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 텐진 이자카야 마츠리 하루요시(まつり 春吉) Matsuri Haruyo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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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마츠리 하루요시(まつり 春吉) Matsuri Haruyoshi"크로스 라이프 하카타 텐진(Cross Life Hakata Tenjin) 호텔 후문 바로 앞에 있는 주류를 판매하는 일본 음식점 이자카야 입니다.

마츠리 하루요시(まつり 春吉) Matsuri Haruyoshi

https://goo.gl/maps/d4tVEp12jXawXd7FA

 
 

Cross Life Hakata Tenjin

https://goo.gl/maps/XUsgLsVFXRrLp3HV6

 
 
크로스 라이프 하카타 텐진 호텔에서 텐진 방향으로 가려면 주로 후문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후문을 나서면 바로 앞에 마츠리 하루요시 이자카야 매장이 보입니다.

오전 시간대에 본 마츠이 하루요시 매장의 모습이며, 영업 시간은 연중 무휴이고 오후 6시부터 자정 넘어서 0시 30분까지 입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안쪽 깊숙한 곳까지 다다미 좌석이 있으며, 각 좌석마다 블라인드로 분리를 시킬수도 있습니다.

주방 앞에는 바 좌석또한 준비되어 있고 칸막이가 있어서 두명 혹은 세명씩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겨울 코트를 입고 갔었는데 매장 입구 왼쪽으로 별도의 옷걸이가 있어서 코트를 걸어둘 수 있습니다.

친절한 직원분께서 코트를 걸어주셨고, 계산하고 나올때에도 옷걸이에서 코트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목요일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방문하였는데 매장에는 일본인 직장인들로 보이는 손님들이 조금 계셨고 규모가 크다보니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는 좌석들이 많았었습니다.

저는 주방 앞 바 좌석에 앉았습니다.

영문 메뉴판을 요청드리니 이렇게 한글 메뉴판을 가져다 주십니다.

A3 사이즈의 메뉴판인데 메뉴판 글씨가 참으로 깨알 같았습니다.

아!! 노안!! ㅜㅜ

글자가 하도 작아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초점을 잡아도 일부 글자만 포커싱이 됩니다.

생선회와 샐러드 메뉴들..

그런데 생선회 메뉴 금액이 상당히 싼편입니다.

사시미 모듬이 1,650엔..

참깨 고등어가 1,078엔!!

태국 사시미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858엔..

잿방어 찌르기 메뉴가 748엔..

참깨 잿방어도 748엔..

밥. 국물 메뉴도 보입니다.

번역기가 열일한 것 같은 자랑 고기 요리들..

말고기 육회도 보입니다.

양주?? 메뉴이지만 술이 아닌 안주 입니다.

재미있는 번역 내용들이 많은 메뉴판 이었습니다.

맥주..

칵테일..

카시스가 있어서 김사장님을 위한 카시스 오렌지(550엔) 한잔을 주문하고..

저는 기린 제일 짜기 생맥주, 나마비루를 주문 했었습니다.

일본 술집에 가면 오토시 라는 자릿세가 있고 기본 안주가 나오는데 푸짐한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젊은 직원들이 많은 마츠리 하루요시 였는데 바쁜 와중에도 직원 모두들이 손님들 부족한건 없는지 안나온 안주는 없는지 계속 확인하고 챙겨 주셨습니다.

바 좌석에 앉아있다 보니 주방에서 저희 안주가 잘 안보였는데 직원들이 이 샐러드만 몇번 안나온 줄 알고 챙겨 주셨습니다.

계란 감자 베이컨등이 들어간 사라다에 오코노미야끼 소스가 뿌려져서 나왔습니다.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

이 사라다 하나만으로 맥주 한잔 끝!!

안주로 가장 먼저 1,078엔짜리 고마사바, 참깨 고등어가 나왔습니다.

열점의 아주 싱싱해 보이던 활고등어 회가 참깨 된장 소스와 채소들과 함께 담겨져서 나왔습니다.

소스에 푹 담궜다다 채소들과 함께 와사비도 올려서 먹으면 또 이게 기가 막힌 맛입니다.

후쿠오카에서 해산물을 먹을때 함께 나오는 참깨 소스 입니다.

살짝 갈은 참깨와 미소 된장에 아주 약간의 당류와 간장류를 섞고 썰은 사시미류들과 함께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썰은 실파와의 조화도 상당히 괜찮은 참깨 소스입니다.

이어서 나온 748엔짜리 캄파치 찌르기 메뉴 입니다.

잿방어 사시미가 열점이 나왔는데 왜 찌르기로 해석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기름기가 촘촘한 뱃살 부위와 등살부위로 구성되어 있고 시소잎과 채썬 채소들 그리고 썰은 실파와 와사비가 함께 나왔습니다.

잿방어회를 사시미 간장에 살짝 찍고 와사비와 실파를 올리고 한입..

고등어회와 나온 참깨소스가 같은 등푸른 생선계열인 잿방어와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채썬 채소들을 참깨소스에 버무리고 잿방어 회에 올려서도 한입..

어우..

이날 최고가 메뉴였던 1,650엔짜리 사시미 모듬 입니다.

모듬 사시미에도 잿방어 회가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캄파치 찌르기를 주문할때 사시미 모듬에도 캄파치가 있다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제가 괜찮다고 다 달라고 주문을 했었습니다.

겉면을 살짝 구운 잿방어들..

그리고 도미회 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간단하게 먹기위해 들렀던 이자카야 였던지라 생선회 메뉴들로만 이렇게 주문하고 먹어봤었습니다.

자리세 오토시가 2인 800엔..

생선회 세가지 메뉴가 합쳐서 3,476엔.. 이거 너무 싼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주류까지 세잔해서 총 가격은 6,000엔이 나왔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직원분께서 이렇게 핫팩을 1인당 하나씩 건내 주셨습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듯 아주 따뜻한 핫팩이었고, 겨울철이라 이 핫팩이 아주 더 가치있게 느껴졌었습니다.

대단한 음식들이 있는 음식점은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격의 만족할 만한 안주들이 있었단 이자카야 였고,

입장부터 나갈때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던 직원들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공간 이었습니다.

만점을 못 준 이유는 실내 흡연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고 저희 부부가 이용할 때에는 담배 피우시던 손님들은 많지는 않았었습니다.

이상 10점 만점에 9.9점을 주고 싶은 텐진의 이자카야 마츠리 하루요시(まつり 春吉) Matsuri Haruyoshi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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