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등갈비 김치찜 만들기
- 집밥
- 2020. 12. 27.
[집밥] 등갈비 김치찜 만들기
등갈비 요리가 먹고싶어 동네마트로 가서 간단히 장을보고 왔습니다.
손질하기 귀찮아서 거금을 들여 손질 등갈비를 사오고야 말았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손질 등갈비 두팩을 5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좀 담구고 급속 핏물 제거와 찌꺼기 제거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잘 헹구고 냄비에 깔아줍니다.
김치 반포기를 그 위에 척!
김치 FLEX 입니다.
김치 양념와 돼지 스톡 큐브를 하나 넣어주고..
곰탕팩 500g 한팩과 그정도의 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끓여줍니다.
냄비 뚜껑을 덮고 한번 끓여주고..
부글 부글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김치와 등뼈 자리를 조금식 바꿔주며 냄비 뚜껑을 덮고 약한불로 계속 끓여줍니다.
반복..
반복..
국물이 많이 졸아들었고,
김치가 푸욱 익었습니다.
물을 500ml 정도 넣어주고..
끓이면서 김치 양념을 걸러내 줬습니다..
늦은시간 퇴근하시는 동거인의 퇴근시간까지 할일이 없었습니다. ㅠㅠ
국물이 맑아졌으면,
한소큼 더 끓여주고..
뚜껑을 덮고 가스불을 끄고 그대로 둡니다..
항상 제일 맛있었던 찌개나 국 종류는 두번째 끓인 찌개나 국입니다.
이 김치찜은 다음날 먹을겁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단 하룻밤 묵혀둔 김치찜부터 다시 손대어 봅니다.
일단 한소큼 센불에 끓여주고..
끓기 시작하면 물을 넉넉히 붓고 약한불로 다시 끓여줍니다.
작은 채망으로 김치찜의 기름과 남은 양념 찌꺼기들을 다시 걸러내 줍니다.
이제 졸이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전날부터 몇시간을 끓인지 기억도 안나는 김치찜 입니다. ㅋ
맛있게 먹고싶다는 일념이 만들어낸 요리 입니다.
김치찜을 밥상에 내어가기 전에 불려둔 당면을 넣고 조금만 같이 끓여주고 그릇에 따로 먹을만큼만 담아내면 됩니다.
밥상에 차려진 전날 저녁부터 끓여낸 등뼈김치찜 입니다.
마지막으로 끓이기 전에 불려둔 당면을 함께 넣고 끓였습니다.
오랜시간 푸욱 끓였기에 등뼈에서 그냥 분리되는 고깃살 이었습니다.
고기맛과 양념을 모두 푸욱 머금은 김치..
그리고 납작당면..ㅋ
이상 등갈비 김치찜 만들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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