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밥집] 치즈 가루에 찍어먹는 1++ 투뿔한우 전문점, 잠실 방이동 부자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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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잠실에 왔다가 점심 식사를 위해 1++ 투뿔한우 중에서도 최상급 등급인 BMS(Beef Marbling Score) No.9 를 취급 판매하는 방이동 먹자골목의 "부자등심"에 다녀왔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하여 예약이 가능한데 주말에는 캐치테이블 앱으로는 예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할 경우 매장 바로 앞, 효창프라자유료주차장을 한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한데, 발렛파킹비는 2,000원 지불해야 합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아주 커다란 샹들리에게 설치되어 있으며, 그 옆쪽으로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어서 외투등을 걸어둘 수 있었습니다.

 
 
 
 
부자등심 매장으로 들어가보면 복도식으로 양쪽으로 세개씩 별도의 총 6개의 별실 식사공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공간이 많지 않은 만큼 평일 저녁의 경우 예약 방문이 거의 필수인 곳입니다.

 
 
 
 
매장 입구 왼쪽에는 작은 와인셀러와 와인잔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매장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쪽 모습입니다.

 
 
 
 
여섯개의 식사 공간마다 조금씩 다르게 꾸며놓았으며, 각 공간에서는 최대 여섯명까지 식사가 가능합니다.

 
 
 
 
각 식사 공간에는 미리 식기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튼이 있어서 식사중에는 필요하면 커튼을 칠수도 있습니다. 
SNS용 사진 촬영에도 아주 아주 최적인 부자등심 입니다.

 
 
 
 
저희 부부가 직원분께 안내받은 공간에는 2인용 식기류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준비된 커트러리는 라귀올..

 
 
 
 
메뉴판 입니다.

 
 
 
 
부자등심에서는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씁니다.
1++ 투뿔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등급이 No.9인 최고급의 한우 등심과 안심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이 메뉴는 꽃등심부터 안심, 살치살, 업진살, 등심즉석양념 그리고 꼬냑등심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육회 메뉴가 있으며, 후식류로 등심된장찌개, 부자라면 그리고 부자소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류와 음료들..

 
 
 
 
와인 리스트는 뒷장에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레드와인 리스트1..

 
 
 
 
레드와인 리스트2..

 
 
 
 
그리고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와인 리스트 입니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느 숯불화로가 나왔고 그 위로 구리 석쇠가 올려졌습니다.

 
 
 
 
물은 이렇게 레몬조각이 담겨진채로 생수가 제공 되었습니다.

 
 
 
 
구이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반찬들 입니다.
부자등심의 강점 중 하나가 이 반찬들 입니다. 아주 특별할 것은 없지만 하나같이 맛들이 좋았습니다.

 
 
 
 
대파김치..
구이류를 먹다가 느끼해질때 투입되면 1인분이고 2인분이고 더 먹게 만들어주는 도우미 였습니다.

 
 
 
 
단호박 견과류 오일 샐러드..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다른 반찬들은 리필이 되는데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는 처음 나온 한접시가 전부 입니다.

 
 
 
 
참나물 무침..
손맛있는 주방장님의 양념으로 만들어진듯한 무침은 몇번이고 리필을 요청해서 먹었던 반찬 입니다.

 
 
 
 
치즈 가루 뿌린 방울토마토 양파 샐러드..

샐러리 오이 짱아찌..
파김치와 참나물 무침과는 다르게 상큼한 개운함을 안겨주는 반찬이라 또 자꾸 집어먹게 됩니다.

 
 
 
 
그리고 구기류  고기들을 찍어먹는 말돈소금, 치즈 가루, 특제 양념을 더한 와사비 그리고 고수가 들어간 다진 고추 짱아찌 양념이 따로 나왔습니다. 

 
 
 
 

 

 
 
 
 
직원분께서 고기를 찍어먹는 양념들을 개인 접시에 가지런히 덜어서 놓아 주셨습니다.

 
 
 
 
먼저 주문한 꽃등심(130g, 48,000원) 2인분이 나왔습니다.

 
 
 
 
달궈진 석쇠위에 꽃등심을 올리고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주셨습니다.
고기는 거의 직원분이 구워서 잘라주십니다.

 
 
 
 
직원분이 구워주시는 덕분에 더욱 편하게 고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방과 근육이 적절하게 섞인 꽃등심 구이 였습니다.

 
 
 
 
첫점은 말돈 소금에 살짝 찍어서 꽃등심의 맛을 최대한 즐겼습니다.
고기 육향도 참 좋고 씹는맛도 아주 괜찮은 꽃등심 이었습니다.
고기가 입에서 녹지는 않았습니다. 고기가 녹으면 그건 거짓말 인겁니다.

 
 
 
 
중간중간 찬으로 나온 음식들로 입가심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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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께서 큼직하게 잘라주신 꽃등심 조각을 스테이크 썰듯이 썰어 먹으면 됩니다.

 
 
 
 
잘 구워진 고기들은 너무 익지 않도록 화로의 바깥쪽으로 놓아줬습니다.

 
 
 
 
이어서 치즈 가루를 듬뿍 뭍힌 꽃등심을 한입..
치즈의 맛과 향이 아주 잘 숙성된 소고기 맛과 상당히 유사하여 구워진 꽃등심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파김치와 꽃등심의 조화는 말이 필요 없..

 
 
 
 
특제 와사비장과 다진 고추 짱아찌 양념이 꽃등심과 만나면 그 맛이 또 바뀝니다.
아아..

 
 
 
 
이어서 주문한 안심(130g, 52,000원) 2인분 입니다.

 
 
 
 
두툼한 안심 스테이크 모양으로 나온 안심 덩어리도 직원분께서 숯불 화로에 구워 주셨습니다.

 
 
 
 
석쇠 그릴 위에서 구워진 안심에 이렇게 그릴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적당하게 구워진 안심 덩어리들..

 
 
 
 
다 익은 안심을 직원분께서 개인 접시에 놓아 주셨습니다.

 
 
 
 
큼직하게 구워진 안심 덩어리를 반으로 갈라주고..

 
 
 
 
안심도 꽃등심과 같이 첫점은 말돈 소금에 찍어서 한입..
지방기가 적은 안심이 꽃등심에 비해 훨씬 진한 소고기의 풍미를 전해줬습니다.

 
 
 
 
진한 육향 때문에 구워진 안심 그대로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부드러운 것은 기본!!

 
 
 
 
파김치와 함께..

 
 
 
 
참나물 무침과 함께 즐긴 안심 구이 였습니다.

 
 
 
 
고기류 먹고나면 역시나 탄수화물류가 당깁니다.
그래서 주문한 부자라면(8,000원) 입니다.
푸짐한 한우등심 조각과 사골이 들어간 아주 진한 국물의 신라면 이었습니다.
이 진하디 진한 국물을 먹어보니 밥을 말아 먹는 것도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미 배가 꽉 차서 실천으로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앞접시에 먹을만큼 덜어담고 부자라면과 함께나온 김치를 얹어서 후루루룩..

 
 
 
 
그리고 파김치와 함께 부자라면을 후루루룩..
가격대비 감동은 한우보다 라면이..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샤인 머스캣 포도까지 먹고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주말 점심 비용으로는 조금 과하게 썼지만 그래도 아주 만족스러운 1++ 투뿔, 마블링 등급 No.9 한우와 함께한 식사 였습니다.

 
 
 
 
이상 체다치즈 가루에 찍어먹는 1++ 투뿔한우 전문점, 잠실 방이동 부자등심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