일반적인 길다란 국수가 아닌 돌돌 말려진 형태를 가진 쌀국수라서 롤국수라고 합니다.
젓가락을 주지 않아서 달라고 요청 드리고 받았는데 크게 쓸일이 없었습니다.

 




국물부터 우선 숟가락으로 후루룩..
오!!
한술 뜨자마자 밥부터 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끓여낸 구수하고(?) 시원하고(?) 개운한(?) 고기국 국물이었습니다.

소금으로 간을했고 살짝 느껴지는 후추맛이 잡내를 잡아줬습니다.

 




돌돌말린 면..
한술 떠서 후루룩..
흐늘흐늘 하지는 않았지만 푸욱 익혀져 나와서 후루룩 먹기에 편한 롤 형태의 면이었습니다.
구수하고 짭쪼롬한 국물과 함께떠서 호로록 호로록..
"어허..이거 좋네.." 라고 동거인과 서로 얘기했었습니다.

 




광장시장 같은 곳에서 파는 돼지머리의 돼지귀나 코까지도 잘먹고 즐기는 저에게는 국수에 함께 나온 돼지고기들 먹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작은 숟가락으로 후루룩 후루룩 후루룩 몇번 퍼먹고 나니 금새 동이난 롤 국수 였습니다.
'다음엔 꼭 밥 메뉴를 함께 시켜야 겠다.' 라는 생각과..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고급짐이 없다고 흠이 될수 있을까요?
아주 만족스러웠던 국수 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 12월 말..

그때도 롤국수를 먹기위해 차이나타운에 갔었습니다.

그냥 롤국수 하나 먹으러 왔는데 인파에 줄에..
이 가게가 대기줄이 이렇게 긴곳이 아니었..
거의 모든 가게들이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던 차이나 타운 이었습니다.

 




20여분의 대기끝에 입성..

 




롤국수 대짜..

 




돼지고기 토핑은 모든 종류로 해서 100바트 짜리 였습니다..

 




고기 아래 돌돌 말린 국수들..
그냥 먹으면 돼지 냄새도 나고 후추맛만 좀 강한 맛입니다.

 




오리지널 상태에서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양념 더하기..

 




피쉬소스 조금 넣도, 다지고 삭힌 고추 양념 듬뿍 넣어주고 잘 섞어 먹으면 완전 새로운 맛..
잡내 없어지고 느끼함도 사라집니다.

 




거기에 밥한공기 시켜서 말아주면..캬하..

 




부산 돼지국밥 마냥 아주아주 중독성 강한 롤국수 입니다.

 




다시 처음 롤국수를 먹었던 때로 돌아가서..

작은 롤국수 하나를 먹고 차이나타운 야오와랏 로드를 터벅 터벅 걸었습니다.
홍콩 처럼 보이기도 하는 저녁 무렵의 방콕 차이나타운 이었습니다.

 




일기 예보로는 비가 온다고 했던 날이었는데, 비는 오지 않고 여행 기간 중 제일 더웠던 날이었습니다.
해가지고도 여전히 더웠던 그날..
배를 꺼뜨리기 위해 걷고 또 걷고..

 

 

 




백종원 님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일명 "스푸파" TV 방송 프로그램의 방콕편을 통해 많이 알려진 "꿰이짭 유안 포차나"는 나이 엑 롤 국수 집에서 약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곳 또한 미슐랭 방콕 빕구르망 2018 리스트에 등재된 곳입니다.

나이 엑이 오전부터 영업을 시작한다면 꿰이짭 유안 포차나는 저녁시간대에만 영업을 합니다..
오후 6시부터 영업 시작 입니다..

Kuai Chap Uan Photchana
408 Yaowarat Rd, Chakkrawat, Chakkaphat, Bangkok 10100 태국
https://goo.gl/maps/Vbvt9zJLRks

 

꿰짭 우언 포차나

★★★★☆ · 국수 전문점 · 408 Yaowarat Rd

www.google.com

 




영업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간임에도 붐비는 손님들..

 




이미 대로변까지 빈좌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대기줄이 있으면 대기하다가 순서대로 빈좌석이 있으면 합석불사하고 앉아야 식사가 가능할듯 했습니다.

 




Chinese Noodle Pork Soup!!
중국 국수가 들어간 돼지 국!!
소..처럼 먹으면 50바트..
돼..지처럼 먹으면 100바트가 아니라,
소는 50, 대는 100바트에 계란은 10바트..인가봅니다.

 




빈좌석이 생기고..
자연스레 합석..

 




계란을 추가한 중국 국수 돼지국을 주문했더니!!
계란이 들어간 롤 국수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백종원님께서 방송에서 언급한 "돼지고기 쌀국수" 입니다.

 




돌돌말린 국수도 앞선 가게랑 같았습니다.

이곳또한 롤국수 Roll Noodle 입니다.

 




돼지부속 고기들도 듬뿍 들어있고..

 




꿰이짭 유안 포차나의 롤 형태의 면은 앞선 가게보다 심이 있는 씹는맛이 있었습니다.
라면으로 치자면 살짝 덜익힌 꼬들꼬들한 느낌이 아주 약하게 살아 있는!!

국물은 더 진했습니다..
나이엑 롤국수의 그것이 개운한 고깃국 같다면 이곳은 맑은 돼지국밥 느낌..
간도 더 센편이고 후추맛도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희한하게도 비슷한 롤 국수인데 꿰이짭 유안 포차나에서는 밥 말아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꿰이짭 유안 포차나의 국수 소자가 양이 좀 더 많고 조미료 맛이 살짝 더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결론은 둘다 개성이 있으면서 맛있다!!

 




9월의 방콕은 다 좋았지만 차이나타운을 갔었던 이날만 무척 더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또 겨울에 차이나타운에 와보고 싶었습니다.
우선 롤국수부터 한그릇 후루룩 먹고..
본격적인 차이나타운 구경을..

아마..
먹고..또 먹고..일겁니다.

 

그리고 이 이후 몇번이고 차이나타운에 다시와서 국수를 먹고가곤 했었습니다.

 

이상 태국 방콕 차이나타운에서 맛본 돼지고기 쌀국수/롤국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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