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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놈쏫(Mont NomSod)"은 치앙마이에서 시작된 국민 토스트로 불리는 태국식 디저트를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치앙마이 여행이 결정되었을 때부터,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있는 몬놈쏫 치앙마이 본점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태국 방콕에서 수년간 수차례 몬놈쏫을 방문하여 음식들을 먹어봤던지라 본점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컸었습니다.
몬놈쏫 치앙마이 본점의 영업 시간은 오후 2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입니다.
치앙마이에 4박 5일 있으면서 이 매장앞을 네다섯 번 정도 지나 다녔는데 제가 지나다닐땐 늘 손님들이 붐볐었고, 특히 저녁시간에는 사진으로 보는것처럼 주문대부터 매장 좌석까지 손님들로 그득차 있었습니다.
치앙마이 본점 주문대 옆으로 사장님 벽화와 since 1964라는 글자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주문대 앞에 줄서있는 사람들 뒤로 저는 줄을 서고 김사장님은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비어있는 테이블 좌석을 확인하고 앉아 계셨습니다.
주문줄은 상당히 길었지만 주문도 간단하고 음식은 조리가 간단한 패스트 푸드라 얼마 기다리지 않고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제 뒤로도 주문하려고 기다리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셨습니다.
주문대 옆이 바로 조리실이라 주문 대기하면서 이렇게 태국식 토스트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서 주문을 하고 음식도 5분도 안되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수증에 주문 번호가 있어서 음식이 나오면 주문 번호를 불러주기 때문에 잘 듣고 있다가 받으러 가야 했었습니다.
몬놈쏫 치앙마이 매장에는 이렇게 실내 좌석이 있었고..
야외 좌석또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김사장님은 설탕이 들어간 달콤한 우유를 드시고 싶다고 하셨고 저는 그냥 보통 우유가 먹고 싶어서 두가지 종류의 차가운 우유에 토스트를 세가지 주문해서 총 252바트, 한화 9,500원 정도 비용이 나왔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는데 우유가 진짜 큰 대자입니다.
Large 사이즈로 주문 했었는데 제 예상보다 훨씬 더 큰 대자 우유가 나왔습니다.
거진 1L는 되어 보였습니다.
"우유가 왜 이렇게 큰건데?" 부터 "왜 우유를 두개나 주문했는데?"
김사장님의 사랑스런 질문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먹고 왔는데 토스트는 왜 세개나 시켰는데?"
"우유 이거 환불하거나 교환 안된데?"
'마..맛있게 먹겠습니다.'
이런것이 진정 만원의 행복..
몬놈쏫의 토스트는 기본적으로 화로에서 숯불로 구워서 만들어 집니다.
버터를 바르고 설탕을 뿌린 토스트와 버터와 초코렛 시럽을 바른 토스트..
그리고 이건 버터만 바른 토스트..
다양 토스트 메뉴 외에도 디핑 소스에 찍어먹는 찐 식빵 메뉴도 많이 팔리는 베스트 메뉴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몬놈쏫 치앙마이 본점에서 먹은 디저트 토스트들은 제가 방콕 지점에서 먹었던 토스트들에 비해 두가지가 조금 모자랐었습니다.
첫번째 온도감 입니다. 화로에 구운 토스트를 바로 내어주면 그 온도감이 느껴져야 하는데 치앙마에 본점에서 먹은 토스트들에서는 온도감이 없었습니다.
바로 구워낸 토스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야 하는데 그 겉바속촉의 느낌도 없었습니다.
토스트를 먹으면서 김사장님께 "몬놈쏫 사장님 아마 지금은 방콕에서 하이소로 살고 계실꺼야!!" 라고 얘기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튼 토스트도 꾸역꾸역 먹고, 우유도 꾸역꾸역 마셨는데 결국은 음식을 남기고 김사장님한테 좋은 소리 계속계속 듣고 매우 신났었던 저녁이었습니다.
여튼 본점이라고 가봤는데 조금은 실망한 몬놈쏫 치앙마이 님만해민 본점이었습니다.
방콕에서 가본 몬놈쏫에서는 이렇게 실망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갔던 시간대가 특히 손님이 몰려서 조리도 바로바로 못하고 미리 구워둔 토스트를 사용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몬놈쏫 방문은 방콕에서 갈 예정입니다.
이상 타이식 디저트 국민 토스트의 근본, 님만해민 몬놈쏫(Mont NomSod) 본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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