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우동명가 기리야마 롯데백화점 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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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백화점 11층 식당가에 있는 "우동명가 기리야마" 잠실점을 다녀왔습니다.

일본 오쿠타마에서 3대 100년을 이어온 우동명가 기리야마의 강남본진에 이은 두번째 지점이 잠실점이라고 합니다.
아마 2022년 11월 전후로 새롭게 오픈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잠실 롯데백화점의 잠실역 방향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기리야마 매장이 보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매장밖에 설치된 메뉴판을 보니 우동을 기본으로 메밀국수에 소갈비살구이 덮밥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이르게 점심식사를 하러 갔던지라 대기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강남의 기리야마본진 매장은 아주 인기가 있어서 식사 시간때에 대기줄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실점은 신규 매장이다 보니 아직은 조금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기라야마의 메뉴판 입니다.

제일 뒤편에는 기리야마 동경 본점, 강남 본점 그리고 잠실점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메뉴판 앞쪽에는 샐러드와 마키롤 그리고 면요리와 튀김이 함께 나오는 기리야마 정식 메뉴들 소개가 있었습니다.

정식 메뉴에 이어 나베 우동 메뉴..

자루우동 메뉴와 따뜻한 온우동 메뉴..

쉐프 특선메뉴와 특제 메밀면등의 음식 메뉴들이 있었고 주류와 음료가 메뉴판에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저의 선택은 튀김이 함께 나오는 양념에 찍어먹는 냉우동, 뎀푸라 자루우동!! 이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반상에 담긴 뎀푸라 자루우동 메뉴가 나왔습니다.

채반에 올려져 나온 보기만해도 탱탱하고 매끈해 보이는 자루우동 입니다.

바삭해 보이는 새우튀김 두개가 함께 나왔습니다.

대파와 와사비, 갈은 무와 마와 오쿠라와 무순 그리고 자루우동용 쯔유가 각각 다른 그릇에 담겨 나왔습니다.

갈은 무와 마가 담긴 그릇에 쯔유와 대파 그리고 와사비를 넣고 잘 섞은 후 우동을 여기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단무지와 깍뚜기 그릇을 테이블로 직원분이 가져다 주셔어 개인 반차 종지에 덜어먹으면 됩니다.

여튼 자루우동 양념에 탱글한 우동면을 먼저 담궈주고..

그대로 쭈욱 집어들고 후루루루룩 입안으로 넣어주고 씹어줬습니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치감!!
쫄깃함을 넘으 씹는맛에 단단함이 느껴지는 자루우동 이었습니다.
힘있고 박력있는 우동면과 제 이빨의 진검승부!!

물론 제 이빨의 승리였지만 실로 흥미 진진한 식사였고 먹는 쾌감이 있는 자루우동 이었습니다.

새우튀김은 그저 거들뿐..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점은 가격대비 면의 양이 조금 적게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상 우동명가 기리야마 롯데백화점 잠실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