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8월 태국 방콕 여행] 지금 맛나러 갑니다. 12일차 마지막 날...
- 여행/태국
-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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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24년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태국, 방콕을 다녀온 저희 부부의 여행기 입니다."
드디어 태국 방콕 여행의 마지말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원래는 오후 11시 넘어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타고 왔어야 했는데 이제 집에 가고 싶어서 며칠 전 여행중에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변경을 해서 숙소에서는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목시 방콕 라차프라송 호텔에서 가져온 곰 인형을 7박 8일내내 마지막 숙소였던 스테이브릿지 스윗츠 방콕 스쿰빗 호텔 침대 프레임 위에 올려 두었는데 혼자 두면 슬퍼할까봐 슬쩍 가방으로 옮겨담았습니다.
씻고 준비하고 냉장고에 남은 음료수들까지 탈탈 털어주고...
집에 돌아가는 짐샷을 찍었습니다.
풀리오 넥풀러 박스 때문에 타포린백에 짐을 옮겨담아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28인치 캐리어 두 개에 여러 짐들을 욱여담으니 그럭저럭 다 들어갔습니다.
풀리오 종아리마사지기는 핸드캐리를 해야 하는지라 제 백팩에 넣어서 가져갔습니다.
오전 6시 10분쯤 객실을 나와서 호텔 로비로 가서 체크아웃 절차를 진행 했었습니다.
"숙박은 만족스러우셨나요?" 라는 직원분의 질문에 "완전 판타스틱한 숙박 이었습니다." 라고 대답을 해드리고 체크아웃 절차를 1분만에 마무리...
수안나폼 공항으로 가는 그랩 차량을 호출해서 차량이 호텔에 올때까지 잠시 기다렸습니다.
호텔 조식당에서는 한창 아침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순간엔 누구나 다 뿅~~ 하면 집에 도착했으면 하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빗속을 뚫고 도착한 그랩 차량에 탑승...
6시 25분 즈음 수안나폼 공항으로 출발!!!
이른 새벽이지만 비가 와서 차들이 조금 막혔었습니다.
지겹도록 걸어다녔는데 막상 또 집에 가려니 아쉬운 프롬퐁 소이 24 골목....
공항 근처로 오느 언제 비가 왔는지 모르게 푸른 하늘을 보여줬습니다.
방콕 시내에서 조금 막힌것 외에는 수월하게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
쿠폰 사용하여 고속도로 비용 포함 420바트 정도에 공항에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항 카운터에서 캐리어들을 보냈습니다.
풀리오 넥풀러가 들어있는 가방은 21.3kg
다른 가방은 22.2kg...
인천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는 웹 체크인 하고오면 이제 종이 항공권은 따로 안뽑아주던데 수안나폼 공항에선 아무 얘기 없어도 이렇게 출력 해주셨습니다.
대한항공 카운터가 공항 가장 오른쪽의 U 카운터를 사용하고 있어서 바로 옆의 FAST TRACK를 통해서 출국 수속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수안나폼 공항 면세구역으로 들어오니 오전 7시 25분...
호텔에서 그랩 차량에 탑승하여 출발한게 6시 25분 즈음이었는데 정말 FAST TRACK로 수속까지 완료!!
PP카드로 입장이 되는 에어프랑스 싸롱/라운지로 왔습니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좌석 이용시에도 에어프랑스 라운지로 안내를 해줍니다. 그 외 G2게이트 앞의 미라클 라운지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에어프랑스 라운지 입성 완료!!!
갓 삶아져서 나온 김이 모락모락 나는 스파게티 면과 버섯 크림 스프의 조합에 군침이...
샌드위치들과 파스타를 듬뿍 담아서 라운지에서 허기를 채웠습니다.
마카롱은 살찔까봐 패스!!
배를 채웠으니 또 배를 꺼뜨러야 하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이지만, 기내식을 먹기 위해선 어쩔수 없었습니다.
타이티 한잔이 생각나서 남은 바트화 소진도 할겁 팡차 매장에 방문하였습니다.
네? 타이 밀크티가 200바트 전후라구요?????
팡차와 같은 곳에서 운영을 하는 바로 옆에 있는 룩카이똥 매장...
방콕 시내 레스토랑에서 1,500바트 정도(이것도 최고가)에 판매하고 있는 뿌빳뽕커리를 무려 2,750바트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으아~~~
그래서 그냥 수안나폼 공항을 배회하면서 배를 꺼트렸습니다.
대한항공 옆에 보이는 JAL의 하늘을 나는 피카츄 항공기...
어느덧 KE660 편의 탑승시간이 다 되어가서 게이트 앞으로 왔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
럭키빅키 하게도 지연 없이 정시에 탑승이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김사장님은 창가쪽 7H 저는 8G 좌석 이었습니다.
B787-10 기종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 이었습니다.
B787-10 기종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 배치는 이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왼쪽은 홀수 좌석이, 오른쪽은 짝수 좌석이 편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자 배치기준으로 개인 공간에서 왼쪽으로 의자가 배치된 좌석들은 왜인지 공간이 조금 더 좁게 느껴지면서 불편 했습니다. B,E,G,J열 좌석이 추천 좌석입니다.
이건 저도 김사장님도 모두 느낀 내용입니다.
뒤에서 바라본 제 앞좌석인 7F 좌석입니다.
김사장님 좌석인 7H 입니다. 오른쪽 앞좌석이다 보니 오른쪽 앞에 다른 좌석에는 없는 수납 공간이 더 있습니다.
김사장님 이 좌석에 앉자마자 했던 얘기가 "올때보다 불편해!!" 였습니다.
반면 8G 좌석에 앉은 저는 올때보다 편안~~~
한국에서 올때는 제가 9H, 김사장님이 10J에 앉았었습니다.
저는 그때 매우 불편 했었습니다.
일단 웰컴 샴페인부터 한 잔 마시고 이륙을 기다렸습니다.
항공기 탑승은 정시인 9시 10분부터 했는데 비행기 이륙은 탑승 시간으로부터 한시간 이상 지연된 10시 25분에...
공항 혼잡도 때문에 7분뒤에 이륙하겠습니다. 방송이 나왔는데 7분뒤에 다시 15분 뒤에 이륙..다시 지연되었다를 반복..
눈물을 머금고 인천공항에서 집에가는 공항 버스 예약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아..
정시 도착은 힘들것 같은 상황...
도촬 하시는 분도 증거 사진 남겨두고...
이 키링이 강력한 범인을 밝힐수 있는 증거!!!
비행기 이륙후 얼마 안있다가 식사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저 멀리 계신분과 원격으로 건배...
인천에서 올때는 이 토마토가 반건조 토마토 였는데 방콕발 인천행에는 생토마토로 나왔습니다.
치즈도 올때와는 다르게 엄청 짰...
그리고 비빔밥과 라면...
맛만 볼려고 했는데요.
비빔밥도 라면도 다 먹어버렸습니다. 아...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고...
도촬범을 혼내주려고 자리에 갔더니 나라잃은 표정으로 책을 보고 계셨습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감의 표정연기!!
수면을 위해 기내가 컴컴해져서 좌석을 풀플랫으로 해주고 누웠는데 화장실을 가면서 지나가시는 분들이 계속 쳐다보셔서 눈에 마주칩니다.
뻘쭘...
이거 좌석의 문이 빨리 테스트인지 뭔가가 끝나고 닫혀야 뻘쭘한 상황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인천 도착 한 시간전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김사장님은 나무라도 타시는지 두 팔을 다 올리고 저렇게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이러니 팔이 아프지..' 생각만 하고 한 건들고 그냥 제 자리로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음료로 물 한잔을 마시고...
인천공항에 도착...
입국수속을 하고 수화물을 찾고 나오는데 누군가 의자에 놓고 간것 같은 논라가 보입니다.
한국까지 잘 들고 오셔서 이렇게 두고 가셨을까요?
그리고 한 시간 정도 집 방향으로 가는 공항버스 기다렸다가 탑승..
항공편이 살짝 출발 지연이 되어서 공항버스도 원래 예정된 시간에 못타고 다음편을 타야만 했었는데 그 시간대에만 텀이 한 시간 이었습니다.
이렇게 끝이 날 것 같았는데 공항버스에서 내려서 저희 동네까지 걸어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엌...
1km 정도 걸어야 되는 거리라 버스탈까 하다가 그냥 걸었는데 비 왕창 맞고 집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캐리어부터 닦아주고...
집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온도가 34도...
에어컨을 30분째 틀어두어도 온도가 안내려가서 씻고 나와도 땀이 뻘뻘...
바닥까지 뜨끈해서 보일러 틀어놓고 간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했었습니다.
어쨌든 태국 방콕. 지금 맛나러 갑니다. 12일차 마지막 날도 마무리...
특별히 한것 없어 맛난 음식만 잔뜩 먹고 온 여행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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