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해장찌개, 애호박 고추장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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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만큼이나 좋아하는 "애호박 고추장찌개"인데 제겐 진한 양념에 개운한 국물까지 해장에도 딱 어울리는 메뉴중 하나 입니다.

돼지고기 목살이나 앞다리살, 삼겹살을 가리지 않고 숭덩숭덩 썰어서 듬뿍 넣고 끓여주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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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분 재료로 돼지 삼겹살 한근 600g, 대파 한 줄, 표고버섯 두세 개, 청양고추 두세 개, 양파 한 개, 애호박 한 개를 준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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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L를 웍에서 먼저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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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으면 만능멸치육수 네 큰 술을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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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용 양념 한 큰 술을 넣고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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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고추장 세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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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L 기준으로 기본간은 이 정도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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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삼겹살을 주문하고 받은채로 통채로 넣었는데 이게 약간 실수였습니다.

그릇에 담아주고 페이퍼 키친 타월로 겉면을 잘 닦으주고 넣어야 잡내가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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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서 돼지고기 오겹살이 육수와 함께 끓여지고 있는 동안 채소들을 먹기좋게 손질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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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썰어둔 채소들을 웍에 넣고 같이 끓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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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와 대파는 마지막에 넣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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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썰어진채로 넣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식가위를 이용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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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소큼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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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의 맛을 보고 모자란 맛만큼 취향에 맞는 양념으로 채워 넣으면 됩니다.

저는 일단 고추장을 한 큰 술 더 넣어줬습니다.

해장용이라 평소보다 맛을 더 진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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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에 잡내가 좀 나는것 같아서 생강가루도 반 티스푼 정도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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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감칠맛도 올리고 돼지잡내도 잡아줄 큐브형 포크 스톡 한 개를 넣어줬습니다.

닭요리엔 치킨 스톡, 돼지요리엔 포크 스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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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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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의 숨이 살짝 죽을때까지 한소큼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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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참치액 두 큰술 정도를 넣어주고 맛을 정리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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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선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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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고추장찌개를 듬뿍 떠서 그릇에 담아 밥상을 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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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장 한 상, 김사장님에게는 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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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덜어담은 애호박 고추장찌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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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돼지기름의 맛과 매콤한 고추장의 맛과 애호박의 구수함이 아주 잘 어우러지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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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밥 위로 계란 후라이를 올려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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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호박 고추장찌개 국물부터 한 술..

크핫...

술이 깨면서 다시 술이 생각나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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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고추장찌개 내용물들을 수북히 밥 위로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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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계란과 애호박 고추장찌개 내용물들을 슥슥 비벼서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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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입...

해장도 되고 허기도 채워주는 애호박 고추장찌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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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해장찌개 애호박 고추장찌개 만들기, 만드는법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