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샤브샤브 만들기

[집밥] 야매요리 샤브샤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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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하고 남은 미나리가 400g 정도 있어서 미나리를 소진하기 위해서 저는 쭈꾸미와 채소를 왕창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남은 미나리를 먹기 위해 뭔가를 더 주문했어야 했던..

 

미나리가 남았을 뿐인데, 일이 커졌습니다.

일요일 아침..
온라인으로 주문한 쭈꾸미가 마음에 들지않아 동네 마트에 가서 오징어를 추가로 사왔고..
미나리, 표고 버섯, 새송이 버섯, 취나물, 시금치, 청경채, 참나물 그리고 칼국수와 수제비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메인은 이렇게 미나리부터..
400g중 일단 200g만 사용을..

 

각종 채소들 입니다.
다른 채소들도 쓸만큼만 덜어내고 사용했습니다.

 

채소들만 스댕 보울로 세개!!

채소 손질만 30분 넘게 걸렸습니다. 헉헉헉..

 

육수는 생활 과학의 힘을 좀 빌려서 물 1L에 여섯큰술 넣어줬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샤브샤브 입니다.
샤브샤브 양념은 스리라차, 초간장, 초장, 쌀국수 핫소스까지 네가지를 준비 했습니다.

 

채소들 담긴 세개의 스댕 보울 말고도 버섯 두접시 그리고 오징어와 쭈꾸미들 입니다.

정말 일이 커졌습니다.

 

 

 

 

쭈꾸미와 오징어 두마리가 들어가니 일단 해물 샤브샤브 인걸로 합니다.

 

일단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미나리부터 듬뿍 넣고..

 

그리고 다 때려넣었습니다..ㅋㅋ
그냥 대충..

 

데쳐진 채소들과 버섯 그리고 쭈꾸미와 오징어..

 

여러 양념들과 함께 다양하게 먹어봤습니다. ㅋㅎㅋㅎ

 

끓이면 끓일수록 우러나는 국물..

채소에서도 쭈꾸미와 오징어에서도..

시원한 국물들이 듬뿍듬뿍..

 

 

 

국물이 진짜..하아..

 

많아만 보이던 채소들이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삼스댕 클리어~~ 

채로 국물의 건더기들을 다 건져내고,
시판 생칼국수와 수제비를 찬물에 한번 헹궈주고..

 

끓고있는 육수에 넣고 푸욱 끓여줍니다.

 

이것 참..일요일 아침부터 푸짐했었습니다.

 

푸욱 삶아주고 국물부터 한입 맛보고..

하아..이맛..

 

 

 

그리고 이어서 면식까지..

 

 

 

 

이상 일요일 아침 남은 미나리때문에 시작된 샤브샤브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