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채식용 콩고기 시금치볶음 만들기
- 집밥
- 2021. 2. 7.
[집밥] 채식용 콩고기 시금치볶음 만들기
일전에 해먹은 콩불, 콩고기 요리글에 이어서..
딱 제철인 시금치를 콩단백, 콩고기와 함께 사용해서 채식용 "콩고기 시금치볶음"을 만들겁니다.
콩단백, 콩고기는 사용하기 전에 물에 30분 이상 불린 후 물기를 꼭짜서 빼주고 사용해야 합니다.
제 경우 거진 1시간 정도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이건 여러가지 요리에 사용할 양이라 조금 많이 불려둔 모습입니다.
시금치 한단을 밑둥을 다 잘라내고 물에 잘 씻어서 먼지와 흙을 닦아내고 준비해 뒀습니다.
한단 양이 꽤 되어 보이지만 숨이 죽으면 얼마 안되는 3인이 한끼 반찬용 정도 입니다.
물에 불린 후 물기를 짜둔 콩단백, 콩고기와 다진 마늘 그리고 당근채를 조금 준비 했습니다.
일단 웍을 달구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부어줬습니다.
거기에 콩단백, 콩고기와 다진 마늘을 볶아줍니다.
콩고기의 겉면이 골고록 익어갈 즈음 굴소스를 한 큰술 넣어주고 볶아줍니다.
기름과 굴소스에 코팅된 콩단백, 콩고기들 입니다.
거기에 준비해 둔 시금치를 넣어줍니다.
웍이 가득차는 양이지만 생각보다 빨리 숨이 죽어버립니다.
시금치가 숨이 죽어버릴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리고 채썬 당근을 웍에 넣어줍니다.
거기에 생강가루 두 꼬집 정도..
어떤 종류라도 상관없이 소금을 넣어주면서 간을 확인해 줍니다.
뜨거울땐 요리 전체의 간이 싱거워야 식고나서 짜지 않습니다.
그리고 참기름을 두세 큰술 둘러주고 마지막으로 한번 재료들을 잘 섞고 볶아줍니다.
완성된 콩단백, 콩고기 시금치볶음 입니다.
그릇에 옮겨담고 다른 찬들과 함께 밥반찬으로 먹으면 됩니다.
시금치 한단을 썼는데 이만큼 두번 먹을 양이 나왔습니다.
당근채는 굳이 안넣어줘도 좋지만 넣어줘보니 색감을 살려줘서 요리를 더 돋보이게 해줍니다. 거기에 살짝 식감도 더해주고 전체적으로 은은한 단맛을 내어줍니다.
콩단백, 콩고기 시금치볶음을 쌀밥위에 올리고 밥과 함께 한입..
우와..
이상 묻지말고 따라해봐도 괜찮을 채식용 콩단백, 콩고기 시금치볶음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콩단백, 콩고기 요리 중 제일 제 입맛엔 맛있었습니다.
오히려 고기보다 콩고기가 더 잘 어울릴것 같은 시금치볶음 이었습니다.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밥] 야매요리 진짜쫄면 토핑 더해서 만들기 (52) | 2021.02.14 |
---|---|
[집밥] 맛있는녀석들 비빔냉면, 밀킷으로 신천 해주냉면 만들기 (32) | 2021.02.10 |
[집밥] 야매요리 구운닭비빔면 만들기 (39) | 2021.02.08 |
[집밥] 채식용 콩불, 콩고기 간장 불고기 만들기 (38) | 2021.02.07 |
[집밥] 채식용 콩고기 된장찌개 만들기 (38) | 2021.02.07 |
[집밥] 야매요리 머리고기 돼지국밥 만들기 (42) | 2021.02.04 |
[집밥] 돼지머리수육/내장모둠수육/돼지술국 한상 차리기 (46) | 2021.02.03 |
[집밥] 한우채끝 리버스시어링 스테이크 만들기 (64) | 2021.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