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식] 여긴 진짜 하노이식 베트남 음식점, 꾸아송리단길, 꾸아(Qua) 송파점

[서울 음식] 여긴 진짜 하노이식 베트남 음식점, 꾸아송리단길, 꾸아(Qua) 송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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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에 잠실 송리단길에 오픈한 "꾸아송리단길", "꾸아(Qua) 송파점"을 벌써 네번이나 찾았습니다.

 

 

 

 

점심 시간에 10여분을 걸어 2층에 꾸아가 있는 성실공인중개사 건물에 도착!!

 

 

 

 

쌀국수 퍼보, 분짜, 반쎄오를 주력으로 하는 베트남 레스토랑 꾸아로 올라갑니다.

 

 

 

 

평일 영업시작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입니다.

오후 3시 30분까지 점심 영업을 진행하며 1시간 브레이크 타입이 있습니다.

저녁 영업은 오후 4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 매장으로 들어가니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매장같이 보이기도 한 민트색 가득한 꾸아입니다.

 

 

 

 

영업 시작시간에 맞춰서 갔던지라 아직 손님들은 많지는 않았고 주방도 분주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여섯가지 메인메뉴가 있습니다.

 

 

 

 

반세오를 주문하고 직화 쌀국수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총 세명이서 갔었습니다.

 

 

 

 

 

 

 

 

이번엔 사이드 메뉴와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햇살이 아주 뜨거웠던 여름날씨 였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은 민트색 벽과함께 참 예쁘게만 보였습니다.

 

 

 

 

쌀국수가 먼저 나오고 반세오가 나중에 나와서 좀 기다렸는데 다시 갈때는, 반세오를 먼저 내주시고 분짜가 나오면 쌀국수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할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을..

 

 

 

 

테이블 반을 차지하는 커다란 쟁반에 나온 반세오 입니다. 하노이를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반세오에서 가장 중요한 계란전 입니다.

이 상태로 반이 접혀서 나오기도 하고 약간 계란피자 느낌이 납니다.

 

 

 

 

라이스 페이퍼입니다. 

반세오는 결국 계란전과 함께 라이스 페이퍼에 각종 음식을 싸사먹는 롤 요리입니다.

라이스 페이퍼를 물에 적시지 않고 드라이한 상태로 그대로 먹는데 현지에서 먹었던 것은 꾸아에서 내주는 것보다 훨씬 얇은 라이스 페이퍼 였었습니다.

 

 

 

 

 

 

 

 

채소들과 파인애플 그리고 오이..

김치같이 발효된 맛이나는 네트남 음식이 함께 나왔습니다.

 

 

 

 

매운 양념 소스가 함께나온 바베큐, 꼬치, 파넴 튀김..

 

 

 

 

땅콩소스 맛이 나면서 또 굉장히 다른 꾸아의 특제 반세오 소스입니다.

소스 아래에 비닐장갑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장갑을 끼고 라이스 페이퍼를 손에 올리고 음식들을 취향에 맞게 올려주고 소스고 넣고 말아줘야 합니다.

 

 

 

 

장소가 여의치 않아서 손 위에서 그냥 열심히 말았습니다.

한입 먹으면 여기가 바로 하노이!! 아아~~

 

 

 

 

 

 

 

 

손 위에서 마느라 이렇게 좀 느슨한 형태의 롤이 되었지만 먹기엔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특제 반세오 소스를 찍어 먹어도 되고 롤을 만들때 안에 미리 넣어서 먹어도 됩니다.

 

 

 

 

롤 안의 음식들이 흩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롤을 꼭 쥐고 먹어야 합니다.

이 집 반세오 완전 추천!!

 

 

 

 

결국 반세오를 다 먹기전까지 쌀국수를 먹는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반세오를 우선 다 먹고 쌀국수를 먹어야 해서 국물이 조금 식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고수를 듬뿍 올리고 먹다가 베트남 고추도 넣어서 맵게도 만들어서 또 한그릇 뚝딱..

국수와 국물은 무료리필이 가능합니다.

네명이 꾸아를 간다면 반세오 하나랑 쌀국수 두개를 주문하면 딱 배가부를 양입니다.

직화 쌀국수를 한입 먹으면 불향이 화악 올라옵니다.

인공적인 불향은 아니라 크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지만 사람들에 따라서 호불호가 생길수도 있는 맛과 향입니다.

 

 

 

 

이 사진은 다른날 해장으로 찾았을 때입니다.

 

 

 

 

쌀국수에 담궈먹는 튀긴 도넛같은 꿔이를 고수랑 같이 넣고 하노이 현지에서 먹는 스타일 그대로 즐겼습니다.

 

 

 

 

볶음밥또한 상당히 수준급이라 쌀국수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이상 진짜 하노이식 베트남 음식점, 꾸아송리단길, 꾸아(Qua) 송파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