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정갈한 반상차림 냄비밥, 잠실 롯데월드몰 하트파트(HottP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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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위해 지인과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있는 "하트파트(HottPott)" 를 찾았습니다.

2022년 9월에 가오픈을 했었고, 10월부터 정상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 앞쪽으로 해목과 칸다소바가 있습니다.

오픈형 레스토랑이고 테이블간 간격이 상당이 넓고 좌석 공간도 넓직한 하트파트 입니다.

매장 안쪽 자리에서 바깥쪽으로 칸다소바 매장이 보입니다.

꽤나 다양한 형태의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체, 연인, 직장동료들등의 다양한 인원구성의 식사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오픈형 공간이기 때문에 별실은 없지만 안쪽 구석자리에는 조금 다른곳보다 폐쇄감이 있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창가쪽에 앉으면 석촌호수 동호와 롯데월드타워쪽을 볼수 있습니다.

저녁에 방문했을때 보이는 풍경입니다.

핫팟이라고 하면 주로 샤브샤브 같은 요리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트파트의 핫팟은 뜨거운 냄비요리를 뜻하며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밥과 다채로운 요리들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핫팟 주문하는 방식은 먼저 핫팟에서 세가지 메뉴 중 한가지를 선택하고 고명에서 한개 이상을 선택하여 주문하면 됩니다.
기본 핫팟이 최소 11,000원이고 고명은 9,000원부터 시작하는데 핫팟에 고명 한개만 선택해도 최소 20,000원 이상이 됩니다.
고명을 두개 이상 선택하면 아주 고가의 식사가 되어버립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땡초핫팟(13,000원) + 바스락 통삽겹(10,000원) 이었습니다.

핫팟 메뉴외에 추가로 주문 가능한 요리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 음료와 주류 메뉴들도 몇가지 준비되어 있는데 기본 가격이 조금 높게 책정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지인들과 맥주를 주문해서 먼저 입을 좀 축이고..

 

이어서 반상에 제가 주문한 핫팟 메뉴가 나왔습니다.
고명이 올려진 핫팟, 냄비밥과 함께 먹을 조개국이 반상에 나옵니다.

바스락 통삼겹과 취나물 무침이 올려진 땡초핫팟 냄비밥 입니다.

가오픈 기간엔 바스락 통삼겹이 통으로 나왔었고 집게와 가위가 함께 나왔었는데 정식 오픈이후엔 이렇게 잘라서 내어주셨습니다.

꼬들배기 무침과 다진 김치가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수란과 으깬 감자 샐러드도 함께 나옵니다.

냄비 아래쪽에 깔려있는 밥을 뒤섞어서 위로 올려주니 수많은 청양고추와 함께 양념된 밥이 보였습니다.

밥과 취나물 무침을 잘 섞어주고 바스락 삼겹과 함께 퍼서 한입..

겉면이 바삭하게 튀겨진 삼겹살의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약간 느끼한감이 있는데 땡초 핫팟의 청양고추 듬뿍 들어간 매운 밥이 그것을 잡아줍니다.
생각보다 매운 땡초핫팟 입니다.

녹채볶음을 따로 주문했었는데 특별할 것 없는 채소 볶음 이었습니다.

살짝 매운감이 과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땡초핫팟(13,000원) + 바스락 통삽겹(10,000원) 이었습니다.

이상 정갈한 반상차림 냄비밥, 잠실 롯데월드몰 하트파트(HottPott)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