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야매요리 육회 파스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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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야매요리 육회 파스타 만들기


다들 집에서 육회 안만들어 드시나요? 저만 집밥으로 육회를 해먹는가 봅니다.

2020/12/07 - [해먹는 집밥] - [집밥] 초간편 육회 비빔밥 만들기

 

[집밥] 초간편 육회 비빔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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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쓰는 씩쓰 타임즈 요리 후기!!

 

 

 


육회거리를 사러 마트 정육점에 들렀으나 솔드 아웃..
으아아아아아..우리동네 사람들은 다 육회만 드시나 봅니다.

동거인께 퇴근길에 다른 정육점에 들러 육회거리 400g을 사와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전 우선 육회와 어울릴 파스타 준비를..
응? 파스타??? 파스타라구요??

애호박 한개와 청량고추 그리고 파스타 면으로 링귀니 면을 준비 했습니다.

여기에 페퍼론치노 매운 말린고추가 필요합니다.

 

 

 


채소깎이, 채소슬라이서를 이용해서 애호박 면을 만들어줍니다.

 

 



단단한 채소들을 연필깎이 쓰는것 처럼 사용하면 면이 만들어 집니다.
애호박 면이 너무 길면 안되서 네바퀴 마다 끊어줬습니다.

 

 

 


처음엔 애호박 반개를 사용했었는데 애호박을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이 파스타는 더 맛있어집니다.

2020/11/27 - [해먹는 집밥] - [집밥] 강력추천, 애호박 파스타 만들기

 

[집밥] 강력추천, 애호박 파스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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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면에 소금을 살짝 뿌려주고 무쳐준 다음..

 

 

 

 

애호박 면을 채반에 밭치고 잠시 숨죽고 수분이 조금 빠지길 기다려 줍니다.

 

 

 


그러는 중에 동거인이 퇴근 하셨습니다.
육회 거리 400g을 들고 말이죠. 꺄악..

 

 

 


페퍼론치노..말린 매운 고추가 없어서 그냥 국산 고추 말려둔 것을 몇개 쓰기로 합니다. ㅋㅋ

 

 

 

 

 


청양고추 네개 정도를 씨를 빼주고 2/3는 채썰어주고, 1/3은 다져 뒀습니다.

 

 

 


육회 양념 만들기..
400g 기준입니다. (집에 있는 양념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조금씩 바뀌는 육회 양념입니다.)

양조간장만 넣으면 짠맛은 덜하고 물기만 많아지기에 국간장 한 큰술..

 

 

 


양조간장 세 큰술..

 

 


쯔유 한 큰술..

 

 

 


계란 간장..'응?' 이라고 놀라시는 분들을 위해 그냥 집에 있는 간장 베이스 양념 아무거나 한 큰술..

 

 

 


설탕 두 큰술..

 

 

 


알룰로스 혹은 물엿 두 큰술..

 

 

 


참기름 두 큰술..

 

 


휘바 휘바 섞으면..
이게 바로 단짠단짠 육회 양념입니다.

 

 


파스타용 물을 끓이고..

 

 


육회 거리를 스댕 보울에 담아주고..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주고..

이간 응용편 재료입니다. 

그냥 청양고추가 집에 많았던 날..

 

 

 


양념장을 다 붓지말고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주면 됩니다.
양념장은 항상 넉넉하게 만들고 남으면 버리면 됩니다. 모자르게 만들면 대략 낭패 입니다.

 

 


잘 섞어주면 고기만 들어간(다진 청양고추는 옵션) 육회 완성입니다.

 

 

 


마침 집에 대파가 있었습니다.
흰 뿌리 부분만 잘게 썰어주고..

 

 

 


육회에 포인트를 좀 줬습니다. 이것도 응용편..
심심한 맛에 청양고추가 살짝 자극을 주고 대파향이 생고기 비린맛을 잡아줄수 있도록 마음대로 넣어줬습니다. 

집에 없으면 안넣어줘도 되는것들 입니다.

 

 

 


물이 끓어 올라서 올리브 오일 좀 넣고 소금 두꼬집 넣어주고 파스타면 1인분 정도만 넣고 삶아줬습니다.
5분~6분만 삶아줍니다.

 

 

 

 

 


파스타면이 삶아지는 동안 가스불 약불로 하고 팬을 달구고 올리브 오일을 듬뿍 뿌려줍니다.

 

 

 


일단 다진마늘 그득 넣어주고..

 

 

 


이어서 채썰어둔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볶아 볶아주면서 향을 내고..

 

 

 


소금에 버무려둔 애호박 면을 팬에 넣고 볶아줍니다..이때부턴 가스불 강하게!!
애호박 면을 1분정도 볶다가..

 

 

 


마침 알맞게 5~6분 삶아진 파스타면을 건져내고 팬에 넣고 같이 볶아주고..

 

 

 


말린 홍고추를 뽀개주고 씨와 함께 팬에 다 넣어주고 뒤섞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올리브유 두바퀴 둘러주고..

 

 

 


후추를 후추추추추추춫추추추추춫..
취향껏 뿌려주고..
한바퀴 두바퀴 세바퀴 뒤섞어 주고..

 

 

 


그릇에 담아냅니다.

 

 

 


애호박 오일 파스타..

 

 

 


'어머..근사해!!♡♡♡'

 

 

 


양념에 무쳐둔 육회는 밥공기에 눌어담고 접시에 다시 엎어줍니다.
그 위로 계란 노른자 하나..

 

 

 


계란이 또 깨졌..

 

 

 


다른때는 잘 분리되는 계란 노른자가 육회에 올릴때만 깨지는 징크스..
'트..트라우마!!'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ㅜㅜ

 

 


애호박 오일 파스타와 카르파쵸가 아닌 육회가 준비 되었습니다.
안 어울릴것 같은 두개의 요리..

 

 

 


접시에 이렇게 각각 담아서..

 

 

 

 

 


한꺼번에 먹을려고 만든 요리들 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다 아이디어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해먹은 요리..

 

 

 


그런데 이 조합이 대박!!

이..이맛..이거 감동입니다.

 

 

 


육회는 육회대로 맛있고..

 

 


애호박 오일 파스타는 파스타대로 고소하게 맛나고..

 

 


이 둘이 만나니..

 

 


맛납니다..어흑..

만나니 맛나!!

 

 

 


간만에 동거인의 앵콜 들어왔습니다..
와우..

브라보..

 

 

 

 

 

 

 

맛있는건 또 해먹어야죠.

파스타를 먹기 위해 소고기를 주문 했었습니다.

 

 



육회 파스타!!

 

 



덤으로 육사시미까지!!

 





그리고 또 다른날..
정말 종종 해먹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늘 긴장되는 계란 노른자 올리기 입니다.




이날도 집에 청양고추랑 대파가 있었습니다.




이때는 파스타 2인분..
애호박도 두개나 사용했습니다.




파스타부터 앞접시에 듬뿍 덜어주고..




그위로 육회를 듬뿍 올려줍니다.




파스타랑 육회랑 같이 집어들고 호르륵 호르륵..




이렇게 열무김치랑 같이 먹어도 매우 맛있습니다.

 

 

이상 야매요리, 의심스럽지만 진짜 맛있는 육회 (애호박) 파스타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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