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돼지머리수육/내장모둠수육/돼지술국 한상 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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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돼지머리고기수육/내장모둠수육/돼지술국 한상 차리기


블로그 이웃이신 "행복추구러" 돼지머리고기 피드를 보고 구입처를 여쭤보고 정보를 얻어서 바로 저도 제품들을 구매했었습니다.

 

어느정도 양일지 감이 오지 않아서,

돼지머리고기(반) X 2,

오소리감투 X 2,

돼지염통,

돼지소창,

돼지육수 X 3개를 주문 했었습니다.

 

 

 

 

그리고 받은 택배..

꺄악~~ 신납니다.

 

 

 

 

삶아서 급냉상태로 온겁니다.

돼지머리고기(반) X 2개..

 

 

 

오소리감투 X 2개, 돼지염통, 돼지소창..

 

 

 

 

돼지육수 X 3개 입니다.

 

 

 

 

그럼 먹어봐야죠.

냉장실에서 하루정도 해동시킨 돼지머리고기, 오소리감투, 염통, 소창과 돼지육수를 한개씩 사용할 예정인데 다 못먹을 겁니다.

남는건 따로 보관하기로 하고 추가로 오래된 토마토와 부추 반단 정도를 준비 했습니다.

 

 

 

 

일단 냄비에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돼지머리고기와 부속들을 이 냄비에 봉지째 넣고 데워줄 예정입니다.

 

 

 

 

돼지육수는 살짝 녹여서 뚝배기에 끓여줬습니다.

 

 

 

 

냄비에 물이 끓어오르면 머리고기와 부속들을 번갈아가며 넣고 데워줍니다.

 

 

 

 

 

 

토마토는 못먹는 부위는 잘라내고 한개를 여덟조각으로 잘라줬습니다.

 

 

 

 

그리고 스댕 보울에 담아줬습니다.

 

 

 

 

부추도 잘 씻고 새끼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서 스댕 보울에 담아뒀습니다.

 

 

 

 

토마토 네개가 들어간 스댕 보울에 고춧가루 세 큰술을 넣어줍니다.

 

 

 

 

이어서 간장 세 큰술..

 

 

 

 

까나리액젓 두 큰술..

 

 

 

 

알룰로스 혹은 물엿 다섯 큰술..

 

 

 

 

식초 여섯 큰술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토마토 겉절이 입니다.

 

 

 

 

부추가 담겨져 있는 스댕 보울에 으깬 마늘 대여섯 조각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두 큰술..

 

 

 

 

 

 

간장 네 큰술..

 

 

 

 

참기름 네 큰술..

 

 

 

 

설탕 한 큰술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

돼지고기와 잘 어울릴 부추무침 입니다.

 

 

 

 

30분이상 냄비에서 데워준 머릿고기의 포장을 제거하고 도마위에 놓아줬습니다.

그리고 먹을만큼만 잘라줬습니다.

제 경우 준비한 머리고기와 돼지부속의 딱 절반을 사용했는데 대략 3인분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돼지머리고기 반개 정도면 넉넉한 성인 4인분 양입니다.

 

 

 

 

머리고기와 부속을 자르면서 옆에서 돼지육수를 끓이고 있는 뚝배기에 조금씩 넣어줍니다.

돼지육수 기본 양이 350ml였는데 맛을 보니 간이 진하게 되어 있어서 물을 반정도 더 넣어주고 끓여줬습니다.

후추를 약간 추가하는것 외에 별다른 조미료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처려낸 돼지머리고기와 내장모둠 수육 한상입니다.

 

 

 

 

돼지머리고기 입니다.

 

 

 

 

혀부터 귀와 코가 다 있었습니다.

 

 

 

 

내장모둠 입니다.

 

 

 

 

돼지 오소리감투, 소창 그리고 염통입니다.

 

 

 

 

뚝배기에서 끓고있던 내용물에 부추무침을 추가하여 맛을 더했습니다.

술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토마토가 있어서 만든 토마토 겉저리..

 

 

 

 

돼지고기와 찰떡궁합 부추무침 입니다.

 

 

 

 

 

 

일단 머리고기 한점을 소금에만 살짝 찍어서 맛을보니 기가 막힙니다.

광장시장에서 먹던 그맛!!

 

 

 

 

이건 혀 부위입니다.

 

 

 

 

이건 귀 부위인데 굉장히 오독오독한 식감이 좋습니다.

 

 

 

 

돼지육수로 끓여내고 마지막에 부추무침을 맛을 더한 돼지술국 입니다.

 

 

 

 

부추무침 덕분에 칼칼한 맛이 일품인 술국이었습니다.

 

 

 

 

머리고기부터 내장모둠까지 잡내가 안느껴져서 저도 동거인께서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집에서 이런것도 해먹냐고 되물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집에서 해먹으면 더 멋지게 차려내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상 돼지머리수육/내장모둠수육/돼지술국 한상 차리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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