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 운수 좋은날, 완전 럭키비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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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에서 오전 10시 30분 인천행 비행기를 타야했는데 텐진 인근 호텔에서 우버 택시를 8시 29분에 탔습니다.

이 여유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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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가입 회원 특전코드로 받은 2,500엔 할인쿠폰 사용하고 후쿠오카 공항까지 150엔 추가금이 나왔을 뿐입니다.

텐진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 택시로 대략 20분이 걸렸습니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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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50분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우선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해서 수화물을 보내는데 오늘 대한항공 라운지가 만석 이랍니다.

네?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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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재공받은 리프래쉬먼트 바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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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구역 지나기 전에도 사용 가능하고 지나고 나서도 사용 가능한, 밀 쿠폰 같이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1인당 2,500엔 바우처를 두 장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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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쿠폰은 영국에서 유래되어...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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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럭키비키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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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 보안 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와서 바우처를 면세점 직원들에게 몇분 보여드리니 사용불가 라거 하십니다. 밀 쿠폰이라 식당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이거 면세구역 스타벅스나 세븐일레븐에서 5,000엔어치 먹거리를 사야하나?' 고민을 계속할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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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곳의 면세점 직원에게 사용 가능여부를 물어보다가 드디어 가능하다고 하신 직원분을 만났습니다.

워낙 안 풀리는 바우처라 면세점 직원들도 잘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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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구역 먹거리 구매 가능함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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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우처로 구매한 히요코, 르타오 치즈케이크, 도쿄 치즈팩토리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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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금 500엔 정도 더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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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쿠오카 공항 카카오페이 할인 행사!!

1만엔 이상 결제 시 1천엔 즉시 할인!!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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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사이23이 6,000엔에 구보다만쥬가 4,000엔이니 두 병씩 사서 김사장님과 각 1만엔씩 카카오페이로 계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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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엔당 결제 금액이 85,139원이 나왔습니다.

이것도 럭키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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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가 만난 지연씨...

탑승 시간이 30분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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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촉박하여 라운지 갈 생각이 없었는데 지연씨 덕분에 후쿠오카 공항 리모델링 후에 새롭게 오픈한 4층 "라운지 후쿠오카"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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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카드로 입장 가능!!

더 라운지 앱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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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굉장히 넓고 쾌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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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도 정말 큰 편입니다. 대한항공 라운지와 비교 불가한 규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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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도 꽤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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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주점부리 몇점반 집어와서 흑맥주 한 잔 마셔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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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 나마비루까지 마시고 지연씨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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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 부부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이런날 완전 럭키비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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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후쿠오카 공항에서 운수 좋은날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