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태국요리 3편, 구운 돼지목살 양념무침 남똑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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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태국요리 3편, 구운 돼지목살 양념무침 남똑무 만들기


1편과 2편을 지나 마지막, 태국요리 3편입니다.
한끼로 다녀오는 태국여행 당끼치기 태국요리 3편..

이번 요리는 제가 제일 즐겨먹는 태국 요리중 하나인 남똑무 입니다..
태국 북부 이싼 지방 요리이며 남쁠라, 피쉬소스를 아용한 구운 돼지고기와 민트를 양념으로 무쳐낸 요리입니다.

 

2인분 기준으로 재료는 돼지목살 600g, 민트 20g, 샬롯 대여섯개, 고수 한웅큼, 마늘 여섯개, 홍고추 한개, 청양고추 한개 그리고 양배추 1/4개 입니다.

 

 



돼지목살 500~600g 기준으로 민트 20g..
생민트 향이 상큼하니 좋습니다.

 

 



샬롯과 고수 입니다.
집에서 요리할때 고수를 써보기는 첨입니다.
(요리에 쓰기보다는 그냥 같이 먹을 용도로..)

 

 



돼지목살을 마늘가루와 후추 소금으로 일단 밑간을 해두고..

 

 



채소들을 손질해 줬습니다.
고수가..원래 이렇게 생겼네요.

 

 



고수와 민트는 잘 씻고 잎파리만 떼어둡니다.

 

 

 


샬롯 네다섯개, 마늘 여섯개, 홍고추와 청양고추 한개씩..

 

 



새끼 손톱 크기정도로 잘게 썰어둡니다.

 

 



에어 프라이어에 밑간해 둔 돼지목살을 160도에 20분 구워줍니다..중간중간 뒤집어가며 구워야 안탑니다.

 

 

 

 



양념을 만들기 위해 다져둔 채소들을 그릇에 담고..

 

 



태국 고춧가루 세 큰술을 넣어줍니다.

 

 



씨까지 함께 있는 굵은 고춧가루 입니다.

그냥 굵은 한국 고춧가루를 사용해도 됩니다.

 

 



피쉬소스 여섯 큰술..

 

 



라임액이 필요했는데 마침 딱 떨어졌습니다.
대신 레몬액을 여섯 큰술..

 

 

 


설탕 세 큰술..

 

 



잘 섞어줍니다.

 

 



남똑무 양념의 질감을 살려주기 위해 참깨를 갈아서..

 

 



양념에 더해줬습니다.
원래는 쌀가루를 넣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든 재료들을 잘 섞어주면 남똑무 양념 완성입니다.

 

 



계란 후라이 두개를 튀겨주고..

 

 

 

 



밥 위에 튀긴 마늘가루를 뿌려주고 밥도 준비 해둡니다.

 

 



스댕 보울에 씻고 물기를 제거해 둔 민트를 넣어주고..

 

 



미침 조리가 완료된 돼지 목살을 에어 프라이어에서 꺼내줍니다.

 

 



구운 목살을 식가위로 잘라서 민트가 담겨있는 스댕 보울에 넣어줍니다.

 

 



그 위로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부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접시 한쪽엔 스댕 보울에서 무친 민트와 돼지 목살을 몰아주고 빈 공간엔 고수를 수북하게 놓아줍니다.

 

 



태국 북부식 구운 돼지고기 민트 무침..

 

 



주로 저녁때 가벼운 술안주로 먹었었는데 토요일 아침밥상에 반찬으로 올렸습니다.

 

 



밥과 함께한 남똑무!!

 

 

 

 



제가 기억하는 그 모양과 질감을 최대한 살려서 만들어 봤습니다.

 

 



남똑무를 주문하면 태국에서도 항상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양배추와 다른 채소들이 함께 나옵니다.

 

 



볶음밥을 만들려다 귀차니즘에..

 

 



튀긴 마늘 후레이크와 계란 후라이를 올린 현미 잡곡밥..

 

 



먼저 고수 듬뿍과 함께 남똑무를 집어들고 한입..
재료들은 조금 달랐지만 맛도 제가 기억하는 남똑무, 그맛입니다.

 

 



마늘밥위에 계란 후라이 올리고 그 위로 고수랑 남똑무 그득 올리고 한입..
크훕..♡♡♡♡

 

 



양배추에 남똑무를 올리고 쌈처럼..
촵촵..

 

 



밥과 함께 먹으니 고수의 이질감이 상당히 없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고수를 막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동거인은 억지로 고수를 먹지는 않는 그렇다고 안먹지도 않는 그런 부부입니다. ㅋㅋㅋㅋ

 

 



밥까지 양배추쌈에 넣고 크게 한입..
오호..♡♡♡♡♡

 

 



남은 양념은 양배추와 함께 슥슥..

 

 



마치 핥은것처럼 접시를 싹싹..
토요일 아침부터 태국요리 남똑무로 한끼 당끼치기 여행 완성..

 

 



현지 모양새와 맛을 살려서 만들어 보고싶은 태국 로컬 요리들이 아직 많습니다.
좀더 공부하고 언젠가 기회되면 당끼치기 태국요리 집밥글을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이상 태국요리 구운 돼지목살 양념무침인 남똑무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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