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밥집] 성남을 대표하는 노포, 중화요리 의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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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제대로 된 간짜장을 먹기위해 8호선 수진역 인근 중화요리 전문점 "의천각"을 찾았습니다.

1993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계속 영업을 하고 있는 성남 대표 노포 입니다.

 

사장님은 신경도 안쓰시는 듯한 간판..

세월을 그대로 맞는것 같은 "ㅢ천각" 간판이 의천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ㅢ천각
의천각

중화요리 전문점 의천각은 빌라 건물 2층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화요리 의천각

네이버 포털에 표기된 영업시간이 오후 7시까지라 아주 서둘러서 헐레벌떡 6시 30분에 겨우 매장에 도착하였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 네이버 쩜쩜..

여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매장에는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빈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확인하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러고보니 2023년 올해에는 첫 방문인듯 하였습니다.

많은 다른 손님들이 탕수육과 간짜장을 드시고 계셨지만 저와 김사장님은 저희만의 메뉴 삼선간짜장 곱배기와 삼선볶음밥을 주문 하였습니다. 곱배기는 천원 추가!!

주문 직후 직원분께서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의천각의 단점 중 하나가 음식 조리 시간이 다른 식당에 비해 조금 긴편이고 음식이 여러개일 경우 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차례 차례 조리되는 순서대로 나오게 됩니다.

먼저 나온 삼선 간짜장 입니다.

삼선 간짜장
삼선간짜장

물을 안넣고 볶아낸 간짜장 양념을 면위로 들이 부어주고..

오른손 왼손으로 비벼 주었습니다.

그리고 개인 앞접시에 덜어담고 고춧가루를 팍팍..

 

 

 

 

 

큼직한 대왕 오징어살과 둥그런 쭈꾸미살 그리고 새우살이 간짜장 양념에 양파, 양배추와 함께 푸짐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물기없이 약간은 텁텁한 느낌도 나는 간짜장 양념이 골고루 뭍혀진 면을 듬뿍 집어들고 흡입..

아!! 오랜만에 와서 먹었더니 한입 먹고 '여기 진짜 간짜장 맛집이야!!'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작년 재작년에 너무 자주 다녔을 때는 그냥 맛있는 간짜장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최근 중화요리 전문점 몇군데에서 먹은 짜장이나 간짜장과 비교해봐도 완전 우월한 삼선간짜장 이었습니다.

이어서 짜장양념과 계란국과 함께 삼선볶음밥이 나왔습니다.

그냥 볶음밥을 주문하면 볶음밥 접시 한켠에 짜장 양념을 부어주는데 삼선볶음밥은 밥과 짜장을 늘 따로 담아서 내줍니다.

삼선볶음밥
삼선 볶음밥

국그릇에 눌어담아 모양을 잡아서 접시에 담아낸 멋드러진 삼선볶음밥 입니다.

이렇게 담아낼려면 채소들과 해물들을 먼저 웍에서 볶아주고 그릇에 옮겨담고 다시 밥을 따로 볶아서 그릇에 추가로 담아 접시에 그릇을 뒤집어서 옮겨담고 참깨를 뿌려줘야 합니다.

볶음밥 용으로 간짜장 양념과는 다른 물기있는 짜장 양념이 나오는데 제 입맛에는 간짜장 양념보다 못했습니다.

그래서 먹고있던 간짜장을 볶음밥 양념처럼 이용해서 먹었습니다.

개인 그릇에 볶음밥을 덜어담고 그 위로 간짜장 양념을 부어 올려주고 한입 두입..

이 삼선볶음밥 정말 맛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모양 예쁘게 만든다고 그릇에 밥을 눌러담고 접시에 뒤집어서 내느라 볶음밥끼리 눌리면서 살짝 뭉쳐 있는 점입니다.

모양이 안 예뻐도 좋으니 그릇에 눌러담지 말고 그냥 주시면 더 맛있을것 같습니다.

여튼 삼선볶음밥 위로 남은 삼선간짜장을 다 부어주고..

슥슥슥 살짝만 섞어주고 크게 한술 떠서 한입 두입 세입..

두 사람 식사비용 18,500원을 몇배나 뛰어넘는 만족도를 얻었던 한끼 였습니다.

이상 성남을 대표하는 노포, 중화요리 의천각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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