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묵은지 닭매운탕/닭도리탕 만들기

[집밥] 묵은지 닭매운탕/닭도리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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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와 토종닭으로 닭매운탕/닭도리탕을 만들고 싶었는데 마트에 마침 토종닭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11호 사이즈 닭을 토막내서 두마리 사오고, 묵은지 반포기에 사골곰탕 한팩 500g 표고버섯 세개, 양파 한개, 당근 한개, 대파 두뿌리를 준비 했습니다.

 

 

 

 

대파는 검지손가락 길이로 잘라둡니다.

 

 

 

 

당근과 표고버섯 그리고 양파는 매운탕에 들어가기 적당한 크기로 손질해둡니다.

 

 

 

 

묵은지 또한 한입크기로 먹기좋게 잘라주면 재료 준비가 끝이납니다.

 

 

 

 

우선 웍을 달궈주고 식용유를 둘러줍니다.

 

 

 

 

티친님이신 "라라초"님의 닭매운탕/닭도리탕 레시피를 참조해서 닭을 먼저 볶아줬습니다.

닭이 두마리라서 양이 꽤나 많습니다. 주걱으로 잘 뒤섞어가며 굽듯이 볶아줍니다.

 

 

 

 

닭이 볶아지는 사이 양념장을 준비 했습니다.

고추장 두 큰술..

 

 

 

 

고춧가루 한 큰술에 매운 베트남산 고춧가루 한 큰술..

 

 

 

 

간장 네 큰술..

 

 

 

 

 

 

 

 

미림 세 큰술..

 

 

 

 

마늘가루 약간..

 

 

 

 

생강가루 약간..

 

 

 

 

설탕은 세 큰술 정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고 나중에 조리중에 전체적인 맛을 보고 단맛이 모자라면 한 큰술 더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물을 조금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간단하게 양념장 완성..

 

 

 

 

양념장을 만들면서 적당히 뒤적여주며 구워준 닭고기 입니다.

 

 

 

 

거기에 검지 손가락 길이로 잘라둔 대파를 넣고 함께 볶아주며 닭에 대파향을 입혀줍니다.

 

 

 

 

닭고기를 대파와 함께 겉면이 익을때까지만 볶아줍니다.

 

 

 

 

그리고 웍에 사골곰탕팩 500g과 물 500g을 같이 넣어줍니다.

사골곰탕이 전체적인 간을 맞추는 역할까지 해줍니다.

 

 

 

 

여기에 큐브형 치킨 스톡도 하나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웍의 내용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잘라둔 묵은지 김치도 넣어줍니다.

 

 

 

 

어???

그런데 웍이 넘칠것 같습니다.

어쩐지..닭이 많더라니..

 

 

 

 

그래서 요리를 다하고 담아낼 목적으로 준비한 전골냄비에 매운탕을 나눠담고 조리를 계속 했습니다.

 

 

 

 

웍과 냄비에 당근과 표고버섯과 양파들 나눠 넣어줍니다.

 

 

 

 

채소들을 넣어준 후 한소큼 더 끓이고..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끓여주고..

 

 

 

 

적당히 졸여줍니다.

 

 

 

 

보글보글보글보글..

 

 

 

 

 

 

 

 

 

살짝 국물맛을 보니..

 

 

 

 

캬하..

 

 

 

 

그리고 가스불을 끈채로 웍과 냄비 뚜껑을 닫아주고 잠시 두었다가 밥먹기전에 한번 더 끓이고 상에 내어줍니다.

 

 

 

 

이렇게 차려진 묵은지 닭매운탕 한상입니다.

 

 

 

 

푸욱 졸여서 국물이 자박한 형태로 끓여준 묵은지 닭매운탕 입니다.

 

 

 

 

푸욱 익은 묵은지가 참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국물 한술..

 

 

 

 

아오..

 

 

 

 

개인 앞접시에 푸짐하게 덜어담고..

 

 

 

 

본격적으로 닭을 뜯어줍니다.

 

 

 

 

묵은지와 닭고기를 함께..촵촵촵..

 

 

 

 

 

엄지가 절로 척!!

 

 

 

 

양 말고는 더할나위없이 좋았던 묵은지 닭매운탕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