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돼지앞다리살 고추장찌개 만들기

[집밥] 돼지앞다리살 고추장찌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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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집에 있으면 끓여먹고 싶은 요리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된장찌개고 하나는 고추장찌개입니다.

 

돼지 앞다리살 한근 600에 감자 두개, 애호박 한개, 양파 한개 그리고 표고버섯과 느타리 버섯을 준비했습니다.

 

 

 

 

찌개 국물에 전분이 생겨서 약간 진득해 지는게 싫다면 감자를 깎아서 먹기좋게 썰어두고 찬물에 담궈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머지 채소들도 찌개에 넣어먹기 좋은 형태로 손질하고 준비 해둡니다.

 

라면 두개 끓일정도로 물 1100ml을 냄비에 끓여줍니다.

 

여기에 멸치다시마 육수 조미료 여섯 큰술..

 

 

 

고추장 세 큰술..

 

된장찌개 두 큰술을 넣고 국물을 내어줍니다.

 

 

 

올해 제가 가장 많이 해먹은 국물 조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기에 버섯을 넣으면 매운 버섯전골,

여기에 칼국수를 넣으면 장칼국수,

감자랑 애호박이랑 돼지고기를 넣으면 고추장찌개가 되는 배합입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에 담궈둔 감자부터 넣어줍니다.

 

 

 

 

재료 준비할때 앞다리살은 일단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스댕 보울에 담고..

 

밑간을 해줍니다. 한근 기준 간장 세 큰술..

 

알룰로스 혹은 물엿 세 큰술..

 

 

 

 

감자에 이어 밑간해 둔 돼지 앞다리살도 냄비에 넣어줍니다.

 

 

 

다시 냄비의 내용물이 끓어오르면 애호박과 나머지 재료들도 넣어주면 됩니다.

 

 

 

 

 

 

이제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일단 재료들을 잘 섞어주고..

 

 

 

푸욱 끓여줍니다.

 

 

 

 

고기에서도 맛있는 육즙이 베어나오고, 채소들로부터 채즙이 나와 국물맛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겁니다.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대파가 살짝 숨이 죽을때까지만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고추장 찌개를 다른 그릇이나 냄비에 덜어담아 밥상을 차렸습니다.

 

 

 

돼지 앞다리살과 감자 그리고 애호박도 듬뿍 들어간 고추장 찌개입니다.

 

 

 

 

 

 

집에서 이런 요리를 해먹는 이유가 밖에서 사먹으면 이렇게 푸짐하게 재료들을 넣고 만든 음식들을 찾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국물부터 우선 맛을 봤습니다.

 

 

 

 

와..들고 마실뻔..

 

 

 

 

내용물을들 듬뿍 퍼서 앞접시에 덜고..

 

 

 

 

따뜻한 밥위에 올려서 푸짐하게 한입..

 

 

 

 

깻잎에 밥이랑 함께 쌈싸서 한입..

 

 

 

 

이상 칼칼~~~한 맛이 일품인 감자와 애호박이 듬뿍 들어간 돼지앞다리살 고추장찌개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