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굴사냥하러 다녀온 굴사냥 모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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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조개구이, 모란역 맛집, 성남 굴맛집, 성남 굴찜, 성남 석화찜, 성남 석화구이, 성남 굴사냥 모란점 소개글.


굴 매니아로써 굴철에 꼭 먹어줘야 할 음식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석화찜, 석화구이 입니다.

그렇지만 또 석화찜과 석화구이를 하는곳이 많지 않은 현실!!

그래서 오랜만에 "굴사냥" 모란점을 다녀 왔습니다.

석화찜을 먹으러 굴사냥 모란점에 온것은 대략 4~5년만인것 같았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매장으로 들어가는 인파들이 자꾸 보입니다.

굴사냥 모란점

따로 예약을 하지않고 갔었는데 매장이 꽉 차서 대기를 해야 했었습니다.

매장을 초저녁부터 꽉 채운 손님들..

겨울은 굴철이고 조개찜 철인가 봅니다.

좌석에 앉자마자 굴찜 중자로 주문 완료!!

술, 물, 음료는 셀프 였습니다.

손님들이 미어터지는 굴사냥 이었지만 직원분들 일처리가 정말 빨라서 음식이 밀리지 않고 빨리 빨리 나왔었습니다.

찜기에 그득담긴 석화 아래로는 배추와 육수들이 있고 한쪽에는 치즈가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굴찜 석화찜

찜기 뚜껑을 덮어주고 가스불을 켜주고 직원분이 찜기 뚜껑을 열어주실 때까지 그대로 조리하면 됩니다.

석화찜, 굴찜이 완성되는 동안 무엇을 먹으면 되냐하니, 굴사냥 모란점에서는 기본 안주로 생굴과 무생채 무침 그리고 알배추등을 제공해 줍니다.

생굴을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서 무생채 무침과 한입..크흡..

알배추에 무생채 무침과 초고추장 찍은 굴을 듬뿍 올려주고 한입 베어물면 달짝 고소함이 입안에 그득그득 합니다.

굴사냥에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려 생굴도 리필이 1회 가능합니다.

생굴, 알배추, 김치, 무생채 무침, 고추, 마늘 그리고 쌈장과 그릇들이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굴 셀프바

 

 

 

 

 

 

손님들이 듬뿍 듬뿍 리필해 가시는 생굴입니다.

저희 테이블도 듬뿍 한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듬뿍 리필한 생굴과 무생채 무침..

생굴 무침을 먹다보니 어느새 석화찜이 완성되어서 직원분이 오셔서 찜기 뚜껑을 열어서 가져가셨습니다.

굳어있던 치즈도 찜기에서 녹았지만 굴을 찍어 먹으려면 좀 더 녹여야 했었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목장갑을 끼고 그 위로 비닐 장갑까지 겹쳐서 낀 후 석화찜을 즐기면 됩니다.

석화를 쉽게 까지 위한 집게나 가위 그리고 꼬챙이등이 테이블에 다 준비되어 있어서 쉽게 까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석화들이 익으면서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와사비 간장을 쪄진 굴위로 살짝 올리고 먹으니 달큰하면서 뽀얀 굴맛이 입안에 그득 느껴졌었습니다.

석화찜

굴을 먹다가 남은 생굴도 샤브샤브처럼 데쳐 익혀서도 먹어보고..

석화찜과 알배추의 콜라보!!

녹아버린 치츠에 찍어먹는 굴맛은 또 특별합니다.

석화를 다 견져먹고 칼국수 사리를 한개만 주문해서 찜기에 육수를 추가로 부어서 조금 끓이고 넣어줬습니다.

알배추도 썰어넣고 남은 고추도 썰어넣고 굴까지 모두 넣어주고 끓이니 진정 굴칼국수가 되었습니다.

통통한 굴들은 석화찜에서 나온 굴들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생굴과 크기도 맛도 달랐었습니다.

마무리로 굴칼국수까지 호로로록 흡입하고 국물도 후루루룩 마시고 나니 추위가 싹 가셨던 금요일 저녁 이었습니다.

진짜 세명이서 굴로 배채웠던 저녁..

굴칼국수

이상 굴사냥하러 다녀온 성남 굴사냥 모란점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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