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가을제철 보리새우가 있는 동해안 해산물 전문점, 선릉 강정희간장새우 평일 휴가를 얻어 선릉역 인근에서 지인을 만나 저녁식사 장소로 가는길에 우연히 어느 음식점의 수족관에 있는 새우들이 보였습니다. "앗!! 보리새우다!!" 오도리로도 불리는 보리새우는 가을철 추석 전후가 가장 맛있는 새우로 살이 단단하고 예전부터 횟감으로 먹던 최고의 새우 중 한 종류입니다. 흔하게 보이지도 않고 많이 못먹는 이유는 비싸기 때문입니다. 일반 식당이 아니라 도매점에서 비쌀때는 한마리에 8,000원씩 주고도 먹어봤던 새우였고 닭새우나 꽃새우에 비해서도 훨씬 더 고급인 새우입니다. 다른 수족관엔 섭!! 자연산 홍합이 보입니다. '와..여기 뭐지?' 하면서 간판을 보니 "강정희 간장새우", "강정희간장새우"였습니다...
[서울 밥집] 값싸고 든든하고 맛있는 한끼, 잠실 방이동 동대문닭한마리 칼국수 잠실 방이동에 있는 원조 "동대문닭한마리" 칼국수는 점심시간대에는 인근 직장인들로 항상 그득한 닭요리 전문점 입니다. 가을도 되었고해서 뜨근한게 어울릴듯 하여 직장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원조 동대문닭한마리 칼국수를 찾았습니다. 11시 30분을 조금 넘은시간 이었는데 입구에서 QR코드를 찍어야 하는 대기줄이 생겨 있었습니다. 매장안에 들어오니 벌써 만석입니다. 입구쪽에 야외 테라스 테이블이 몇개 있는데 그곳까지 거의 만석인 상황이었습니다. 다들 저와 같이 선선해져서 뭔가 뜨근한 것을 드시러 오셨는가 봅니다. 네명이 갔었기에 "닭 한마리" 메뉴 두개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닭 한마리 메뉴에 닭반마리만 주문해도 양이 충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