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밥집] 하청굴구이마당,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택시타고 저녁 먹으러 갔다가 못 돌아올뻔한 날...

반응형
반응형

거제 밥집 맛집, 거제 거제도 현지인 추천 맛집,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주변 맛집, 한화 벨버디어 맛집, 거제 굴구이 맛집, 거제 하청굴구이마당 소개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의 경우 굉장히 외진 곳에 있어서 차를 안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드문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가지고 가지 않은 부부가 바로 저희 부부입니다.

어느 저녁, 굴 시즌도 시작 되었으니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하청굴구이마당" 으로 굴구이를 먹으러 갔었습니다.

하청굴구이마당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대략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하청굴구이마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입니다.

 

오후 7시도 안되었지만 큰 길에서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서 택시 기사님도 깜짝 놀라하셔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50미터 정도 들어오면 넓직한 공간이 나옵니다.

이 동네에 건물이 워낙 없다보니 오후 7시에도 동절기엔 사방이 깜깜했습니다.

하청굴구이마당

바다의 우유를 벌컥벌컥 먹을 생각에 심장이 두근두근...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야 하는 매장이었습니다.

이미 다른 손님들이 계셨고 빈 좌석을 찾아서 앉았었습니다.

각 좌석마다 이렇게 앞접시와 장갑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하청굴구이마당의 메뉴판 입니다.

굴구이를 먹으러 왔지만 굴코스가 자꾸 눈에 밟혔습니다.

마음은 '굴구이가 제일 맛있는데...' 이지만 다양하게 먹고 싶어하는 마음이 결국 이겨버려서 2인 굴코스로 주문을 완료하였습니다.

하청굴구이마당 메뉴

옷걸이에 걸려있는 앞치마는 셀프로 이용 가능합니다.

굴구이의 껍질 분리용 돈까스 절단칼와 초고추장이 추가로 나왔었습니다.

개인마다 하나씩 준비되는 굴껍질을 버리는 통입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버너에 큰 굴솥이 올라갔습니다.

실제로는 굴찜 이지만 거제도에서는 이 메뉴를 어딜가도 굴구이로 부릅니다.

생굴이 좋지 않아 굴무침회에는 굴이 빠지고 굴구이에 굴을 조금 더 넣어주셨다고 사장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이런 상태로 조리가 완료될때까지 사장님이 계속 확인을 해주시고 먹기 좋을때 알려주십니다.

메인 메뉴들 외에 차려지는 곁들이 찬들...

굴구이 외에 굴코스의 다른 메뉴들이 곧이어 나왔습니다.

하청굴구이마당 굴코스

생굴이 빠진 굴무침회...

굴전...

굴탕수육 입니다.

그냥 구색 맞추기 음식이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 주문 후 바로 만들어주시는 음식들 이었습니다.

금방 구워서 나온 굴전 입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굴전을 주문하니 여섯 개가 나왔는데 30,000원이니 굴코스에 나온 굴전만 10,000원어치 였습니다.

생굴이 빠진 굴무침회의 채썬 당근과 알배추와 무가 매콤한 양념과 참 잘 어울렸었습니다.

굴이 없어도 자꾸 손이가는 메뉴...

옆 테이블에서는 공짜로 추가 주문을 요청 하시던데 저희 부부는 부끄러워서 못 했었습니다.

그리고 유자청이 들어간 특제 양념이 뿌려진 굴탕수육은 저도 김사장님도 만장일치로 1등 메뉴였습니다.

굴코스를 주문할까 고민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맛있는 코스 음식들 이었습니다.

이렇게 반찬들과 함께 굴코스 음식을 즐기다 보면...

굴구이가 완성이 됩니다.

하청굴구이마당 굴구이

 

 

 

 

 

입을 쩍쩍 벌리고 있는 굴들도 있고 아직 수줍어 하는 굴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껍질을 벗겨주고...

익은 굴을 취향껏 먹으면 됩니다.

한 점은 아쉽고 세 점...

마치 이번이 올해 마지막 굴을 먹는 것처럼 즐겨 주었습니다.

알배추에도 싸먹고...

굴무침회 양념 채소들과도 함께 굴구이를 즐겨주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바지락 칼국수(8,000원) 입니다.

굴구이 전문점에 굴 칼국수가 아닌 바지락 칼국수가 있는게 신기했었습니다.

그런 의문에도 불구하고 이 집 바지락 칼국수 맛집!!!

국물까지 싸악 마셔버렸었습니다.

그리고 굴코스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나온 굴죽...

야무지게 먹어주고...

식사를 마무리 하였었습니다.

2인 굴코스와 바지락 칼국수까지 63,000원에 배가 터지게 굴을 즐길 수 있었던 하청굴구이마당 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골목길을 나와서 택시를 타러 큰 길로 나가는 길...

아무리 불러도 택시가 오지를 않았었습니다.

'아니 이 동네 저녁 7시 30분에도 차도 안다니고 택시도 안다니고 불러도 안오고...'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언제 올지 기약이 없는 상황...

마침 반대편에 버스가 오고 있어서 버스에 올라탔었습니다.

이때가 오후 7시 45분...

숙소인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에에서도, 저녁 식사를 하였던 하청굴구이마당에서도 반대편으로 이동 중...

그리고 저희 부부는 택시가 조금 있을법한 거제 연초면 연초농협 앞에서 버스를 내리고...

택시를 불러 겨우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저녁먹으로 하청굴구이마당으로 갈때 택시비가 14,000원이었는데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에로 돌아올때는 24,000원이 나와서 택시비만 38,000원이 나왔던 저녁...

기억에 남을듯한 거제에서의 맛드러진 저녁 이었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